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죄송합니다.
제가 드라이클리닝하려고 쇼핑백에 옷을 넣어뒀는데...
저도 몰랐어요.
언젠가부터 옷방에서 요상한 냄새가 나는데...
전에 한번 저희집 고양이가 옷방에 갇혀서 반나절정도를 있었거든요.
외출할 때 옷방과 침실은 닫고 나가는데 (냥이털이 너무 묻어서)
모르고 안에 있는 줄 모르고 닫고 나간거죠.
바닥에 쉬한적도 있고해서... 어디에 냄새가 배었나 했는데...
정말 묵혀뒀던 그 드라이클리닝 감 옷을 꺼내다 발견했습니다.............
맛동산 몇덩어리를요... 쇼핑백안에 싸놓은거죠...
멘붕오고...
조금 담궜다 빨긴했는데, 빨때는 세제 냄새만 나는 것 같아 다행이다 널어 말렸는데
다리미질 하려고 스팀대니까 냄새가 또 훅 올라오네요............................
이게 바로 발견한게 아니라 오래 방치되어있었던거라 완전 베어버린거같아요.
휴... 작년에 산 아까운옷인데....... 버려야하나요?
일단 몸에 안좋다지만 페브리즈 남은거 있는거라도 뿌려서 놓긴했는데...
이거 냄새 잡아질까요????
세탁소에서 추가비용내더라도 냄새만 전문으로 잡아주는거 없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