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사는친구 많은분들 계신가요??

조회수 : 4,782
작성일 : 2016-05-27 13:46:48

스카이 대학원나왔는데 워낙 뽑는 인원이 적어서 거의 다

자대출신이었구요. 형편이 아닌 학생도 있겠지만 대부분 집이

굉장히 잘살았어요.

대부분 외국 유명대 박사가있고 몇명만 국내취업했고요.

보통 연구기관이나 공기업쪽에 많이 다니고있는데 얼마전에

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집이 잘사는 애들이 왜 잘나가는지 알거같다고.

공부하느라 너무 피곤할때, 시험끝나고나면 전신마사지받고

피부관리받고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피로가 다 풀리는데

못사는 사람들은 돈도 없이 스트레스를 대체 어떻게 푸냐고...

저도 괜찮은집(?) 출신인데 그친구가 너무 잘사는데다가

모든 말이 기승전 "돈있는게 최고권력, 없는사람들은 너무 박복"

"짭퉁들고다니거나 몸관리못해서 뚱뚱한 사람은 상종도 하기싫다"

이런말을 너무 서슴없이 내뱉는데...

이건 아닌데 싶을때가 있네요. 주변에 많이 부자인 친구있는분들

보통 성격이 다들 이런가요??

멀리하는게 좋지않을까싶은데(혹시 82보게되도 상관없을듯해요)

많이 부자는 많이 부자하고만 맞는거겠죠?

정말 관리소장 사건처럼 주인과 종놈. 딱 그마인드를 가진듯해서

피곤할때가 많네요. 제가 163에 48키로나가는데 1-2키로만 쪄도

여기서 살 더찌면 완전 빈티난다 조심해라, 내가 1키로 더찌니까

완전 거지같이 변했다는둥...

대학원다닐땐 속내를 숨겨서 그랬나 별로 이런모습 없었는데

말 한마디 한마디에 놀랄때가 많아서요...ㅠㅠ

IP : 175.211.xxx.2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16.5.27 1:49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잘산다고 말 그렇게 싸가지없이 하지 않아요
    그냥 님친구는 인성이 안좋은겁니다

  • 2. 저렇게
    '16.5.27 1:51 PM (115.41.xxx.181)

    말 함부로 안하구요

    늘상 살던게 잘살던거라
    풍족함을 당연하게 누리고 사는거 같아요.

    없는 사람 의 입장에 서본 적이 없으니
    돈이나 사용처에 대한 이야기는 스스럼없이 이야기 해서

    좀 놀라기는 했어요.

  • 3. 돈=힘
    '16.5.27 1:57 PM (121.139.xxx.197)

    돈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돈 다 떨어졌을Eo 얼마나 힘 빠지던가요. 월급날 거의 다 되어갈때.

  • 4.
    '16.5.27 1:58 P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많이 잘사는 정도 라는게 어느 정도인가요?
    그걸 알아야 대답을 하는데
    자산 백억정도는 많이 잘사는 건가요?
    아닌가요?

  • 5. 그걸
    '16.5.27 2:00 PM (14.63.xxx.146)

    천민자본주의.

    약탈적 자본주의의 전형이라고 합니다.

    돈은 있는데 인간에 대한 이해와 개념이 없는거지요.

    종놈 운운하며 갑질하는 것들은 쓰레기지요.

  • 6. ㅎㅎㅎ
    '16.5.27 2:02 PM (183.103.xxx.243)

    그렇게 말하는 사람 부자나 가난한자나 못봤어요.
    멀리하세요.
    인생에 독이네요.

  • 7.
    '16.5.27 2:04 P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많이 잘산다는게 어느정도 재산인지 잚ㅗ르겠지만 아는 집 100억정도 재산 있는데
    그 집딸 뚱뚱하고 유학다녀와서 인터넷 옷장사하며 대박났다네요
    그러니 몸매에 목숨 걸지도 않고 지 밥벌이는
    지가 하더라는

  • 8. ..
    '16.5.27 2:05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교만한 부류들이네요
    잘 사는 친구들 많아요 시집 가서 평범하게 사는 친구가 여기서 인기 많은 의사남편 둔 친구들이구요
    그런데 님 지인들처럼 4가지 없이 말하면 전 상종 못 할 거 같아요

  • 9. ...
    '16.5.27 2:15 PM (210.2.xxx.247)

