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만드는거 어려울까요? 미싱하시는 주부님들 계시나요?

ㅣㅣ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16-05-26 09:21:39
요즘 가끔 지루할때있으면 취미라도 배워볼까
싶더라구요. 미싱은 배워두면 유용할것같아서
예를들어 편하게 입을수있는 린넨 바지 만들기
또 실력이 많이늘면 코트 만들어보기
이런걸 해보고싶은데.. 책보고하는건 너무어려울것같고..
미싱배우시는 분들은 기초는 어떻게 배우셨나요?
IP : 14.38.xxx.1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6 9:23 AM (183.109.xxx.87)

    동네 문화센터나 여성 회관등등이 저렴한데
    재미는 있지만 생각보다 옷값이 절약되진 않아요
    예를 들어 수면 바지 하나 만들자고 옷감 사느니
    그냥 기성품 사는게 더 싸요
    옷감이 오히려 더 비싸서요

  • 2. ㅁㅁ
    '16.5.26 9:31 AM (175.116.xxx.216)

    걍 사입으세요.. 경험상 뭔가 손으로 만드는것들은 재료비더하고 인건비더하면 기성품보다 비싸고 디자인도 구려요.. 뜨게질이며 퀼트며 그런것들 죄다..

  • 3. 음..
    '16.5.26 9:33 AM (187.66.xxx.173)

    독학했어요.. 손재주가 있는 편이라 독학으로도 할만했어요.
    처음엔 홈패션 위주로 독학하다가 주민센터에서 하는 옷 강좌 들으러 갔는데.. 쫄바지나 조끼 뭐 이런거 만들어 입었어요.
    애들 어리면 원피스나 바지, 티셔츠 만들어 입히는 재미가 있어요.(사는게 더 싸것 같지만..)
    성인 옷은 훨씬 어렵더라구요.. 조금 틀리면 들어간 원단값이나 들인 노력등이 생각나고... ㅠㅠ
    좀 재미 붙이면 원단이며 재료 사는데 비용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그것들을 둘 곳이 없어 힘들었어요.
    그냥 옷 리폼하거나 수선하는 정도로 사용하는게 스트레스나 지출 면에서 좋은 것 같아요.

  • 4. 저는 잘 만들어 입어요
    '16.5.26 9:35 AM (211.213.xxx.41)

    윗분 말처럼
    만들어 입는게 싸지는 않아요
    내 수고 까지 더해지고
    애써 만들고 나면 뭔가 허접해서못입는게 다반사에요
    그거 감안하시고
    바느질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으세요
    패턴이 어려운데
    전 제옷중에 편하고 맘에드는옷 낡으면 뜯어서
    그대로 그려서 만들어 입어요

  • 5. 저희 어머님
    '16.5.26 9:46 AM (59.17.xxx.48)

    살아 생전 옷 만들어 입으셨는데 천이 박스로 당췌 몇상잔지....부속품에...공업용 미싱, 오버록...

    나중에 주위분들한테 다 퍼주셨어요.

  • 6. 미싱 아줌마
    '16.5.26 9:49 AM (119.71.xxx.94)

    딱 한가지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옷값 절약하려고 하는거면 절대 비추구요
    지루해서 취미 생활이다 생각하시면 아주 좋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저 10년정도 바느질하고 있고 공방도 하는데요
    상담오신 분한테 항상 얘기합니다
    " 홈패션 소품이고 옷이고 사는게 저렴하다고 ~""
    사실대로 말하지만 관심있는분은 거의 합니다
    내가 내식구가 내가 만든 옷을 입고 다니는거 보면 뿌듯하고 좋아요

  • 7. 저는 독학으로 ㅠㅠ
    '16.5.26 9:54 AM (124.5.xxx.33)

    저는 아이가 어려서 인터넷 보고 독학으로 했어요
    지금 만약 주위에 미싱하겠다는 분 있으면 문화센터라던지 풀잎? 그런 기관에 가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미싱아줌마님 말씀이 맞아요
    옷값 절약하려고 하면 절대 안되고요!!!
    취미생활로는 좋아요
    집중하며 무념무상이 되거든요 ^^
    지금은 전 직장도 다니고 아이들도 커서 제옷보담 백화점 옷 더 좋아해서 잘 안만들어요
    제가 주로 만드는건 (안만든지 2-3년 됬지만 ㅋ) 제 겨울코드예요
    그냥 심플하게 질좋은걸로 만들면 완전 이익 ㅋㅋㅋ

    패턴도 제가 만드는게 아니라 패턴은 산답니다 ^^

  • 8. 취미 아니면
    '16.5.26 10:10 AM (180.70.xxx.172)

    정말 돈 많이든답니다.
    애기 어릴때는 옷 만들어 입히면 그냥저냥 이뻐요 뿌듯하기도하고~ 근데 돈 생각하면 사는게 훨씬더 싸요
    그리고 미싱하면 원단 모으는게 아주 중독이 되드라구요 저 윗분 말씀하신것처럼 옷 만드는 속도는 느린데 원단만 질러놔서 방 하나 가득 원단으로 쌇여간답니다 아마 그런분들 많으실듯~
    그리고 저도 미싱사면 딸려오는 동영상 씨디로 배웠는데 문화센타 같은데 추천합니다 시행착오가 덜하지 싶어요 아무래도~ 막 만들다보면 원단 정말 많이 버리거든요 그리고 사실 만든거 산것보다 좀 허접하긴합니다

  • 9. 미싱보다
    '16.5.26 10:26 AM (220.76.xxx.44)

    음식 만드는 즉요리를 배우세요 바느질 시간도 많이들고 살림에 지장 있어요
    남들이 하는거 쉽고 좋아보이지만 어려워요 부속품값도 무시못해요
    바느질 살림 살이도 많아져요 한마디로 실속이 없어요

  • 10. 궁금
    '16.5.26 10:30 AM (14.36.xxx.12)

    층층이 레이스나 프릴로 된 커튼사고싶어 알아보니 너무 비싸더라구요
    거기다 집층고가 일반아파트랑 달라서 맞춰야하니 견적이 어마어마..
    비싸서 직접 만들어보고싶은데.
    커튼만드는것도 힘들고 차라리 돈주고 사는게 나을까요?

