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다들 잘 숨기나요..?
친구한테보다 더 숨기는게 맞는 건가요?
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성격이었는데 사실 아직까지 학생이었거든요..근데 사회생활 좀 해보니
나 제외한 누구에게든 일단 다 성격그대로 보여주는건 없어야하는거구나 싶네요.
결혼한지 10년도 넘었지만 제 성격 100%는 남편이 몰라요.
굳이 안좋은 본성을 드러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숨길래야 숨길 수 없는 사람이라 1년 연애하면서 다 보여줬고 제 성격 알고도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저와 맞을 거라 생각했어요. 영원히 감출 수 없다면 모두 오픈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야 오래 간다고 생각해요.
첫댓글 대단하시네요 와
10년을 숨겨도 본인은 스트레스 같은거 전혀 안 받으시나봐요
그럼 지금성격이 그냥 본인 성격이 아닐까요?
결혼 이십년인데요 절대 화 안내요
같이 싸우지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