    그건 잘살아서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 인성의 문제예요
    잘산다고 다 그러지 않아요

  • 10. 잘사는애들이
    '16.5.27 2:16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더 말 조심하던데.. 저런애들은 그냥 인성자체가 똥인거죠. 피하세요

  • 11. ..
    '16.5.27 2:42 PM (1.250.xxx.20)

    그 친구가 이상한거 같은데요.
    제 주변친구들은 결혼후에 자수성가해서 부자가 된 케이스가 유독 많은데요.
    물론 친구들은 전업주부들이고요.
    명품 엄청 좋아해서 몸에 걸친것만 몇천 억단위 나온다고
    농담처럼 웃고 떠들기도 하는데요.
    친구들사이나 주변 이웃들 사이에서 많이 조심하는게 보여요.
    본인이 좋아서 명품사고 매일 관리받고 하지만
    친구들이나 이웃이 다 같은수준은 아니니까
    혹시라도 별뜻없이 하는말이 자랑이 되고 상대에게 위화감줄까 조심하는게 보여요.
    그런데 한달 순수생활비 몇천 쓰다 이혼하고 나온 친구는
    결혼생활때는 안그랬는데
    이혼후에 돈을 엄청 날린후 있는척 사는척을 하더라고요.
    위자료 많이받아서 큰목돈이 있을때보다
    거의 다 날려서 얼마없을때에 더 크게 척을 하는걸 봤어요.

  • 12. 과거의 친구 지인들이
    '16.5.27 5:41 PM (124.53.xxx.131)

    아주 많이 잘사는 사람들 주변에 많았어요.
    지금은 거의 끊어졌어요.
    왜냐구요?
    자동 반사적으로 제쪽에서 멀리하게 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661 불청에 꼭 나와야 할 사람 14 찝어 2016/10/20 5,459
608660 우체국 등기업무 6 서류봉투 2016/10/20 1,049
608659 딸만 둘 두신 어머니들.. 둘이 사이 좋은가요? 7 2016/10/20 2,225
608658 립글로즈 맨날 빌려달란 사람 어때요? 23 매너좀 2016/10/20 4,873
608657 지나치기가 힘들어서 이 분 좀 도와드리면 안될까요? (심약한분들.. 6 ... 2016/10/20 1,424
608656 유툽 동영상 배경음악 불법? 그거요 2016/10/20 312
608655 필독)지금 jtbc손석희뉴스에서 문재인 색깔론 여야토론하고있네요.. 10 집배원 2016/10/20 2,120
608654 십년전만해도 인서울 별거 아니었는데요 52 ... 2016/10/20 8,406
608653 박씨할매가 안칠수 밀어주라고 했다네요. 17 안칠수 2016/10/20 4,680
608652 순대 얼마부터 팔까요? 4 친절한 82.. 2016/10/20 1,595
608651 너무너무 괴로울땐 어떻게 해야 될까요? 32 중심 2016/10/20 5,128
608650 4살아이..아예 책을 싫어해요. 12 .. 2016/10/20 1,402
608649 식탁 다리 자를 수 있는 곳 있을까요? 10 앉은뱅이로... 2016/10/20 1,612
608648 집에서 공부하는 고3 수험생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4 진주귀고리 2016/10/20 1,274
608647 지금tvn보시면 도움될듯요 1 초등아들키우.. 2016/10/20 956
608646 김필규 기자 반갑네요 3 2016/10/20 1,231
608645 종편 MBN뉴스보면..김주하 하나도 안 불쌍해요.. 9 마녀 2016/10/20 2,698
608644 세월호919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7 bluebe.. 2016/10/20 283
608643 질병의 유전, 가족력에 대해서.. 2 걱정 2016/10/20 1,516
608642 심한 비타민D 결핍이라는데 17 투투 2016/10/20 7,726
608641 남편 없을때 시어머니 생신 어쩌죠? 8 고민 2016/10/20 2,199
608640 경매업체통해 아파트사려면.. 2 경매 2016/10/20 1,422
608639 공항가는길 3 ㅇㅇ 2016/10/20 2,057
608638 pt는 몇회쯤 해야 종 익숙해질까요? 3 40대후반 2016/10/20 1,616
608637 항공권 이름 성 바꿔서 예매했어요.. 10 이런이런 2016/10/20 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