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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 조회수 : 4,601
작성일 : 2016-05-27 10:54:59
일차적으로 가족관계가 좋은걸까요
주변에 좋은 사람들 많은 분들
본인 성격이나 인품이 좋아선가요
우울이나 슬픔 내비치지 않고 성숙하고
사랑 많고 이래야 되나요
기본적으로 외부에서 에너지를 얻는 타입이어야하나요
IP : 222.239.xxx.2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7 10:5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 길이 있겠지만,
    소울메이트니 베프니 요딴 거 찾는 사람은 항상 목이 마르죠.

  • 2. 좋은성품은
    '16.5.27 11:00 AM (115.41.xxx.181)

    자기 안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쓸모없는곳에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아요.

    앉을곳과 떠날곳을 잘 분별합니다.
    자체해결 능력이 좋아요.

  • 3. ㅇㅇ
    '16.5.27 11:02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이상한 애들도 끼리끼리 지내면서 의리 어쩌고
    하며 잘 지내는거 보면 개인 인격보단
    사람 좋아하고 잘챙기면서 호구는 되지 않는
    판단능력? 이정도 일듯

  • 4. 그게
    '16.5.27 11:04 AM (122.36.xxx.29)

    가족들하고 사이 좋은거 맞던군요

    그게 인간성과는 별개에요.

    애비가 사기꾼이든 뭐든간에... 부모가 조부모에게 예의지켜 깍듯이 하고

    형제 자매끼리 사이가 좋은편이고요.....

    뭐랄까 집안 어른들의 인간관계가 질서가 있다고 해야하나?

    이런집들 아이들이 인간관계 잘하는거같아요

    부모가 조부모에게 하는거 보고 배운것도 있고.....

    근데 다시 말하지만 그게 인간성과는 별개에요

    정치력 능한 애들중에 가정환경 아주 나빠서 어릴때부터 눈치가 발달한 사람도 있긴해요

    제주변에 배다른 오빠만 있고 아빠안계신 사람있는데 이사람 대인관계 되게 좋아요

    제가 보기엔 눈치라는걸 어릴때부터 배운거같아요.

  • 5. ..
    '16.5.27 11:10 AM (210.217.xxx.81)

    상대에게 큰 기대감이? 적은 사람들이 아닐까요
    항상 좋은것만 보려고 하니깐 트러블이 적고 뭐 스트레스 안받으니
    자꾸 만나고싶고..그런듯하네요~

  • 6. ..
    '16.5.27 11:10 AM (59.28.xxx.145)

    인간관계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죠.
    좋은관계라 해도 일방적인 관계는 오래 안가요.
    어느 한쪽이 아무리 훌륭한 성품이어도도 다른 한쪽의
    태도에 따라 관계유지가 힘들지요.
    좋은 관계는 서로 노력하는 관계예요.
    익숙하다고 함부로 하지 않고 편하다고 속내를 다
    꺼내 솔직함으로 포장하지 않는 관계여야 하고
    상대방의 단점은 때로 눈감아주기도 하고
    늘 스스로를 단속하면 좋은 관계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상대에게만 요구해요.

  • 7. 너무
    '16.5.27 11:10 AM (124.56.xxx.47)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관계잖아요.
    선 넘지 말고, 하나하나 지적하면서 꼬아서 생각하지 말고,
    가급적 웃는 분위기로 만나고,
    그렇게 여러 사람 만나다보면 ,
    이 사람인가 싶던 사람이 별로고 별로였던 사람중에 의외로 나랑 잘 맞는 사람도 생기고,
    처음에 무서운 분위기였던 사람이 나중에 절친되기도 하고, 뭐 그래요.
    한 사람한테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구요.

  • 8. 큰일나
    '16.5.27 11:11 AM (182.228.xxx.84)

    그게...님 분석이 재미있네요!
    예전에 클린턴 전기 읽으면서 들은 얘기인데요.
    가정환경 나빠서 눈치보고 자란 사람 중에 유능한 정치인이 많다고 해요.
    클린턴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해서 놀란적 있거든요.

    그래서 자식이 유능한 정치인이 되길 원하면, 부부싸움을 자주 하면 된다더군요.
    관심 있으신 분들, 실험해보라고 하더군요... ^^

  • 9. 큰일나
    '16.5.27 11:12 AM (182.228.xxx.84)

    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인간성 좋다는 것 자체를 믿지 않습니다.
    인간성 좋은줄 알았더니... 나중에 알고보니, 저 이용해먹으려고 하는 인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제일 인간성 좋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제일 당했죠.
    그 후론 인간성 좋은 사람들을 더 조심하게 돼요.
    가끔씩 잘해주고 싶은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을 제일 경계하고요.
    잘해주지 않고, 제가 스스로 저에게 더 잘해줍니다.
    그 사람에게 사주고 싶은 옷, 제가 사입고요.
    그 사람에게 사주고 싶은 음식, 제가 사 먹습니다.

    이상, 사람들에게 당하고 더이상 관계 안 맺는 사람이었습니다^^

  • 10. 큰일나
    '16.5.27 11:15 AM (182.228.xxx.84)

    중요한 건 그 사람의 인간성이 아니라, 그 사람과 나와의 권력관계죠. 서로에게서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이익에 대한 권력관계요.

    인간성 좋은 사람, 혹은 인간관계 좋은 사람이란...
    제게는 남에게 바라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사람의 시간이건 돈이건... 낭비시키지 않는 사람이요. 기대하지 않는 사람이요.

