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 막장이어도 남편과 사이좋은 분 있나요?

kk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6-05-27 08:50:39
반대상황입니다.
제 친정이 막장이에요... 형제들 빼고 부모님이요

부모님때매 넘 힘들어요 연락도 한동안 끊어봤는데 연이 질기네요
정도 없고 이기적이에요 천성이 . 친정엄마는 이간질이 엄청납니다

요번엔 시부모님 말을 어떻게 왜곡하고 전달하는 바람에 시댁까지 말이들어가 제 치부가 다 ㄲ발려진 느낌입니다
마음이 황량하고 어디한곳 맘 의지 할 곳이 없네요

어제 남편은 술먹고와서 혹시라도 자기가 잘못되면 아이 데리고 자기 식구 곁에서 살라네요 행여라도 보험금으로 울 부모랑 엮이지 말라구요
자식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넘 비참하고 슬퍼서 눈물만 나네요 대꾸도 못했어요 맞는말이라서.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남편은 좋은 사람입니다.. 차라리 부모가 없었음 좋겠네요
IP : 223.62.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7 8:53 AM (58.230.xxx.110)

    저희요...
    시가식구와 자주 볼때는 저도 남편에게 화풀이
    하게 돼 별로였는데
    남편이 자기 부모를 별로 안보고 싶어해
    덜 만나니 아무래도 훨씬 낫네요...
    최고의 처방은 덜 부딪히는거래요...

  • 2. ...
    '16.5.27 8:55 AM (58.230.xxx.110)

    맘 단단히 드시고 끊어내세요...
    저런 사람을 엄마라고 부모대접할
    필요는 없어요...

  • 3. ..
    '16.5.27 8:56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저희도 엄마 인간질로 형제들 다 사이 끊어놓고 욕심도많고 맨날 하소연 아주 지겹네요...자주 안가니 좀 살만해지네요..

  • 4. ...
    '16.5.27 9:02 AM (222.234.xxx.177)

    시집이 막장이어도 (혹은 친정이 막장이어도) 부부간에 잘지내는 집은
    그집 자식들이 잘 방어해주기때문에 잘지낼수있는거에요
    님이 중심을 잡고 잘방어해주세요 연락줄이시구요

  • 5. 아휴
    '16.5.27 9:28 A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그렇게 질질 끌려다니세요
    그렇게 결단력없음 애도 잘 못 키웁니다.
    끊어내세요.
    좋은 남편 잃고 애한테도 나쁜 영향 가기전에...

  • 6. ...
    '16.5.27 10:35 AM (218.236.xxx.94)

    나쁜 시댁이라도 남편이 중간에서 역할 해주면 부인은 편해요
    그걸 반대로 생각해봐요
    님이 친정과 거리조절을 잘해야할거 같네요

  • 7. .....
    '16.5.27 11:38 AM (218.236.xxx.244)

    저희집두요. 시댁 식구들이 전부 다 정상이 아닌데, 남편이 잘 막아줘요.
    몇년간 시댁 발걸음 완전히 딱 끊은적도 있었구요. 그 후로 다시 왕래하니 확실히 덜 괴롭혀요.

    시댁에 잘 말씀드려서, 아니면 몰래라도 시부모님 핸폰에 수신거부 설정 해 놓으세요.
    저런 사람들은 어설프게 끊었다가는 오히려 더 당합니다.

    원글님이 중간에서 우리가족 건드리면 내가 죽는한이 있어도 엄마랑 다 죽일거야...라는
    마음가짐으로 달려들어야 해요. 실제로 우리남편이 그랬었구요.

    우리 시모가 본인 벨 꼴리면 남편 직장이나 자식 직장까지 전화해서 깽판놓던 사람입니다.
    남편이 대놓고 그랬어요. 내가 직장을 짤리는 한이 있어도 엄마 죽이고 나도 죽을거라고...
    그랬더니 그 다음부터는 확실히 눈치보고 덜 합니다. 단단히 각오하고 원글님 남편, 자식 잘 지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218 김희애 종방연이라는데.. 28 김희애 2016/10/16 15,439
607217 잠원 한신5차 30평대 아파트 요즘 얼마 정도 하나요? 4 ㅇㅇ 2016/10/16 3,553
607216 소갈비찜 핏물 빼려는데 냉장고에 꼭 넣어야할까요? 3 ddd 2016/10/16 1,317
607215 유통기한 한달 지난 스파게티 소스 - 써도 될까요? 2 엉엉 2016/10/16 8,572
607214 컴퓨터도사님들께!!! 8 ... 2016/10/16 707
607213 기침에 좋은 차 추천해 주세요. 8 하연 2016/10/16 1,720
607212 임신중단전면 합법화 시위가 열린다고 하네요 14 뽀득 2016/10/16 2,226
607211 잠원한신 몇차가 리모델링 준비중인가요 4 2222 2016/10/16 1,266
607210 27개월 언어문제 5 rmsid 2016/10/16 2,372
607209 찹쌀로 튀김옷 하면 꿔바로우 되는건가요? 4 ㅇㅇ 2016/10/16 1,856
607208 결혼후 공무원시험준비한다면 싫어하겠죠? 9 2016/10/16 4,374
607207 동네엄마들과 어디까지 트고 지내요? 7 학벌? 2016/10/16 4,549
607206 월계수. 이세영 3 ........ 2016/10/16 3,079
607205 피해의식 가득한 엄마, 이젠 뒤집어씌우기까지 하네요.. 6 뼛속까지우울.. 2016/10/16 4,433
607204 버버리트렌치 디자인중에서요 4 Zzzz 2016/10/16 1,627
607203 세월호915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6 bluebe.. 2016/10/16 304
607202 펌)미남미녀배우들의 에피소드 18 ㅇㅇ 2016/10/16 7,575
607201 부엌에 매트 까세요? 그리고 화장실문앞 매트는 몇개 구비해두는게.. 10 ... 2016/10/16 3,796
607200 6세 아이에게 너무 어려운걸 시키는건가요? 9 .. 2016/10/16 2,784
607199 흉기가 따로없어요 밑에 코ㅇ .. 2016/10/16 1,041
607198 "공무원·교수·변호사 이제 사양직업" 9 ㅎㅎ 2016/10/16 7,702
607197 피아노 저녁 6시30분에 친다고 신고들어왔어요 48 층간소음 2016/10/16 13,863
607196 독박육아 워킹맘들 어떻게 사세요? 3 육아워킹맘 2016/10/16 3,022
607195 맹장수술 죽을때까지 안하는 사람이 더 많죠? 3 맹장 2016/10/16 2,329
607194 올해 겨울이 일찍 시작되나 봅니다. 6 -.- 2016/10/16 4,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