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ㅇㅇ님 들어 오실게요

용감한남자 조회수 : 2,771
작성일 : 2016-05-26 11:27:53
한의원에서 환자 안내를 하는데
새로 들어온 직원의 말이 참 신경 쓰이네요
환자접수가 끋나면 치료실에서 환자를 불러요
ㅇㅇ님 들어오실게요
환자복을 주면서 ㅇㅇ님 옷갈아 입으실게요
ㅇㅇ님 침 맞으실게요
아이고 같이 일하는 다른 간호사 까지 따라서 하네요ㅎ
이렇게 쓰는거 이상한거죠 말해줄까요
IP : 210.223.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6 11:3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더 대박은 말투만 저렇고..표정과 톤은 완전 싸가지..ㅋㅋ

  • 2. dd
    '16.5.26 11:31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존댓말 안하면 왜 반말하냐고
    따지는 진상이 제법 된답니다
    그래서 커피집에서도 손님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오셧습니다 이런거 다반사죠

  • 3. ***
    '16.5.26 11:33 AM (183.98.xxx.95)

    성은 빼고 이름에다가 님 만 붙여부르죠
    영희님 이렇게요
    저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 4. 조선시대 중인이
    '16.5.26 11:39 AM (203.247.xxx.210)

    개기는 말로 들려요.....

  • 5. ......
    '16.5.26 11:39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님 보다 이상한게 "...실게요" 이거란 얘기 아닌가요?

    "하세요"라고 상대방에게 권하는 것도 아니고
    "...게요"는 주어가 1인칭이어야 하는데

    이건 문법의 파괴가 이만저만이 아닌 거죠.

  • 6. ㅡㅡㅡㅡ
    '16.5.26 11:41 AM (112.170.xxx.36)

    존댓말 안하면 왜 반말하냐고
    따지는 진상이 제법 된답니다22222222

    저번에 티비에 감정노동자에 대해 나왔는데
    무엇에나 존칭 안써주면 컴플레인 장난 아니라고..

  • 7. 용감한남자
    '16.5.26 11:44 AM (210.223.xxx.239)

    윗님 성 빼고 부르는게 문제가 아니고
    하실게요 가실게요...

  • 8. ..
    '16.5.26 11:45 AM (221.165.xxx.58)

    원글님 그럼 뭐라고 말을 해야 해요? 저는 저게 이상한것 같지 않은데..

  • 9. .......
    '16.5.26 11:51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221님, ...님 들어오세요 하는게 맞죠.
    게요는 말하는 화자의 의지를 나타날 때 쓰는 어미잖아요.
    제가 할게요, 제가 들어갈게요. 이렇게요.

    2인칭에게 들어오세요 라고존대명령을 써야하는데 들어오실게요라니....
    이게 이상하지 않다니요?

  • 10. ...
    '16.5.26 12:30 PM (39.7.xxx.68)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지역카페에서는
    녹물 나오시나요? 라는 질문 자주 올라와요
    맑은물도 아닌 녹물에게 존칭을...

  • 11. 맞아요
    '16.5.26 12:37 PM (126.255.xxx.222)

    진짜 웃기는 경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많은 듯

  • 12. 성 빼고 이름
    '16.5.26 1:13 PM (199.115.xxx.228)

    성 빼고 이름만 ~님 부른다니까 생각나는 이야기
    어느 병원에서 간호사가 환자의 이름에 님 자만 부른 거예요
    영수님 들어오세요 철수님 들어오세요 영희님 들어오세요
    그런데 갑자기 이 간호사가 예수님 들어오세요 그랬다고
    그래서 대기실 사람들의 눈빛이 순간 흔들렸다는
    아주 편하게 생기신 전형적인 아주머님이 그 말에 일어나셔서 간호사 안내대로 들어가시더라는
    나중에 알고보니 성함이 김예순

  • 13. ㅅㅅ
    '16.5.26 2:26 PM (1.237.xxx.109)

    윗님ㅎㅎㅎㅎㅎ

  • 14. 예수님ㅋㅋㄱㅋㅋ
    '16.5.26 7:30 PM (1.232.xxx.217)

    녹물님ㅋㅋ

  • 15. ㅁㅁ
    '16.5.26 9:45 PM (175.116.xxx.216)

    들어오세요...존대명령이라고 하나요? 암튼 뭔가 명령조처럼보이기도해서 그러는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287 로또는 정녕 당첨이 안되는 건가요?? 4 로또는 2016/05/31 2,593
562286 교회 청년부요. 원래 좀 오글거리나요? 17 ㅇㅇ 2016/05/31 10,354
562285 오늘아침메뉴는 우렁이된장찌개랑오이무침 2 아침밥은꼭먹.. 2016/05/31 1,076
562284 인분교수 피해자가 합의해준 거라네요. 13 에구 2016/05/31 4,473
562283 공기청정기 대신 할 수 있는 식물 추천 해주세요 8 식물 2016/05/31 1,635
562282 도자기그릇 밥솥보관 되나요? 3 보온 2016/05/31 670
562281 또!오해영 9회리뷰) 그래도 지금은 그 놈이라도 필요하다고.. 5 쑥과마눌 2016/05/31 4,618
562280 오해영 재방까지 어케기다리나 1 미추리 2016/05/31 738
562279 이쁜 오해영이 이해되면서 안스럽네요 11 희망 2016/05/31 4,044
562278 우체부 인도위 오토바이 2 제목없음 2016/05/31 785
562277 공기청정기 1대면 충분할까요? 6 궁금 2016/05/31 1,747
562276 남편에게 안아 달라고 했는데.. 7 남편에게 2016/05/31 7,345
562275 사장이 출장중인데 아이가 아파서 좀 늦을떈 어떻게 하나요? 3 에고 2016/05/31 1,105
562274 2016년 5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5/31 560
562273 바빠서 연락없는게 아니라 맘이 없어서겠죠. 38 mmmm 2016/05/31 27,351
562272 남자들이 생각하는 '현명한 여자'란 어떤 여자일까요? 16 궁금 2016/05/31 5,070
562271 고 캔디 인터뷰 다시 보기 31 한국사람 2016/05/31 2,787
562270 아이가 내 인생에 방해로 느껴지면.. 36 고민입니다... 2016/05/31 7,208
562269 새벽 4시에 들어온 남편 어쩔까요 24 .. 2016/05/31 6,957
562268 미세먼지 중국산보다 한국산이 더 많다 11 ... 2016/05/31 2,393
562267 오세훈시장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9 아서울이여 2016/05/31 2,675
562266 부정맥 있는데 수면내시경 괜찮을까요? 1 2016/05/31 2,210
562265 아이가 죽었어요..... 애견인들만 봐주세요 44 아이가 2016/05/31 7,100
562264 낮에도 글올렸는데 댓글이 없어서 제가 고민이 좀 있어요 23 잠안옴 2016/05/31 4,875
562263 김밥 보관은 어떻게 해요? 6 2016/05/31 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