  • 11. 극도로
    '16.5.27 11:18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사람 알아요 잘난척도 엄청하고 인간관계 나쁜데 스스로 착한사람이라고 생각하더군요

  • 12.
    '16.5.27 11:18 AM (185.89.xxx.13)

    진짜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낮음.

    눈치가 빨라서 잘 이용함.

    그리고 관계유지는 언제나 기브앤테이크 필수.

    이건 좀 다른이야기인데
    연애잘하는사람 못하는사람 차이도 그래요.
    잘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상대에대한 기대치가 낮아요.
    못생긴얼굴에서 조차 좋은점 찾아내서 그게 좋다고 만나요.
    못하는 사람은 하나하나 다 따져서 결국 만날 상대가 없어요.

  • 13. ..
    '16.5.27 11:26 AM (119.204.xxx.212) - 삭제된댓글

    큰일나님 얘기가 웃긴거같으면서도 와 닿는건 먼지... 하나 배우고 갑니다. 인생 외롭지만 짧은 시간인데 이것저것 신경쓰고 싶지 않고 타인에게 감정 소비하면서 시간보내는것만큼 아까운것도 없는거같아요. 가족에게 잘했지만 서운한 감정도 생기듯이 남한테 잘했는데 본전 생각나기 시작하면 그 관계는 오래 못가는거같아요. 서로 부담주지 않고 선을 넘지 않고 무심하듯 예의 지키는 관계가 오래가고 뒤탈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세상엔 공짜는 없다. 시간이든 돈이든 ... 진리 인거같아요. 남 신경쓰는 시간에 내 자신을 가꾸는게 여러모로 행복해지는 지름길이에요^^

  • 14. ..
    '16.5.27 11:27 AM (119.204.xxx.212)

    큰일나님 얘기가 웃긴거같으면서도 와 닿는게 있네요... 하나 배우고 갑니다. 인생 외롭지만 짧은 시간인데 이것저것 신경쓰고 싶지 않고 타인에게 감정 소비하면서 시간보내는것만큼 아까운것도 없는거같아요. 가족에게 잘했지만 서운한 감정도 생기듯이 남한테 잘했는데 본전 생각나기 시작하면 그 관계는 오래 못가는거같아요. 서로 부담주지 않고 선을 넘지 않고 무심하듯 예의 지키는 관계가 오래가고 뒤탈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세상엔 공짜는 없다. 시간이든 돈이든 ... 진리 인거같아요. 남 신경쓰는 시간에 내 자신을 가꾸는게 여러모로 행복해지는 지름길이에요^^

  • 15. 저희
    '16.5.27 11:27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그러신데 저희 엄마는 특히 칭찬을 참 잘하세요. 뭐라도 작은게 있으면 바로 칭찬하세요. 그리고 절대 하나 받으면 두개 더 주시구요. 그리고 질질 끌지 않아요. 어떤 이들은 좋으면 다 자기껄로 만들어야 직성인 사람들도 있는데, 그냥 쿨하니 가면 가고 오면 와라 이런식이세요. 참 그리고 뭣보다 몇년쯤 악세사리 장사를 하셔서 그런가 눈치가 빠르세요. 상대방 얼굴만 몇초봐도 감이 오신대요. 생각해보면 이게 다 장사 노하우로 인간관계를 대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재미로 본 사주에 엄마는 무얼 팔아도 장사가 다 잘된다고 하더래요.

  • 16. ....
    '16.5.27 11:34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선을 넘는 무례함에 무례함으로 응수를 하니 뒤집어 집디다....스스로 착한 사람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며
    착해서 순해본다고 생각하네요

  • 17. ....
    '16.5.27 11:53 AM (175.114.xxx.217)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 부터 인복이 많고 친구들을 떼로
    몰고 다녔고 지금도 좋은 이웃들이 있는데요
    저 자체는 혼자도 잘 놀고 친구관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편입니다.

  • 18. ..
    '16.5.27 12:05 PM (223.63.xxx.80) - 삭제된댓글

    혼자 잘 지내고 호구되지 않고 지내고 살다보면 가족 같이 지낼만한 인연이 한 명은 생기는 거 같아요
    이건 정말 맘을 내려놓아야해요 좋은 사람은 절대 노력만으로 안 생겨요

  • 19. ㄴㅁ
    '16.5.27 1:24 PM (39.121.xxx.164)

    몰랐는데 제가 인복이 있다고합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딱히 이유를모르겠네요

  • 20. 인간관계
    '16.5.27 1:45 PM (119.70.xxx.204)

    사교성이있어야죠
    유머도좀있고 센스도있고 이해심배려심이런것도
    좀센스같아요
    내가지금화내면 속좁은거구나
    이정도는 넘어가는게낫겠다 이런센스
    지금쯤 전화한번해야겠다
    생일날카톡하나보내는 성의 이런거
    그리고 제일중요한거 의리 신뢰요
    이거없는사람은 아무리긴세월친구였어도
    배신때리더군요
    인간관계는 너무깊게사귀지말고
    좀넓고 적당히얕게 사귀는게좋아요
    서로간의거리유지

  • 21. ...
    '16.5.27 3:32 P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가장 친한 절친을 돌이켜 보면 너무 가깝게 지냈어요 그들가족과. 별별 이야기 다 듣고 뒤로 다 듣는데 어이없음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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