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완전 냉전중인데 시어머니 제사네요

휴ㅡㅡㅡ 조회수 : 3,220
작성일 : 2016-05-27 12:15:33
제사 지내고 싶지 않은 이유만 줄줄이 생각나요.

어찌되었든 제사는 지내야한다는 생각이 드는건지
딱 사라지고 싶어요.  

IP : 175.192.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5.27 12:16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이혼안하고 살거면 지내야되는거니
    그냥 다 사다놓는걸로~~

  • 2. ..
    '16.5.27 12:1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뭐 그만 살아야겠다 정도의 심각성이라면
    가비압게 스킵!!

  • 3. ...
    '16.5.27 12:21 PM (210.96.xxx.96)

    부부싸움에 양가 부모님까지 끌고오면 대책없습니다
    그냥 지내던대로 하세요

  • 4. ㅂㅂ
    '16.5.27 12:32 PM (119.193.xxx.69)

    이혼 생각하는거 아니고, 계속 같이 살건데...그저 지금 냉전중이면,
    남편과는 말 한마디 섞지말고, 제사준비는 다 해놓으세요.
    남편이 제사를 챙기든말든 잔소리도 하지말고, 님 할도리만 다 해놓으면
    양심있거나, 님에게 조금이라도 정이 있는 사람이라면...미안함에 남편이 먼저 말 걸어올겁니다.
    냉전중이라고 해야될 일을 안하면, 두고두고 곱씹어댈거고, 흠으로 남아요.

  • 5. ㅁㅁ
    '16.5.27 12:3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이혼계획이면 생각할가치도없고

    그냉 냉전수준이면
    내 할일은 하자입니다

  • 6. ...
    '16.5.27 12:39 PM (183.100.xxx.142)

    저도 얼마전 제사에 그랬어요.
    당일 아침에 대판 싸우고 남편이 먼저
    제사고 뭐고 준비도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맘같아선 다 때려치우고 어디 훌쩍 나가고 싶었는데
    뻔하잖아요..
    나중에 제사도 안지내고 어쨌네 저쨌네 소리 나올것 같고..
    그리고 남편이 밉지 시아버지가 미운것도 아니고..
    하던 일이고 내 일이라고 생각해서 우선 남편 미운마음 접고
    정성껏 준비해서 밤 늦게 떡하니 제사상 차렸어요.

    차리는 중간 중간 뭐하러 하냐고 흥칫핏 거리더니
    차려놓았는데 뚱하게 멀뚱거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당신은 여즉 차려놓은 상에 절만 했지
    원래 제사는 내가 지내는거 아니냐. 하기 싫으면 말아라. 하고
    제가 술 따르고 절 하고 시작 하니까 와서 하더라고요.

    같이 절 하는데 갑자기 울컥해서 중간에 일어나지 못하고
    끅끅 울었는데 남편 안절부절..
    미안하다고 손이 발이되도록 빌더라고요.
    아버지께 다 일러바쳤다고 두고볼테다~ 하며 부부싸움 끝.

    그랬더랍니다.. 하하.. ㅜㅜ

  • 7. ㅇㅇ
    '16.5.27 1:21 PM (223.33.xxx.114)

    각자 할 일은 하면서 싸웁시다
    이혼할 거 아니면

  • 8. 지금쯤
    '16.5.27 1:47 PM (125.140.xxx.45)

    싸움의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지금쯤 부군께서도 자존심과 미안함으로
    머리 싸매고 있을지도...ㅎㅎ

  • 9. jeong
    '16.5.27 1:55 PM (115.91.xxx.203)

    선배님들 소중한 리플에 한수 배우고 갑니다^^
    82 선배님들 짱!!!!^^

  • 10. 우환
    '16.5.27 2:48 PM (121.140.xxx.60) - 삭제된댓글

    집안에 우환이나 안 좋은 일이 있으면...제사 안 지내도 되는 듯...

    소심하게 답글 씁니다.

  • 11.
    '16.5.27 3:08 PM (59.11.xxx.51)

    제사는 지내세요 나중에 흉잡히지않으려면~~내가 떳떳해야 나중에 이혼하더라도 큰소리치죠 제사안지내면 분명 나중에 남편이 그런걸로 트집잡을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605 BBC, 한국 검찰의 롯데그룹 압수수색 보도 light7.. 2016/06/13 696
566604 남자친구있으신분들, 매주 데이트 하시나요? 3 dd 2016/06/13 2,498
566603 이재명시장님과 성남지하상가상인회 70여명과 맞절.. 7 bb 2016/06/13 1,854
566602 강서구쪽 산부인과 추천 좀 해주세요 7 씨그램 2016/06/13 1,594
566601 갱년기에 대해 여쭙니다 7 ... 2016/06/13 2,729
566600 일반고에서 홍대미대를 보내 보신분요. 2 초보맘 2016/06/13 1,617
566599 아놔 백희가 돌아왔다 12 백희 2016/06/13 5,726
566598 85세 노인 암수술 시켜드릴 수 있을까요? 18 아버지 2016/06/13 6,421
566597 사려니숲, 비자림에 가려면 숙소는? 11 2016/06/13 2,415
566596 유치원 엄마에게 이상한 말을 들었어요 9 오마이갓 2016/06/13 6,477
566595 얼굴솜털이 엄청나네요;;; 1 m.... 2016/06/13 1,244
566594 코필러도 티 많이 나나요? 6 sa 2016/06/13 4,312
566593 시애틀 여행문의 21 지민엄마 2016/06/13 2,124
566592 사람을 끌어당기는 사람 15 .. 2016/06/13 10,071
566591 이런경우..(인간관계) 14 .. 2016/06/13 4,809
566590 피임약 부작용인가요? 생리주기 길어지고 생리통 생김 피임약 2016/06/13 2,068
566589 보수 개신교가 성소수자를 공격하는 이유 11 ... 2016/06/13 1,698
566588 남자 버클 브랜드명 2 버클 2016/06/13 596
566587 잦은염색으로 머릿결이 상해서 헤나하려고해요.. 8 헤나염색 초.. 2016/06/13 3,001
566586 밀가루로 머리 감는분 계신가요? 8 ㅇㅇ 2016/06/13 3,155
566585 잇몸에서 피가 나기 시작하는데...스켈링 만으로 괜찮을까요; 4 -- 2016/06/13 2,532
566584 이지웰마인드라는 업체에서 상담받아보신 분? 1 상담 2016/06/13 630
566583 롯데는 왜 갑자기 저렇게 시끄러운가요? 17 좀 꼬소 2016/06/13 7,740
566582 결혼할 남자 얼굴 따지면 안된다는데 13 .... 2016/06/13 5,101
566581 식사메뉴 댓글중에 삶은콩 30개 3 2016/06/13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