  • 11. ...
    '16.5.26 10:39 AM (121.130.xxx.163)

    저같으면 그냥 사입어요 ㅋㅋㅋ 저 경력 10년차 디자이너임.

  • 12. ..
    '16.5.26 12:01 PM (119.70.xxx.118)

    저 의상학과 나왔는데요.
    누가 물어보면 항상 옷은 사입는거라고 말해요.
    취미로 만드실거면 좋아요. 돈은 많이 들어요. ㅎㅎ

  • 13. ㄹㅇ
    '16.5.26 12:17 PM (211.227.xxx.246)

    저는 요즘 열봉 중인데 너무 만족해요~ 하면할수록 오버록이나 스티치 기계 탐나는 건 맞지만, 20만원대 미싱이랑 필요한 원단은 한마에 3000원 안쪽하는 걸로 인터넷카페에서 가끔사구요.
    전 돈 그리 많이 안 들었는데....
    기초는 문센에서 기초 배웠는데 후회하구요, 지역카페 소잉 모임이랑 지역카페에서 재능기부하시는 좋은 분 만나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배워요. 집에와서 연습하면 금방 솜씨도 늘고 참 재밌어요~
    가까운 지역이면 저라도 알려드리고싶네요.. 저도 초보지만^^

  • 14. ㄹㅇ
    '16.5.26 12:18 PM (211.227.xxx.246)

    아고 쓰다보니 말이 안되네요~ 20만원대 미싱하나로 아이들 바지며 티 막 입을 옷들 잘 만들어 입히고 있단 말이였어요.
    저도 거의 초보지만 여름바지 하나 만드는데 30분? 만족해요~

  • 15. 금방
    '16.5.26 1:38 P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금방 크는 아이들 옷은 괜찮은데요
    성인복은 브랜드옷 핏은 기대하기 힘들어요
    그냥 동네 마실 갈때 입을 수있는
    원피스나 티셔츠 잠옷바지정도. . .
    명문대 의상학과 출신인
    문화센터 우리 선생님 옷도 사실 좀 촌스러워요
    그냥 만드는 재미
    깊이 빠져들면 생각보다 돈은 훨씬 많이 들어요

  • 16. 금방
    '16.5.26 1:38 PM (175.223.xxx.250)

    금방 크는 아이들 옷은 괜찮은데요
    성인복은 브랜드옷 핏은 기대하기 힘들어요
    그냥 동네 마실 갈때 입을 수있는
    원피스나 티셔츠 잠옷바지정도. . .
    명문대 의상학과 출신인
    문화센터 우리 선생님 옷도 사실 좀 촌스러워요
    그냥 만드는 재미
    깊이 빠져들면 생각보다 돈은 훨씬 많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891 인도인한테 한국어로 욕하고 왔어요 4 2016/05/27 3,139
560890 성범죄 이후의 삶 14 ㅇㅇ 2016/05/27 4,365
560889 율마 키우시는분들.. 질문드려요! 8 나는나지 2016/05/27 2,168
560888 운빨 로맨스 2회는 재미있었나요? 17 드람아 2016/05/27 5,254
560887 방금 아들이 남편을 싫어한다는글 삭제됐나요? 18 2016/05/27 4,058
560886 홈쇼핑진주셋트 사보신분 의견이요? 횡성맘 2016/05/27 776
560885 82에 계신 기자, 작가 및 글쓰기 고수님들께 여쭤요. 14 작가지망생 2016/05/27 3,147
560884 카드결제 취소하고 백화점 상품권으로 결재 가능하죠? 1 지름 2016/05/27 1,405
560883 애완견의 개줄..풀지말아주세요 29 지원맘 2016/05/27 3,674
560882 이정재와 임세령 우리 잘 만나고 있어요 53 ~~ 2016/05/27 29,280
560881 강원대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키토 2016/05/27 968
560880 백내장수술 하신 분들...어떠신가요? 4 백내장 2016/05/27 4,401
560879 이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세요 13 2016/05/27 2,971
560878 자고 일어났는데 허리가 아프면 g 2016/05/27 981
560877 어린이집 미세먼지 심한데 놀이터 간다네요 ㅜㅜ 4 ㅣㅣㅣ 2016/05/27 1,236
560876 기름장어가 대선출마하면 12 ... 2016/05/27 2,513
560875 감사합니다. 1 샤방 2016/05/27 1,254
560874 색다른 바오바오백을 봤어요 1 모모 2016/05/27 3,401
560873 여러번 반복후 풍년 압력솥 2인용 최고의 비법을 알아냈어요. 4 ... 2016/05/26 3,687
560872 간큰시누하나있어요 4 울집에 2016/05/26 2,339
560871 복도식 아파트 엘레베이터 첫 집 불편한가요? 24 첫번째 집 2016/05/26 5,858
560870 초미세먼지 ..경보좀 울렸으면 좋겠어요 ㅠㅠ 1 아휴 2016/05/26 853
560869 서울 대림역지하철에서도 흉기난동 ㅜ.ㅜ 3 모방범죄 2016/05/26 3,142
560868 미국코튼마크 있으면 유기농인증 믿을수있나요?? 1 @@ 2016/05/26 701
560867 운동 많이한 뒷날 손이 부어요 3 2016/05/26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