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상이 좋고 만만해보이면 함부로 대하나봐요,

딸기체리망고 조회수 : 4,562
작성일 : 2016-05-26 15:34:01

회사에서 인간관계 만들기 싫어서 눈 안마주치고 업무적으로만 대했는데

어떤사람이 살갑게 해서, 마음을 조금 열었더니


아니다 다를까,   막 저한테 함부로하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다른사람한테는 깍듯이 대하면서...

기분이 너무 더러워서 바로 잘라내버렸어요,

상대방도 아는지 더이상 접근은 안해오네요,


제 얼굴이 좀 착해보이고 어리버리해보이는데,

사람들이 너무 얕잡아봐요,


상사도 다른사람한테는 그렇게 큰소리로 뭐라 안하더니

제가 실수하니까 아주 큰소리로 저잡고 사람들 다쳐다보게하고요,

진짜 속상하네요,











IP : 118.217.xxx.1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6 3:35 PM (210.2.xxx.247)

    할말 하고 사세요
    순하게 보이는 사람이 할 말 하면 그것처럼 효과좋은게 없어요

  • 2. 맞아요
    '16.5.26 3:38 PM (14.46.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 좀 만만한 인상이라 그런지 저런거 많이 느껴요.
    저는 센 언니 타입의 인상가진 분들 부러워요.
    센 언니 타입들한텐 인상에서 저런 막대함이 반 이상 줄어드는 것 같은.
    암튼....타고난 인상을 어쩔 수도 없는 거고.....
    완전 센 언니 타입으로 메이컵을 하고 다니든가...
    아니면 부당한 일 당했을 때 성깔 간간히 드러내줘야 그나마 편한 것 같아요.
    말 처럼 쉬이 되진 않지만.....

  • 3. 쎄보이고
    '16.5.26 3:49 PM (59.10.xxx.160)

    싶을때 쓰세요

    나 좆같은년이거든 건들지말아라
    그리고 쌍욕 몇개 날려보셈

  • 4. 진짜 그래요
    '16.5.26 3:51 PM (182.209.xxx.107)

    제가 만만해 보이는 얼굴이에요.
    순진하고 어려보이는.. 사람들이 만만히 보고
    함부로하고 해줄것도 대충하고 정말 살기 힘드네요.

  • 5. ..
    '16.5.26 4:26 PM (120.142.xxx.190)

    아~~정말~~이런글 마음에 확 와닿아요...
    착하게 살았더니 인상 좋다는 얘기 넘 많이 들었어요..
    근데 세월지나 돌이켜보니 착하면 무시하고 짓밟는 것들이 넘 많더라구요...나쁜 인간말종 같은것들이요..
    쌍욕은 상상도 싫었는데 어느날 내입에서도 쌍욕이..
    인간한테 친절하기 싫어졌어요 ㅋ

  • 6. ..
    '16.5.26 4:30 PM (120.142.xxx.190)

    남한테는 본능적으로 항상 미소를 띄었는데 이제는 무표정~~ㅋ

  • 7. 저도
    '16.5.26 4:35 PM (121.168.xxx.25)

    인상이 둥글둥글 인상 좋다는 말을 많이 듣고 삽니다.그러다보니 억울한 일도 많이 당하구요.사회생활 하기전에는 욕이란걸 모르고 살았어요.좋은말 놔두고 어떻게 저런 나쁜 말을 할 수가 있지 하던 저였는데 사람들한테 치이다보니 느는건 욕뿐이더라구요.물론 속으로만...ㅎ 성격적으로 나쁜 말을 내뱉지를 못해요.정말 속마음대로 살다보면 제가 싫어하는 사람들하고 똑같은 인간이 될까봐 참고 살아요.손해는 보지만 적어도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은 지키고 살고 싶거든요.

  • 8. 저도
    '16.5.26 6:40 PM (223.62.xxx.73)

    이제 안웃고다녀요 단호하게 말하는 버릇들이세요 그게 제일 잘먹히구여 남들 신경안쓰고 나할말 하는게 남들이 나를 우습게 보지읺는 길이더라구요

  • 9. 앗.
    '16.5.26 7:0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이제 안 웃고 다녀요.
    바보 같아 보이나봐요. 내가 웃고 다니면.
    아무나 만만하게 봅니다.
    약간 화나있는 표정을 하면 이상한 사람과 엮이지 않는것 같아요.

