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이 잘살면 시집잘이 안하던데

친정이 조회수 : 3,377
작성일 : 2016-05-26 22:55:13

친정이 부유하고 든든하면

시어머니나 남편도 그리 며느리에게 크게

뭐라안하고

며느리도 상당히 당당하게 나가던데...


결국 부모의 백이란건

결혼한 후에까지 또는 평생

더 나가 손주대까지

영향이 있는거 같아요...



IP : 211.37.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만 번듯해도
    '16.5.26 10:59 PM (110.47.xxx.246)

    시집살이 안하죠

  • 2. 당당하겠죠.
    '16.5.26 11:04 PM (123.254.xxx.117) - 삭제된댓글

    살살 웃으며 비위맞추는것보다
    실질적으로 이득을 주니까
    왜 구박을하겠어요.
    이쁘기만한데.

  • 3. 지배 형태
    '16.5.26 11:04 PM (1.231.xxx.109)

    아들 처가 아들로 먹고 사는 때와
    아들이 아들 처로 먹고 사는 상황이거나 비슷한 때는
    다르지요

  • 4.
    '16.5.26 11:05 PM (175.223.xxx.39)

    누가 그래요? 남편보다 잘 벌고 친정 잘 사니까 샘나서 얼마나 괴롭히는데요ㅠ

  • 5.
    '16.5.26 11:13 PM (222.235.xxx.155)

    꼭 그렇진않아요
    자격지심에 무시할까봐 더하기도해요
    거기다 질투까지섞여서 ㅡㅡ

  • 6. 대중 인식
    '16.5.26 11:23 PM (1.231.xxx.109)

    여자가 가정경제 꾸려온 역사가 수 백년이면
    지금 몇몇 외벌이 남자는 아직도 다굴 당할 겁니다

  • 7. ..
    '16.5.26 11:24 PM (121.167.xxx.241) - 삭제된댓글

    자격지심, 열등감이 얼마나 무서운건데요.

  • 8. ㅎㅎ
    '16.5.27 12:14 AM (220.121.xxx.167)

    맞습니다.
    친정 잘사니까 샘내고 자격지심에 무시할까봐 별거 아닌것도 트집잡고 오해하더라구요.
    피곤한 시어머니.....어휴...
    근데 남들은 참 양반이라고 하죠.
    남들한테만 양반입니다. 한번 겪어보면.....참.....가관.

  • 9. ..
    '16.5.27 9:52 AM (49.173.xxx.253)

    제가 시가보다 친정이 월등히 잘사는 경우인데 전 이상한소리하거나 부당한 요구하면 가만있질 않아요.
    그리고 끊임없이 주지시켜줍니다. 너희는 뭘로도 날 이길수없으니 함부로 나대지말라고.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구요. 처음에는 혹시나 시가가 열등감 느낄까봐 아주 납짝 엎드려 겸손을 떨었는데 인간 덜된것들한테는 저의 그런 행동이 완장을 채워주는 꼴이었더라구요.
    정말 가관인 행동 정말 많이 겪었는데 그 이후 제가 완전히 돌변했죠. 거지같은것들이 대우해주니 갑질하려드는데 비참함이 뭔지 확실하게 느껴지게 했어요.
    아직도 가만히 있다가 한번씩 그들의 주제모르는 소리를 떠올리면 너무 화가나 몸이 부들부들 떨리지만 이제는 기가죽어 저에게 아무 소리도 못합니다.
    인생을 배웠어요 사람에게 지나치게 겸손함을 떨거나 자신을 낮출필요가 없다는걸요. 세상은 내 마음처럼 피드백이 돌아오는게 아니라는걸.

    사실 어찌보면 이 모든건 친정의 든든한 경제력 덕분이니 부모님께 많이 감사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758 조리있게 말하지 못하고 말만 많이 늘어놓는 사람 11 왜그럴까 2016/06/01 2,585
562757 아일랜드 대기근 얘기를 들어보니 9 ㅇㅇ 2016/06/01 2,072
562756 남편의 스킨쉽..정말 이해가 안가요. 8 닭살 2016/06/01 8,164
562755 남자가 꽃무늬 양산쓰고 지나가는걸 봤어요 43 ... 2016/06/01 5,932
562754 이번 스크린도어 근로자 사망사건에 대해 이싱한소리 17 아오 2016/06/01 2,511
562753 현대 미술관, 과천이랑 광화문 중 어디가 더 볼게 많나요? 3 .. 2016/06/01 1,178
562752 저 우유배달 갑자기 하기로 했는데 괜찮을까요?? 24 ㅜㅡ 2016/06/01 4,631
562751 미래시제에 현재형 현재진행형을 쓰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5 뒤죽박죽 2016/06/01 1,058
562750 구의역 사고에 엄마사고 생각나서 속풀이합니다. 3 굿럭굿 2016/06/01 1,687
562749 압구정에서 가까운 공원있나요? 5 강남 2016/06/01 1,122
562748 삼십대 후반 남친이랑 싸우고 혼잣말이 늘어서 신경정신과 갔었는데.. 20 ㅡㅡ 2016/06/01 5,503
562747 목사라는 직업에 대한 의문점.. 38 .. 2016/06/01 5,340
562746 ‘노동존중특별시’ 외치던 박원순, 사흘 침묵 뒤 “책임 통감” 샬랄라 2016/06/01 597
562745 48평 아파트 샷시비용, 얼마나 나올까요? 6 30년 2016/06/01 5,911
562744 샤넬은 이름값인가요?정말비싸네요 화장품도 비싸부러 20 오메 2016/06/01 5,575
562743 정보석씨 연기 많이 늘었네요 47 ..... 2016/06/01 4,524
562742 동갑이거나 나이가 많은 동성과의 관계가 불편한 이유가 뭘까요? 7 불편한 뇨자.. 2016/06/01 1,605
562741 아이스박스중 물담는통이 노플라스틱인것은요? 1 토리리 2016/06/01 517
562740 직계가족 돌 답례품 뭘로 해야할까요? 8 뚜앙 2016/06/01 3,687
562739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공유로 기부해세요..!!! 6 remy하제.. 2016/06/01 1,305
562738 친정부모님의 부부싸움 5 ㅜㅜ 2016/06/01 3,018
562737 중년 아줌마는 가방부터 보세요? 15 2016/06/01 6,785
562736 둘 중 어느 믹서기가 좋을지 추천 부탁드려요! 3 지수 2016/06/01 1,380
562735 환경부 발표 환기 요령 3 ... 2016/06/01 1,350
562734 엄마한테 돈빌려주고 받는날인데 4 열통터져 2016/06/01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