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가 위암이시라고 하는데

.... 조회수 : 3,356
작성일 : 2016-05-27 10:32:35

위암이라고 진단은 나왔구요, 지금은 검사받고 있어요. 내일 모레 되면 담당 의사 선생님과 만나게 되는데,

아마 수술하시게 되는 것 같아요 ㅠㅠ


지금 뭘 해 둬야 할까요?


현재는 병원에서 비타민도 먹지 말라고 하고 있어요. 그래도 뭔가 보신이 되는 음식이라도 먹어야겠죠?


잘 알지도 못하고 같이 살지도 않으니, 마음만 왔다갔다 복잡합니다.


무슨 말씀이시든 감사히 조언 받습니다.

IP : 121.166.xxx.2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이
    '16.5.27 10:45 AM (112.158.xxx.33)

    저희 친정아버지 위암전제술 받으셨어요'
    다행히 다른곳 전이는 없으셨는데
    수술하시고 너무 힘들어하시고 못드시고 살다빠지시고ㅜㅜ
    기력을 영 못찾으시더라구요 항암제 드시니까 더 그런듯하고요
    식구들 너무 힘들엇는데
    최종 검사 결과에서 항암약은 그만 드셔도 된다하셔서 올봄부터는 항암약은 안드시거든요
    그러니 좀 나아지셔서 식사도 조금씩 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그러세요
    위암수술은 수술하고 나서가 참 힘든것 같아요
    연세가 얼마나 되시는지는 모르겟으나 이후가 참 본인도 지켜보는 가족들도 마니 힘드실꺼에요

  • 2. 하얏트리
    '16.5.27 10:49 AM (203.244.xxx.34)

    수술이 가능하다면 아마 빠른 시일내로 수술 날짜가 잡힐 텐데 그 전에는
    일반적인 식사 외에 다른 건강식품, 한약 등은 안드시는게 좋습니다.
    홍삼 제품 같은것도 지혈에 문제를 일으켜서 출혈 소인을 유발할 수 있다고 교과서에도
    나와 있습니다.
    체력적으로 걱정이 되신다면 신선한 야채, 과일에 고단백 음식 잘 드시는거 권합니다.
    술, 담배 하신다면 당연히 무조건 끊으셔야 하구요
    나이드신 분들의 전신마취 하 수술에서 큰 문제가 되는게 수술 자체보다도 전신 마취에 의한
    폐기능 저하입니다.
    여력되신다면 가벼운 운동 및 복식 호흡으로 깊이 들이마시고 내시고 하는 연습 등 하시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될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3. 원글이
    '16.5.27 10:50 AM (121.166.xxx.239)

    네 ㅠㅠ 여기 자게에서 위암에 대해서 검색해 봤는데 수술후 많이 힘든 것 같아요. 수술전에는 따로 할게 없나요? 아버지 연세는 78 이에요.

  • 4. 원글이
    '16.5.27 10:52 AM (121.166.xxx.239)

    하얏트리님 감사합니다!

  • 5. ㅇㅇ
    '16.5.27 11:04 AM (203.226.xxx.138)

    친정어머니 작년 12월에 수술 받으셨는데 지금은 날아다니세요. 수술후 위가 작아지고 음식이 잘 안받으니 살빠지시고 3개월정도 고생하셨는데 지금은 예전으로 돌아오셨어요. 위암은 착한암이라고 하니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 6. 하얏트리
    '16.5.27 11:16 AM (203.244.xxx.34)

    위암은 착한암이 아닙니다.

  • 7. kgg
    '16.5.27 11:25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위암은 착한암이 아닙니다.-222222

  • 8. ㄷㄷ
    '16.5.27 11:25 AM (59.17.xxx.152)

    윗분 어머니는 아주 초기 단계셨나 봐요. 위암이 갑상선암처럼 떼고 갑상선약만 평생 먹으면 되는 그런 가벼운 암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친정 어머니도 위함 전절제술 하셨는데, 다행히 전이는 없어 항암치료는 안 하셨어요.
    위 전절제술 하고 나니 음식이 오래 머물지 못해 먹고 나면 어지럽고 설사 잦고 체중 빠지고 지금까지도 고생하세요.
    일상생활 하시는데는 큰 문제 없지만 삶의 퀄리티가 떨어졌다고 할까요?
    건강식품 절대 드시지 마시고 담당 의사와 상의하사길 바랍니다.

  • 9. ㅇㅇ
    '16.5.27 11:34 AM (203.226.xxx.138)

    원글님 힘내시라고 희망을 드리고싶어서 착한암이라고 썼더니 태클거시네요 82에 댓글 달기 조심스럽네요.