  • 10. 전 인상 순한 분들
    '16.5.26 7:10 PM (1.232.xxx.217)

    가장 큰 착각이 이거 같아요
    순해보여서 손해본다고
    사실은 날카롭거나 세보이는 인상이 손해를 훨씬 많이 보고
    인상 좋으면 손해보단 득을 많이보죠

  • 11. 40즈음되니
    '16.5.27 12:07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내공이 쌓여서
    웃으며 단호하게 할말하고, 거리두거나, 바로 쳐내거나.. 그렇게됬네요.
    할말만해도 반이상은 효과가 나요.
    꼭 누구랑 친하게지내야한다, 어울려야된다, 잘보여야된다 그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더 좋고요.

  • 12. 40즈음되니
    '16.5.27 12:09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기분나쁜일이 생기면 그 사람한테는 절대 웃어주지도말고, 그냥 기분나쁜티 내세요.
    전 시어머니한테 몇년간 수도없이 그렇게당하다가 이제는 예의고뭐고 정색하고, 웃지도않고, 네, 아니오만했더니 어려워하시더라구요. 인간은 다 이런가봐요

  • 13. ...
    '16.5.27 3:32 AM (86.130.xxx.229)

    아이라인 진하게 그리고 다니세요. 그리고 그 사람과 말할 기회가 있거들랑 있는 힘껏 째려봐주세요. 이거 은근히 먹혀요.

  • 14. ㅋㅋ
    '16.10.27 3:59 AM (175.199.xxx.219) - 삭제된댓글

    웃기지만 끄덕끄덕 할수밖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669 설현 예쁜지 모르겠다고 하니 열폭이라네요 48 .. 2016/05/28 7,906
561668 노래로 대학가는 방법 있을까요 2 2016/05/28 797
561667 디마프 현재는 얼마나 시간이 흐른 후일지 3 눈물 2016/05/28 2,930
561666 서울대 로스쿨 학비도 많이 비싼가요? 7 ㅇㅇ 2016/05/28 4,879
561665 어린이집 사정 잘 아시는 분 질문 드려요~ 14 어린이집 2016/05/28 2,630
561664 그것이 알고 싶다. 진짜 너무 끔찍하네요. 45 미친변태목사.. 2016/05/28 21,671
561663 발표하는 도중에 울어버리는 초4학년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2 ... 2016/05/28 1,162
561662 아이가 다섯 ... 그 두 커플이 결혼하면 소유진 할머니의 거처.. 3 아이가 다섯.. 2016/05/28 2,754
561661 아프리카에서 박근혜가 또 해냇씁니다.!!! 5 ggg 2016/05/28 2,906
561660 고전 추천 좀 해주세요! 2 마음마음 2016/05/28 695
561659 신용도 높이려고 대출하는건 어떨까요? (학생) 5 대출 2016/05/28 1,036
561658 7살 아들이랑 둘이 여행가기 방콕이나 다낭중에 어디가 좋을까요 .. 3 여행 2016/05/28 1,940
561657 그것이 알고싶다 보세요. 이번에도 엄청 화날만한 내용같네요.. 8 집중 2016/05/28 3,734
561656 패달 휴지통 추천해주세요 5 .. 2016/05/28 950
561655 간병인 협회도 평 좋은 데가 있나요. 이곳들 중.. 9 . 2016/05/28 6,606
561654 홈플러스 소문난라면 맛있었는데 품절이네요ㅠ 4 .... 2016/05/28 2,005
561653 손혜원 현수막 jpg 3 nice 2016/05/28 2,581
561652 결혼하기 전에 남편될 사람한테 친구들 보여주나요? 6 .. 2016/05/28 2,483
561651 time in a bottle 3 2016/05/28 1,291
561650 교수도 전문직군에 들어가나요 21 ㅇㅇ 2016/05/28 8,988
561649 시니어 토크쇼 황금 연못 보면요 3 어찌된 2016/05/28 1,136
561648 새가구냄새요~ 3 힘드네요 2016/05/28 962
561647 코스트코 캘빈클라인 브라 질문이요... 4 .... 2016/05/28 2,885
561646 팔랑이는 멜빵치마를 굳이 사겠다는 딸아이 5 ?? 2016/05/28 1,298
561645 오원 장승업의 그림을 고모가 뺐어갔다는데.. 14 장승업 2016/05/28 5,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