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친구에게 개무시 당하는 우리딸 어쩜 좋을까요??

여고생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6-05-26 15:41:36

일학년인데, 체육시간에 조별로 최신곡에 맞춰 춤을 춰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몸치에다가 느리고, 춤 암기가 제대로 안되는 상황입니다.

공부도 이해력과 암기력이 딸려서 못하구요~~ㅠㅠ

그래서 죽을 힘을 다해서 집에서 연습은 합니다~~

 

이래 저래 조별 팀 아이중에 기 센 아이가 대놓고,

무시를 하고, 저희 아이 컴플렉스 다리 가지고,

대놓고 인신공격을 반 아이들 있는 자리에서

한다고 합니다.

 

기 센아이들 팀이 반 분위기를 꽉 잡고 있어서,

반 분위기가 학기초부터 좋치 않아서,   그 애들팀중에

왕따 주동자도 있어서, 학폭위도 한번 열렸습니다.

 

반 여론이 저희 아이를 바보로 몰고 가는 분위기로,

기센 아이들이 마녀사냥식으로 몰고 있습니다.

 

학교 상담 선생님께서도 일단 증거를 모으자고 말씀 하시고

계신 상태입니다.

증거 모아서 학폭위는 어떻게 진행하면 될까요?

저희 아이에게 제가 어떤 조언을 하면 좋을지, 저에게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어제도 새벽에 딸이 갑자기 뛰어나서 엉엉 서럽게 울었습니다.

 

요즘 여기 저기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지,

아파서 조퇴를 자주하고, 오늘도 여기 저기 아픈지

조퇴해서, 한의원 같이갈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IP : 58.121.xxx.2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ㄱ
    '16.5.26 4:30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일단 아이 건강 더 세심하고 챙기셔서
    조퇴를 어지간하면 안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세요.
    학교 공부를 끝까지 같이 하면서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 같구요.
    아이 멘탈을 강하게 하는 방법을 아이 아빠와 엄마
    두 분이 같이 한번 고민해보셨음 합니다

    한번 그 기 센 애를 원글님이 연기하고
    아이가 한번 맞받아치는 걸 연습해보세요.
    기 센 인간들을 상대하려면 결국 내가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주는 게 상책이거든요.

  • 2. 아가둘맘
    '16.5.26 10:18 PM (14.45.xxx.189) - 삭제된댓글

    1.일이 생길때마다 날짜,시간,주위친구,당했던 일과 내용/비난한 말등등
    기록~:이것이 쌓이면 학폭위 증거됨.효과 엄청 큼.
    2.절대로 같이 욕하거나 하지말고 나한테 욕하지마~나쁜말하지마등 단호하고 앙칼지게 말대꾸한다.-이렇게하면 상대방은 나를 꼬투리 잡을수가 없다.
    3.언제니 상대방말을 받아칠수 있는 연습을 엄마와함께 상황극으로 연습한다.
    4.친구를 아쉬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서도록한다.
    5.독서를 많이해서 사고력을 확장시킨다.
    6.정말 중요한 엄마역할~난 경찰서 고소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상대방 부모와 대판 뜨더라도 상관없다는 마음을 단단단히 가지고 담임과 상의도하고 상대방 부모와 대화도한다. 내아이가 부모를 믿고 의지할수 있도록 아이뒤에 부모가 떡 버티고 있다는 인지를 시켜준다.
    7.가해자아이에게 꼭 내아이가 사과를 받도록 마무리한다.
    8.매일매일 아이에게 사람상대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인간의 속성,학생들의 속성~등등~아울러 내아이의 장점을 항상 상기시켜주어 자존감을 높혀준다.

  • 3. 얼마나
    '16.5.27 12:27 AM (1.239.xxx.93)

    아이도 엄마도 얼마나 힘드시겠어요...아이 편이 되어 주시고 너는 왜 그러니 이런 식은 절대 하지마시고 병원에 가서 adhd 검사 해보세요. 조용한 adha도 있으니까요...지금 왕따는 아닌지...친한 친구가 있는지...친구가 있어야 합니다...만약 친한 친구가 없으면 아이는 너무 힘들거에요...우리 아이 중학교때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병원가서 adha 진단 받고 약먹고 있고 상담쌤이 다른반 친구 만들어 줘서 중학교을 무사히 졸업 할 수있었어요..가족상담도 받고 제가 변화하려고 노력 했고 고등학교가서 새로운 친구 사귀고 지금은 걱정을 조금 덜었지만 약 먹고 조금 좋아졌어요...전 점심시간 누구랑 밥 먹었는지가 제일 궁금하고 불안 했습니다. 아마 동작성 지능이 낮을거에요...그러니 아이는 노력해도 안되는 겁니다...전 대안학교도 생각햇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359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2 ㅇㅇ 2016/08/19 993
587358 성경에 나오는 .룻.얘기는 13 ㅇㅇ 2016/08/19 1,536
587357 밑에 문잡아줘 설랬다는글을 보며.. 2 00 2016/08/19 942
587356 스프커리 끓이는 법 아시는 분 1 일본 2016/08/19 355
587355 폴란드는 사드 철회 했군요. 사드 철회 선례 사례 5 국회비준 2016/08/19 833
587354 밴프 2박3일, 3박4일? 8 ... 2016/08/19 1,173
587353 태권도 보셨어요?이대훈선수 18 joy 2016/08/19 4,155
587352 아파텔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9 아파텔 2016/08/19 2,032
587351 뚝배기를 못써요(전기렌지).. 그냥 냄비밥이랑 차이나나요?? 10 ㅇㅇ 2016/08/19 1,887
587350 이쁜 강아지상 남자 얼굴은 나이들면 영 별론가봐요 14 우웅 2016/08/19 9,211
587349 파랑집 할매는 2 감싸기 2016/08/19 572
587348 바코드 만들기? 다빈치 2016/08/19 1,037
587347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국립과학관들 좋네요 1 .. 2016/08/19 634
587346 솔직히 말해서... 위로 받고 싶네요. 8 진심 2016/08/19 3,167
587345 가족여행 이제 다니지 말까봐요~ 25 가족 2016/08/19 7,578
587344 중년여성 헤어스타일 4 중년 2016/08/19 5,561
587343 집에 가는 길에 음식물 쓰레기 버려달라는데. . . 80 . . . 2016/08/19 14,165
587342 이종석. 다시 보이네요 20 kkk 2016/08/19 6,918
587341 처음으로 하는 서울 나들이 코스 부탁드려요. 8 서울나들이 2016/08/19 1,034
587340 여간첩 김수임 사건의 반전.. 이강국은 CIA요원이었다 기획간첩조작.. 2016/08/19 920
587339 너무 퍽퍽한 밤고구마 어떻게 먹을까요? 21 ㅇㅇ 2016/08/19 1,851
587338 서울 시내 중학교 개학 했나요? 1 ... 2016/08/19 579
587337 남편이 비난하고 화를 퍼붓는데 수긍이 안되요 26 아침에 봉변.. 2016/08/19 5,463
587336 삼계탕집 며느리의 날씨관측. 3 날씨 2016/08/19 2,852
587335 날도 더워 남편의 요구 거절하니 화내고..ㅜㅜ 19 ㅜㅜ 2016/08/19 6,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