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친구에게 개무시 당하는 우리딸 어쩜 좋을까요??

여고생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6-05-26 15:41:36

일학년인데, 체육시간에 조별로 최신곡에 맞춰 춤을 춰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몸치에다가 느리고, 춤 암기가 제대로 안되는 상황입니다.

공부도 이해력과 암기력이 딸려서 못하구요~~ㅠㅠ

그래서 죽을 힘을 다해서 집에서 연습은 합니다~~

 

이래 저래 조별 팀 아이중에 기 센 아이가 대놓고,

무시를 하고, 저희 아이 컴플렉스 다리 가지고,

대놓고 인신공격을 반 아이들 있는 자리에서

한다고 합니다.

 

기 센아이들 팀이 반 분위기를 꽉 잡고 있어서,

반 분위기가 학기초부터 좋치 않아서,   그 애들팀중에

왕따 주동자도 있어서, 학폭위도 한번 열렸습니다.

 

반 여론이 저희 아이를 바보로 몰고 가는 분위기로,

기센 아이들이 마녀사냥식으로 몰고 있습니다.

 

학교 상담 선생님께서도 일단 증거를 모으자고 말씀 하시고

계신 상태입니다.

증거 모아서 학폭위는 어떻게 진행하면 될까요?

저희 아이에게 제가 어떤 조언을 하면 좋을지, 저에게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어제도 새벽에 딸이 갑자기 뛰어나서 엉엉 서럽게 울었습니다.

 

요즘 여기 저기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지,

아파서 조퇴를 자주하고, 오늘도 여기 저기 아픈지

조퇴해서, 한의원 같이갈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IP : 58.121.xxx.2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ㄱ
    '16.5.26 4:30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일단 아이 건강 더 세심하고 챙기셔서
    조퇴를 어지간하면 안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세요.
    학교 공부를 끝까지 같이 하면서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 같구요.
    아이 멘탈을 강하게 하는 방법을 아이 아빠와 엄마
    두 분이 같이 한번 고민해보셨음 합니다

    한번 그 기 센 애를 원글님이 연기하고
    아이가 한번 맞받아치는 걸 연습해보세요.
    기 센 인간들을 상대하려면 결국 내가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주는 게 상책이거든요.

  • 2. 아가둘맘
    '16.5.26 10:18 PM (14.45.xxx.189) - 삭제된댓글

    1.일이 생길때마다 날짜,시간,주위친구,당했던 일과 내용/비난한 말등등
    기록~:이것이 쌓이면 학폭위 증거됨.효과 엄청 큼.
    2.절대로 같이 욕하거나 하지말고 나한테 욕하지마~나쁜말하지마등 단호하고 앙칼지게 말대꾸한다.-이렇게하면 상대방은 나를 꼬투리 잡을수가 없다.
    3.언제니 상대방말을 받아칠수 있는 연습을 엄마와함께 상황극으로 연습한다.
    4.친구를 아쉬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서도록한다.
    5.독서를 많이해서 사고력을 확장시킨다.
    6.정말 중요한 엄마역할~난 경찰서 고소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상대방 부모와 대판 뜨더라도 상관없다는 마음을 단단단히 가지고 담임과 상의도하고 상대방 부모와 대화도한다. 내아이가 부모를 믿고 의지할수 있도록 아이뒤에 부모가 떡 버티고 있다는 인지를 시켜준다.
    7.가해자아이에게 꼭 내아이가 사과를 받도록 마무리한다.
    8.매일매일 아이에게 사람상대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인간의 속성,학생들의 속성~등등~아울러 내아이의 장점을 항상 상기시켜주어 자존감을 높혀준다.

  • 3. 얼마나
    '16.5.27 12:27 AM (1.239.xxx.93)

    아이도 엄마도 얼마나 힘드시겠어요...아이 편이 되어 주시고 너는 왜 그러니 이런 식은 절대 하지마시고 병원에 가서 adhd 검사 해보세요. 조용한 adha도 있으니까요...지금 왕따는 아닌지...친한 친구가 있는지...친구가 있어야 합니다...만약 친한 친구가 없으면 아이는 너무 힘들거에요...우리 아이 중학교때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병원가서 adha 진단 받고 약먹고 있고 상담쌤이 다른반 친구 만들어 줘서 중학교을 무사히 졸업 할 수있었어요..가족상담도 받고 제가 변화하려고 노력 했고 고등학교가서 새로운 친구 사귀고 지금은 걱정을 조금 덜었지만 약 먹고 조금 좋아졌어요...전 점심시간 누구랑 밥 먹었는지가 제일 궁금하고 불안 했습니다. 아마 동작성 지능이 낮을거에요...그러니 아이는 노력해도 안되는 겁니다...전 대안학교도 생각햇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745 공돈 40만원? 4 아일럽초코 2016/07/07 1,577
573744 저 알콜중독인거 같아요ㅠ 9 절망 2016/07/07 3,047
573743 돌아가신 시아버지 생신 언제까지 챙기시려고.. 7 유도리 2016/07/07 4,145
573742 컴퓨터 의자중에 무릎을 꿇고 앉는. 의자 7 ㅇㅇ 2016/07/07 1,015
573741 약사님 계시면 봐주세요. 2 혈압약 2016/07/07 1,025
573740 흑염소가 살이 많이 찌는 거였나요? 31 .. 2016/07/07 9,601
573739 아들맘 선배님들께 질문이... 14 이스 2016/07/07 2,365
573738 미국 진짜 별론데 왜 이민오세요? 132 swan 2016/07/07 31,919
573737 안친한데 단점 지적하는 사람 8 .. 2016/07/07 2,541
573736 병력이 있어서 보험 못드는 경우는 어떤경우인가요 7 커피여유 2016/07/07 1,265
573735 오늘 올린 기사모음 입니다. 4 기사 2016/07/07 593
573734 입지좋은 아파트는 내부가 정말 별로에요 ㅠ 5 아파트 2016/07/07 2,540
573733 참으로 의리있는 애를 보았네요 8 .... 2016/07/07 2,236
573732 요가만 한다고 몸매 이뻐지진 않은듯.. 13 ㅇㅇ 2016/07/07 10,735
573731 우메캔 칼슘 좋나요? 일본0 2016/07/07 805
573730 나이들수록 가슴이 갑갑, 어떻게 해결할지 6 후우 2016/07/07 2,025
573729 살기좋은 대한민국 ㅎㅎㅎ 3 한국이좋아요.. 2016/07/07 1,230
573728 자궁근종으로 적출하는데 몸에 좋은게 뭘까요? 5 .... 2016/07/07 2,770
573727 입맛이 극도로 떨어지는데, 이런 것도 병인가요? 6 점시뮤 2016/07/07 1,680
573726 계란찜. 뚝배기말고 중탕 어디에다 하시나요? 14 ... 2016/07/07 2,798
573725 일본 참의원 선거.. 과연 아베의 소원은 이루어질까? 1 평화헌법 2016/07/07 396
573724 국제선 기내에 홍삼액파우치 얼마나 가지고 타도 되나요? 3 수필 2016/07/07 1,550
573723 수시로 의대는 포기해야하는 거죠? 21 시름 2016/07/07 4,714
573722 아이랑 키우고싶은 반려견 종류가 달라요 14 반려견 2016/07/07 2,157
573721 달러지폐 교환 1 나마야 2016/07/07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