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건 아니예요. 그저 쌩초보가 맛있는 밥을 해볼꺼라고 글도 올리고 하나하나 따라하다가 발견한, 아직도 고수에 비함 새발에 피인 나만의 비법을 말해보려구요.
1. 쌀을 씻어(2컵)-식ㄱ구가 작아요. 잡곡 조금 넣어요. 아님 흰쌀도 오케이-2컵 반의 물을 넣어 앉힌다. 이때 진짜진짜진짜 쌀을 불려야 해요. 쿠쿠에 할때는 그냥 불리지 않고 해도 물 조금 더 넣어서 하면 찰지고 맛나서 풍년도 그렇게 하면 되겠지 여러번 불리지 않고 시도해봤어요. ㄱ랬더니 문제는...
- 갓 했을때는 그런데로 괜찮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밥알이 따로 노는 것 같아요. 나중에 뎁혀 먹을때 쯤에는 찰기도 덜하고요.
결론은 안ㄷ혀 놓은 다음 그냥 불려요. 그러다가 시간 좀 지나서 밥하기 시작해야 된다는게 가장 큰 결론이여요.
쿠쿠와는 전혀 달라요. 무슨 시스템인지는 모르겠지만 쿠쿠는 바로 씻어서 밥해도 물만 넉넉하면 오히려 불린쌀보다 맛있어요. 탱글하니...
2. 시간인데요. 저는 추가 마구 흔들릴 때 바로 줄였는데 많은 분들이 더 냅두는걸 권했어요. 밥솥 자체가 작으니 중불로 시작해서 마구 흔들리더라도 조금 더 두어요. 2-3분? 그런후 불을 약하게 두고 추가 덜 흔들리고 뚜껑추 사이로 밥물이 흘러나오는게 없을때 불을 꺼요. 근데 이게 몇분이 걸리는지는 잘모르겠어요. 10분은 안되고...마구 흔들리기 시작한 후부터 대략 7분이나 8분? 정도 후 불을 끈듯..
어쨋든 풍년 2인용 정말 하나도 밥이 안타네요. 누룽지도 안생기고. 쌀2컵에 물2컵반 넣고 불린후 밥을 하니 밥푸기 시작할때는 질펀한데 점차 물이 밥알로 스며드는 건지 데워먹을 려고 밥을 풀때는 처음과 달리 아주 적당했어요.
별것도 아닌데 장황하게 늘어놨습니다. 유레카를 외치고 싶네요. 쫄깃하고도 윤기있는 밥. 이제 저도 해냈다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번 반복후 풍년 압력솥 2인용 최고의 비법을 알아냈어요.
... 조회수 : 3,705
작성일 : 2016-05-26 23:55:49
IP : 125.177.xxx.1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16.5.27 12:02 AM (175.209.xxx.57)저는 여태 울리면 바로 낮은 불로 줄여서 5분 놔뒀다가 먹었는데 맛있던데..제가 둔한가봐요.
2. ..
'16.5.27 1:11 AM (222.232.xxx.27)풍년 몇인용인지는 모르지만 십수년전에 산 풍년 솥에 쌀 한컵반 불리지 않고 밥하는데 윤기 졸졸 흘러요.
저녁에만 한법 밥해서 아기랑 저녁 먹고 제가 다음날 점심 먹는데 다음날 점심때까지도 뚜껑을 약간 비스듬할 정도로 얹어두먄 굳지 않고 괜찮아요3. 저는
'16.5.27 1:18 AM (221.155.xxx.204)3컵 정도 하는데요.
불리고 하면 약간 퍼진 느낌이 싫어서 씻어서 바로 해요.
추 돌면 3분 두고, 불 끈 다음 12분 뜸 들이고 김 빼서 먹어요.
김 자연적으로 다 빠질때까지 기다리면 또 뭔가 맛이 없더라구요.
그러고보니 다들 밥하는 방법이 약간씩 다르더라구요.4. 안불려요
'16.5.27 3:33 AM (211.217.xxx.158)저도 풍년 2인용인데,
잡곡과 같은 양의 물 넣고 바로 불에 올려요.
추 미친듯 춤추면 약불로 줄이고 6분 두었다가
불끄고 김 빠질때까지 기다린 후 밥 퍼요.
눌지도 않고 질지도 않고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3865 | 대전에서 월세 잘 나가는 아파트 추천 부탁합니다 3 | 대전 | 2016/07/08 | 1,850 |
573864 | 밥 안먹는 분들은 뭐 먹나요? 11 | ^^ | 2016/07/08 | 2,868 |
573863 | 도대체 왜 상처주고 비꼬고 3 | Ehdodn.. | 2016/07/08 | 1,109 |
573862 | 미국에서 자산 100억있으면 중산층은 훨씬 넘죠? 6 | ㅇㅇ | 2016/07/08 | 3,763 |
573861 | KBS 기자들이 쓴 시래요. 3 | 내용이 | 2016/07/08 | 1,546 |
573860 | 온라인에서 코스트코 단열 종이컵 파는 곳 있나요? 5 | an | 2016/07/08 | 1,162 |
573859 | 엄마가 뭐길레 조혜련 23 | 임신 | 2016/07/08 | 14,161 |
573858 | 배우가 이렇게 중요한거네요 1 | ᆢ | 2016/07/08 | 3,499 |
573857 | 쿠쿠압력솥사용하는데 3 | 나무 | 2016/07/08 | 986 |
573856 | 멸치볶음 비법좀 ㅡ 16 | ㅠㅠ | 2016/07/08 | 3,170 |
573855 | 빨리 밥줘~ 소리가 너무 싫어요. 25 | 못된마눌 | 2016/07/08 | 3,221 |
573854 | 향기를 추억하다가.... 일본향기??? 10 | romanc.. | 2016/07/08 | 1,608 |
573853 | 김시곤보도국장이 폭로한 KBS 사장 수준.JPG 4 | 엠팍링크요 | 2016/07/08 | 1,168 |
573852 | 디마프에 나온 김혜자씨가 있던 요양원 6 | 도토리 | 2016/07/08 | 3,983 |
573851 | 특급호텔 클럽층 숙박 후기예요 10 | 음 | 2016/07/08 | 6,239 |
573850 | 인천 A감리교회, '목사와 전도사' 불륜 블랙박스 충격 3 | cbs | 2016/07/08 | 6,088 |
573849 | 달빛같은 여자, 별빛같은 여자는 어떤 느낌인건가요? 6 | 햇빛같은여자.. | 2016/07/08 | 2,297 |
573848 | 2016년 7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 세우실 | 2016/07/08 | 555 |
573847 |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정원 권한을 포기한 진짜 이유 3 | 마이홈 | 2016/07/08 | 1,020 |
573846 | 강아지 다리 신경에 문제...? 3 | 걱정 | 2016/07/08 | 1,052 |
573845 | 사관학교 피앙세반지는 인당 하나만 있는건가요? 5 | 사관 | 2016/07/08 | 2,463 |
573844 | 치과 | ᆢ | 2016/07/08 | 1,140 |
573843 | 단팥빵 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 (택배) 17 | 뻥순이 | 2016/07/08 | 4,866 |
573842 | 아파트를 왜 이렇게 지어대죠? 15 | ... | 2016/07/08 | 6,542 |
573841 | 이케아스타일 김치볶음밥 5 | .. | 2016/07/08 | 2,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