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혐오글주의ㅠㅠ] 고양이가 옷에 똥을 쌌어요...옷에 벤 냄새 어쩌죠?

...... 조회수 : 2,298
작성일 : 2016-05-26 07:27:22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제가 드라이클리닝하려고 쇼핑백에 옷을 넣어뒀는데...

 저도 몰랐어요.

 언젠가부터 옷방에서 요상한 냄새가 나는데...


 전에 한번 저희집 고양이가 옷방에 갇혀서 반나절정도를 있었거든요.

 외출할 때 옷방과 침실은 닫고 나가는데 (냥이털이 너무 묻어서)

 모르고 안에 있는 줄 모르고 닫고 나간거죠.


 바닥에 쉬한적도 있고해서... 어디에 냄새가 배었나 했는데...

 정말 묵혀뒀던 그 드라이클리닝 감 옷을 꺼내다 발견했습니다.............

 맛동산 몇덩어리를요... 쇼핑백안에 싸놓은거죠...


 멘붕오고...

 조금 담궜다 빨긴했는데, 빨때는 세제 냄새만 나는 것 같아 다행이다 널어 말렸는데

 다리미질 하려고 스팀대니까 냄새가 또 훅 올라오네요............................


  이게 바로 발견한게 아니라 오래 방치되어있었던거라 완전 베어버린거같아요.

 

 휴... 작년에 산 아까운옷인데.......   버려야하나요?

 일단 몸에 안좋다지만 페브리즈 남은거 있는거라도 뿌려서 놓긴했는데...

 이거 냄새 잡아질까요????

 세탁소에서 추가비용내더라도 냄새만 전문으로 잡아주는거 없을까요?ㅠㅠ

 

 

IP : 203.244.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노우
    '16.5.26 7:56 AM (119.64.xxx.222)

    ㅠㅠ 그게... 한번 쌌던 옷은 아무리 금방 빨래해도 그 위에 또 싸더라고요.

    고양이 배설물 특히 오줌냄새는 너무강하고 꼭 찬물로 세탁이래요
    냄새 단백질성분이ㅡ열에 의해 고착되면 끝.

    다림질 하셨다니 안타까워요

    저희도 집 냥이땜에 버린 옷, 쿠션, 심지어 목화솜 요 이불까지 ...

    아이고 무슨 방법 아시는 분이 꼭 계셨음 좋겠어요.
    저도 진짜 궁금하네요

  • 2. 으헉......
    '16.5.26 8:34 AM (203.244.xxx.22)

    다.....다림질.................................
    저 어떻하죠....ㅠ.ㅠ

    아웅 그 쇼핑백에 들은 옷들... 특히나 드라이하려고 둔옷이니 나름 아끼던 옷들인데......
    이 놈의 그때그때 드라이 안하는 버릇이 이런 최후를 맞이하게 만드는 군요.

    방에 가둬둔 주인탓에 제 옷에 싼 냥이를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때 얼마나 미안했던지...
    하아....
    저희집 냥이는 가끔 화장실 놔두고 화분에 쉬하기도해요. 그나마 다행이라해야하는지...
    그나저나 버려야하능건가요...ㅠ.ㅠ 이런...

  • 3. 돼지귀엽다
    '16.5.26 8:52 AM (211.36.xxx.217)

    진짜 ㅋ 그 냄새.. 잘 알죠.
    드라이로는 안빠질거예요. 물빨래 하셔야할듯 합니다.

    저는 em 용액 적당히 타서 하루 담궈놔요.
    Em이 미생물이잖아요.
    냄새균과 싸워서 이기는 것 같더라고요.

