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병이 하나도 없는 사람도 있나요? ㅠ

... 조회수 : 3,877
작성일 : 2016-05-26 22:58:12


40넘어
지병이 하나도 없는 분도 계시나요?
궁금하네요

고질병 악관절에 일자목이 도져서
척추측만에 어깨 고관절 틀어지고
몸 반쪽이 거의 피가 안 통하네요
몸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완전 비대칭이라
직립보행도 겨우겨우 해요

티가 안 나는 병이라
아무도 안 알아주지만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남보다 열배는 쉬이 피곤해지네요

저주받은 이번 생은 빨리 마감하고
다음 생엔 좀 대칭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얼굴이 못 생겨도 좋으니
몸이 좀 정상이었음 좋겠어요 ㅠㅠㅠㅠ


고질적 지병이 하나도 없는 분도
나이들면 몸이 힘드신가요


전 늘 생각해요
지긋지긋한 고질병만 없었다면
지금보다 몇배는 에너제틱하게
열정적으로 살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렇지도 않은가요?
궁금해요







IP : 125.30.xxx.5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복
    '16.5.26 11:10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건강복 있는 사람들 있죠.
    주변에 보면 한 30%는 지병 없고, 체력 저하도 거의 없고
    한 40%는 지병은 없으나 체력이 예전보다 꽤 차이지게 떨어지고
    나머지 30%는 약을 먹어가 하거나 그래요.

    유병장수 정말 필요없고, 내 몸 하나 내가 건사할 때까지만 살면 좋겠어요.
    병간호 해 봤는데, 그거 남 시키는 것도 정말 못할 짓이에요.

  • 2. ...
    '16.5.26 11:10 PM (39.7.xxx.172)

    40대 중반 넘어가는데 진단받은 병은 없습니다
    다만 다들 에너자이저라고 할만큼 체력하나는 만땅이었는데 급격한 체력 고갈이 와서 그게 적응이 안되서 요즘 미칠 지경입니다
    운동을 많이 하는데도 체력이 안 올라오네요

  • 3. 건강복
    '16.5.26 11:11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건강복 있는 사람들 있죠.
    주변에 보면 한 30%는 지병 없고, 체력 저하도 거의 없고
    한 40%는 지병은 없으나 체력이 예전보다 꽤 차이지게 떨어지고
    나머지 30%는 약을 먹어야 하거나 그래요.

    유병장수 정말 필요없고, 내 몸 하나 내가 건사할 때까지만 살면 좋겠어요.
    병간호 해 봤는데, 그거 남 시키는 것도 정말 못할 짓이에요.

  • 4. 없을무
    '16.5.26 11:12 PM (58.245.xxx.81)

    트레이너가 말하길 제가 현45세인데 이제까지 본 사람들 중에 가장 건강하대요.
    골반도 안삐뚤어지고 심지어 고개를 좌우로 돌려도 대칭이 완벽하다네요.
    그리고 이제까지 다리,무릎,손목 등등 아픈적이 없어요.
    한번 걷기시작하면 18키로는 쉬지않고 걸어요.
    지금 공부할게 있어서 공부중인데 아침8시부터 오후3시까지 수업듣고 집에 와서 일 다하고 치우고 12시까지 공부하고 자요.
    근데 제가 완벽하다기보다 저의 할아버지, 할머니, 그전부터 그랬대요.
    저의 할머니 80쯤에는 심심하고 보기 싫다고 하루종일 마당 나무를 다 뽑아서 다시 심으시기도 했어요.

  • 5. 지병은 관두고
    '16.5.26 11:26 PM (211.245.xxx.178)

    체력만이라도 남들 반만있었으면 좋겠네요.

  • 6. 모모
    '16.5.26 11:28 PM (39.125.xxx.146)

    윗님 너무 부럽습니다
    요즘은 당뇨 고혈압만 없으면
    건강하다고 한다네요

  • 7. 모모
    '16.5.26 11:29 PM (39.125.xxx.146)

    저는 60인데
    작년까지 아픈데없고
    체력도 그나이때 비하면
    좋은편이었는데
    올해부터 고혈압 진단받았어요

  • 8. 없을무님
    '16.5.26 11:32 PM (125.30.xxx.53)

    아 넘 부러워요 ㅠ 대칭
    얼굴이나 몸골격이 대칭이신 분들
    은근히 건강하시더라구요
    골격도 유전이고 타고나는 거라서요

    한쪽 골격이 무너지면 연달아 무너지기 때문에
    진짜 고생해요 ㅠ 혈액순환이 안되거든요

    어디 좀 틀어졌다 하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바로잡으세요

  • 9. 대칭
    '16.5.26 11:38 PM (223.33.xxx.38)

    타고납니다
    딸보니 턱이 삐뚤어요
    제가 그래요

  • 10. 저..47 인데
    '16.5.26 11:40 PM (121.155.xxx.234)

    나이보다 한참 동안에 아직까진 지병 없네요 ㅎ
    체력도 젊을때보다 더 약해진거 모르겠구요.. 이건 동갑
    남편 이랑 똑같더라구요 ㅎ
    평소 피곤한것도 없어요...

