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똑같이 일했는데 다른 사람에게만 추가수당 나갔네요

..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16-05-27 09:47:42
외부에서 사업비를 수주해서 하는 해외관련 업무가 갑자기 추가되서 요즘 많이 바쁩니다. 저희 사무실에서 해당 업무를 셋이 나누어서 하는데 예산은 원래 예산담당자가, 총괄은 팀장이, 외국어관련 업무는 저 혼자 다 하고 있어요. 제 원래 업무는 외국어업무는 아닌데 이 사무실에서 영어 관련 업무진행 가능자가 저밖에 없어서 제가 다 떠맡았습니다. 제 원래 업무에 추가업무까지 생겨서 요즘 정말 많이 바빠요.  

해외업무와 관련해서 얼마 전에 공공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문서가 있었는데 해당 기관에서 전부 번역을 해오라고 했고 그걸 전부 제가 떠맡았습니다. 문서 자체는 사실 어려운 내용이 없어서 번역 자체는 별로 어렵지 않았어요. 단 원문 양식대로 맞춰서 번역 문서를 새로 다 만들어야 해서 그것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죠. 그런데 20명 분량 중 18명은 영어로 제출했는데 2명이 현지어로 제출을 해서 현지 여행사 가이드가 그 2명 것을 맡았어요. 저랑 같은 문서니까 사실 그 분도 내용은 간단. 번역자가 신상정보도 적고 해당내용 이상없음이라고 서명까지 받아서 추가문서까지 제출했구요.

그런데 이제 보니 그 분은 번역으로 추가수당을 받았네요. 저는 내부인력이라서 추가수당이 없는거고 그 분은 외부인력이라 추가수당이 있는건지...사실 번역하고 별 불만은 없었는데 다른 사람은 수당받고 저는 못받은걸 알게 되니 서운하네요. 게다가 저는 18명 하고 그 분은 달랑 2명 했는데...아침부터 참 씁쓸하네요.
IP : 210.107.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5.27 9:50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제 일터도 보니 신기하게요
    근무중 직원들 페이정보공유 못하게하더라구요

  • 2. ..
    '16.5.27 10:00 AM (210.107.xxx.160)

    내부결재 공문은 부서원 모두가 열람이 가능한데 그거 보고 알게 됐어요.

  • 3. ..
    '16.5.27 10:25 AM (59.12.xxx.241) - 삭제된댓글

    그런 경우 보통 내부인력은 별도의 수당 안주던데요.

  • 4. ....
    '16.5.27 11:17 AM (211.108.xxx.216)

    내부인력이라 그랬겠지만... 서운하시겠어요, 에고;;
    번역의 노고를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고요ㅠㅠ

  • 5. ㅇㅇㅇ
    '16.5.27 11:18 AM (58.237.xxx.11)

    가만있지 마시고 얘기해서 꼭 받아내세요
    얘기안하면 못받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086 오늘부터 내복 입었네요..ㅋ 2 아줌마 2016/10/16 818
607085 불만과 서운함.. 어떻게 다른가요? 4 감정 2016/10/16 803
607084 매력없는 노처녀인데 매력 어떻게 만들어요? 15 ..... 2016/10/16 7,670
607083 알레르망 이불 50만원 질렀는데 ㅠ 16 제목없음 2016/10/16 9,758
607082 동물을 좋아하는데 교감이 안되는 모순ㅡㅡ;; 14 ㅠㅠ 2016/10/16 1,774
607081 개고기 먹냐는 질문. 42 @@ 2016/10/16 2,141
607080 영어질문드립니다 2 영어질문 2016/10/16 429
607079 ㅋㅋ 이거 너무웃기네요 ㅇㅇ 2016/10/16 768
607078 김치국밥.. 5 ... 2016/10/16 1,735
607077 햇은행 구하기가 힘드네요 2 ㅕㅕㅕ 2016/10/16 492
607076 힐러리측에서 오바마를 무슬림으로 여론 테스트 했다 4 2008년대.. 2016/10/16 667
607075 산요생선구이기 있는 분들.. 4 뭔가 2016/10/16 1,656
607074 잘때 이 갈이 방지하는 끼우는거 얼마인가요? 6 ㅇㅇ 2016/10/16 1,315
607073 남편이 경제권을 갖고 있지만 부동산 감각이 없네요. 2 ㅇㅇ 2016/10/16 1,284
607072 업소녀는 정말 티가 나는군요. 79 .. 2016/10/16 52,316
607071 노후에 살기 좋은 동네 추천 바랍니다 31 ^^ 2016/10/16 8,510
607070 다이소 인생템~~ 15 뒷북 2016/10/16 12,223
607069 드럼 건조 안말라서 3시간째 돌리는중 ㅠ 27 ... 2016/10/16 3,075
607068 소설류 책 읽는것요. 살면서 도움 많이 될까요? 8 ........ 2016/10/16 1,993
607067 하와이 쇼핑 아시는 것 있으세요? 10 ㅡㅡㅡㅡ 2016/10/16 3,025
607066 미드로 공부할때 영어자막-한글자막-무자막 순서로 하는게 맞는지요.. 5 주말흐림 2016/10/16 2,355
607065 20대후반,,,이젠 좀 느긋하게 살아야겠네요.. ,,, 2016/10/16 762
607064 강남 아파트 한 채인데..남편이 팔자고 하네요. 33 고민 2016/10/16 14,459
607063 남편이 경제권을 가지는 경우도 많나요? 22 .... 2016/10/16 4,850
607062 사회주의국가인 중국조차 5 ㅇㅇ 2016/10/16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