    그 뒤 울샴푸로 ~~

  • 4. 피곤
    '16.5.26 9:09 AM (106.248.xxx.115)

    그옷.. 버려야되요ㅠㅠ
    냥이가 싼 분뇨는 냄새가 끔찍할지경이라ㅠㅠ

  • 5. ..
    '16.5.26 9:21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아..속상하시겠어요..ㅜㅜ
    그래도 고양이똥이라니.. 혐오스럽지가 않고 귀엽네요..제가 병이죠 ㅡ.ㅡ

  • 6. 에고고
    '16.5.26 3:09 PM (211.108.xxx.216)

    그 옷 포기하는 것 외엔 해결방법 없습니다.
    오래 묵었다니 그 옷 한 벌 뿐아니라
    장 안에 있었던 다른 옷들도 버려야 할 확률이 높아요.
    아깝지만 다 내다버리고 이번 기회에 새옷 장만하세요^^;;;;;;
    그리고 그 옷장엔 당분간 어떤 옷도 보관하지 않고 오래오래 환기 시키는 걸로.
    냄새 사라진 것 같아도 잠깐이고 다 배어 있어요.

  • 7. ....
    '16.5.27 9:03 AM (203.244.xxx.22)

    다행히 옷장은 아니에요~
    쇼핑백에 몇몇 옷만 담아뒀었는데...
    다행이 2벌이 좀 심하고 나머지 옷들은 빨아두니 괜찮네요.

    2벌은 페브리즈(몸에 안좋은건 알지만) 마구 뿌려뒀더니... 똥냄새는 아니지만 묘한 냄새로 바뀌었어요--;;;
    일단 2번 정도 더 찬물로 빨아보려고요. 정말 냄새가 사라진거같아도 다시 출몰할 것 같긴하지만...
    빨고 햇볕에 바짝 말리고를 반복해볼게요. 덧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076 교회다니는 분들께 질문합니다. 6 기독교 2016/07/08 1,282
574075 유럽여행 한나라만 추천 해주세요 21 쭈니 2016/07/08 4,258
574074 여름 없었음 좋겠어요 36 열대야 2016/07/08 6,806
574073 오늘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 2016/07/08 463
574072 8월 5일 에버랜드 많이 더울까요? 7 ........ 2016/07/08 1,256
574071 바지락 넣은 국 모래씹히는건 왜그런건가요? 3 Dd 2016/07/08 1,461
574070 소년24 보시는 분? 5 듀엣가요제 2016/07/08 856
574069 대형마트 보다 동네 할인마트가 더 저렴하지 않나요..?? 9 .. 2016/07/08 2,638
574068 주말부부 남편이전화를잘안하는데 11 2016/07/08 4,152
574067 유지태는 왜? 2 굿와이프 질.. 2016/07/08 4,892
574066 선볼남자 연락주기로 했는데 감감무소식.. 8 전생에대체무.. 2016/07/08 2,062
574065 이정도 살려면 돈을 얼마정도 벌고 갖고 있으면 가능할까요? 6 ... 2016/07/08 3,769
574064 교육부 고위간부 "민중은 개·돼지..신분제 공고화해야&.. 3 ... 2016/07/08 718
574063 불금에 나홀로 식사 12 ㅎㅎ 2016/07/08 3,634
574062 세월호815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0 bluebe.. 2016/07/08 388
574061 슬리퍼 - 약간 작은 거 vs 약간 큰 거 - 어떤 게 나을까요.. 7 슬리퍼 2016/07/08 4,287
574060 오늘 열대야같아요 4 ㅠㅠ 2016/07/08 2,284
574059 굿와이프 흥미진진 19 굿와이푸 2016/07/08 7,356
574058 흑설탕 붐에 필받아 오늘 화장품으로 사왔어요~ 3 스크럽 2016/07/08 1,720
574057 장진영 좋아하셨어요? 13 .... 2016/07/08 4,622
574056 백숙용 닭으로 닭볶음탕 만들고 싶어요. 5 삼시세끼 2016/07/08 1,015
574055 불금은 어디에? 자영업자들 어떠세요? 14 꿀꿀 2016/07/08 3,272
574054 전 김아중이 너무 이뻐요 23 ,, 2016/07/08 5,108
574053 남편이 부지런하면 부인은 편한가요? 12 부부 2016/07/08 3,159
574052 러시아, 사드 한국 배치에 미사일 부대 동부 배치하기로 사드 2016/07/08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