  • 11. . . ㅂ
    '16.5.27 12:03 AM (125.185.xxx.178)

    유병장수시대죠.
    달래면서 살아도 되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나보다 더 아픈 사람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이만하면 다행이죠.

  • 12. 일자목이면 기도가 좁아져
    '16.5.27 12:32 AM (121.162.xxx.212)

    원글님 일자목이시면 혹시 코고시나요?

  • 13. Qqq
    '16.5.27 1:31 AM (1.235.xxx.245)

    50넘었는데 지병없어요
    오전에 일하고, 일주일에 두번 발레하고,자전거타고 등등
    공단검진 이외에는 병원 갈일이 없어요
    그래도 눈이 침침하고,소화력이 딸려서 소식하고 살아요
    보험들 필요성도 못느끼며 살았는데 요즘은 실비라도 들어야하나 하고 생각되요

  • 14.
    '16.5.27 1:43 AM (116.125.xxx.180)

    50대까지도 없던데요

  • 15. ㅍ ㅍ
    '16.5.27 2:03 AM (119.199.xxx.178)

    전 변비요. ㅠ.ㅠ

  • 16. ..
    '16.5.27 6:54 AM (39.118.xxx.106)

    49세인데 아픈곳 없이 건강합니다.
    그 흔한 감기마저도 잘 안 걸려요.

  • 17. 42
    '16.5.27 9:28 AM (118.131.xxx.156)

    저 딱히 없어요
    남편도 그래도
    체력도 남달라요
    남들 피곤하다 할 때 혼자 쌩쌩한 느낌이예요

  • 18. 40대에
    '16.5.27 9:52 A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지병 없으신 분들은 많을것 같은데요..
    보통 50이나 60대에서 물어야 할 질문인듯...

  • 19. 수현
    '16.5.27 10:26 AM (211.224.xxx.92)

    43병없어요
    Pt받아 체력 몸도 됩니다

  • 20. 저요..
    '16.5.27 12:11 PM (121.182.xxx.241)

    41인데 아직은 아픈데가 없어요.
    20년간 거의 매일 운동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749 정글북 보고 왔어요 2 후기 2016/06/11 1,888
565748 그렌져 유지비 많이 드나요? 3 땅지 2016/06/11 3,067
565747 남편하고 싸우고나서 풀어야 하는데 하기가 싫어요 2 부부싸움 2016/06/11 1,499
565746 ㄷㅣ어 마이 프렌드 보면서 2 .. 2016/06/10 2,048
565745 이지현남편형편이 어렵나요?? 16 .. 2016/06/10 26,205
565744 해외에서 주택구입 목적으로 한국으로 송금시 5 내실 2016/06/10 1,617
565743 드라마 폐인 된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해요. 20 드라마 2016/06/10 6,655
565742 의부증때문에 괴롭습니다 12 의부증 2016/06/10 5,127
565741 방금 언니들에 나온 메이레이블라이즈 노래 아시느분 !! 1 언니쓰 2016/06/10 768
565740 롯데월드 이거 아셨어요? 65 이거 2016/06/10 28,124
565739 고현정하고 고두심 연기보며 울었네요 5 미안하다고해.. 2016/06/10 4,463
565738 결혼 강요하는 세상 (잡담) 11 --- 2016/06/10 3,297
565737 내일광화문3시 오실수 있으시면 와주세요~ 7 이재명시장님.. 2016/06/10 1,392
565736 전화로 이혼관련 상담받고싶은데 어디로 해야 할까요 상담 2016/06/10 627
565735 혹시 코코맡침대에 대해 아는분 계세요? 4 침대 2016/06/10 1,495
565734 맞벌이집 가사노동 남녀차별 당연히 생각하는 후진적인 사회분위기 .. 20 ... 2016/06/10 2,761
565733 소개팅을 했는데 둘 중 누구를 만나시겠어요? 6 궁금 2016/06/10 2,465
565732 매사에 한번에 되는 일이 없어요.. 평생 5 .. 2016/06/10 1,736
565731 이번 신안사건들 글 읽다가 든 생각인데요 10 다시금 2016/06/10 2,693
565730 집밥 잘해 드시고 아이들 밥 잘 챙겨주시는분들께 질문요 31 ㅇㅇ 2016/06/10 8,567
565729 파파이스 랑 김광진톡쇼 ㅡ 팟빵에 올라왔어요 2 팟빵 2016/06/10 925
565728 음악대장 노래 무한 반복으로 듣고있어요. 4 아. . 2016/06/10 1,219
565727 양념류에 들어가는 설탕은 어느정도 양이예요? 빵 초콜릿과 비교해.. 1 ... 2016/06/10 620
565726 오늘은 디어 마이프렌드 어땠나요? 7 디마프 2016/06/10 3,812
565725 불쌍한 여자 2 슬픔 2016/06/10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