  • 10. 야금야금이
    '16.5.27 11:46 AM (175.209.xxx.134) - 삭제된댓글

    아 정말 여기 왜 이래요? 원글님 걱정하니깐 착한암이라고 한거지, 그걸 가지고 아니라고 반박하는 인간들은 뭐지...가족 중에 암환자 생기면 크게 아프지 않아도 자식된 도리로 마음이 어떻겠어요?
    위암은 예후가 좋아 초기라면 어렵지 않게 치료할수 있어요. 글쓴님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아버지 잘 보살펴 드리세요

  • 11. 야금야금이
    '16.5.27 11:47 AM (175.209.xxx.134)

    아 정말 여기 왜 이래요? 원글님 걱정하니깐 착한암이라고 한거지, 그걸 가지고 아니라고 굳이 댓글로 반박하는 인간들은 뭐지...가족 중에 암환자 생기면 크게 아프지 않아도 자식된 도리로 마음이 어떻겠어요?
    위암은 예후가 좋아 초기라면 어렵지 않게 치료할수 있어요. 글쓴님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아버지 잘 보살펴 드리세요

  • 12. 원글이
    '16.5.27 11:52 AM (220.117.xxx.157)

    네~ 다들 감사합니다. ㅇㅇ님도 위로 감사드려요.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 13.
    '16.5.27 11:54 AM (116.120.xxx.4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위암수술 전절제하셨고 2기신데 10년째 재발없이 괜찮으세요.
    몸이 약해서 항암도 못했어요.
    그래도 전이나 재발이 안되어서 다행인데 몸이 엄청 마르세요.
    넘 걱정하지마시고 잘될거에요.
    근데 건강보조식품 절대 먹지 마세요.
    그거 다 간에 무리가서 건강 더해쳐요.
    이번에 병원 정기검진 갔더니 홍삼도 먹지말라시더라구요.

  • 14. 하얏트리
    '16.5.27 11:55 AM (203.244.xxx.34)

    착한암 아니라고 했다고 딴지 거는 사람 나올것 같았네요.

    위암이 착한암이라고 하는것과
    치료 잘 받으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또는 초기에 잘 발견되었으면 괜찮을 거라고 말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죠.

    그 어느 의료진도 갑상선 암을 제외하고는 (그것도 갑상선 유두암에 한정)
    착한암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위암 경험하신 많은 분들 또는 보호자 분들도 착한암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습니다.

    초기에 잘 발견되고 치료가 잘 되면 예후가 좋다 수준이지요.

    제가 암환자분에게 대놓고 착한암 아니라고 한 것도 아니고
    보호자 분 입장에서는 알것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므로 착한암은 아니다 라고 한 것입니다.

  • 15. ....
    '16.5.27 1:55 PM (1.234.xxx.57)

    203.226님 댓글달기 조심스러운거 알았으면 댓글 달지 말아요.
    제대로 알려줘야지
    헛소리해놓고 듣기좋으라고 한말이다~는 뭡니까?
    치료잘받으세요와 착한암이니 별거아니에요가 얼마나 다른데!
    아무대서나 착한척 좀 마세요. 22222222

  • 16. 헛소리
    '16.5.27 4:23 PM (58.226.xxx.71)

    착한 암이 어딨나요
    그럼 위암때문에 돌아가신 분들은 뭐가 됩니까

    조기에 발견되어 잘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으니 힘내십시오. 가족분들도 용기주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728 안경원 수익성 괜찮나요? 10 2016/05/28 4,057
561727 아기 야단친것 반작용 일까요? 8 .. 2016/05/28 1,604
561726 좀이따 백화점가요 루이비통 지갑가격 이요ㅜㅜ 10 . . 2016/05/28 4,379
561725 흰머리 염색 안하시는 50대 주부님들 계신가요? 5 염색 2016/05/28 4,020
561724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3 드라마 2016/05/28 1,555
561723 혹독하게 공부시키면 학창시절에는 엄마를 미워해도 나중엔 고마워한.. 17 통팅 2016/05/28 6,649
561722 집 사면 친정이나 시댁에 알리나요? 22 궁금 2016/05/28 4,760
561721 오이김치..물안나오게 하는법좀 알려주세요. 6 살림초보 2016/05/28 2,476
561720 글 내립니다.. 43 00 2016/05/28 12,044
561719 대구 가톨릭병원,우울증전문의 추천 좀 해 주세요. 7 절실합니다... 2016/05/28 1,477
561718 팬케잌 한번에 많이.. 4 ㅍㄶ 2016/05/28 1,750
561717 에버랜드갈 때 제일 편리한 숙소가 어디일까요? 5 에버랜드 2016/05/28 1,908
561716 어휘력이 좋아지려면 어떤 책들을 읽어야 할까요? 4 .. 2016/05/28 3,781
561715 그 때 내가 그런 선택을 했다면... 5 잘했어 2016/05/28 1,725
561714 단정하고 예쁜 흰 디너 플레이트 추천해 주세요. 9 .. 2016/05/28 2,040
561713 유엔전문기자 “반기문은 유엔을 여러 측면서 퇴보시켰다” - 6 ㅇㅇ 2016/05/28 3,329
561712 시어머니와의 관계 26 안보고 싶어.. 2016/05/28 4,974
561711 입 작은데 예쁘고 잘생긴 연예인 누구있을까요? 13 ... 2016/05/28 16,454
561710 김세아 인터뷰 떴네요 57 .. 2016/05/28 28,470
561709 통밀가루가 많아요 2 통밀 2016/05/28 1,051
561708 새벽에 김밥 싸려고 하는데 태어나서 첨 싸봅니다.ㅋ 팁 좀요 17 김밥 2016/05/28 3,746
561707 나혼자산다 황치열 12 ... 2016/05/28 7,395
561706 영화 바닐라스카이 15년만에 다시 봤는데 넘넘 재미나요~~ 7 영화 2016/05/28 2,768
561705 영문에 두 문장? 단어에 차이가 있나요? 어렵다 2016/05/28 573
561704 수원에 하지정맥류 잘하는 병원 있나요? 1 하지정맥류 2016/05/28 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