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영이 부모님 넘 좋아요

ㅋㅋ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16-05-26 01:27:55
원래 드라마 재방 잘안보는데..
아..오해영은 봐도 또 봐도 재밌네요.. 오늘 재방만 두번 봄..;;
해영이 엄마 ㅋㅋ 내복변신할때 넘 웃기고..
해영이한테 숟가락 두들기며 떽!!하며 혼내다가
에릭보며 급교양있게.. "들어요~" 왤케 웃기나요ㅋㅋㅋㅋ
그러다 자네!! 왜 우리 해영이 안좋아해?!! 내딸이 어디가 어때서!!
바로 정색하며 호통치고 ㅎㅎㅎㅎㅎ
특히 아버지역 이한위씨가 대박이에요..
맨날 뒤에서 고개 끄덕이는게 단게 왜그리 웃긴지 ㅋㅋㅋㅋ
집에 500만원은 있냐고 물으니 엄마가 600.. 이러고
아빠가 자랑스럽다는듯 아니,700..ㅋㅋㅋ

저런 부모님이 계시면 참 밥안먹어도 든든할듯요..
외로워도 슬퍼도 안우는 캔디보다..
든든한 완전 내편이 있어 오늘은 비록 힘들어 울지라도
절대 기안죽는 해영이가 더 현실적으로 말이 되는듯 싶구요.
엄마가 한 대사중에...
정 짧고 의리 없는 인간만큼 상종못할 인간이 없는데..
내 딸이 그런 인간이 아니어서 참 다행이라고..
그 말이 기억에 남네요..
저리 누군가에게 전폭적인 애정을 받아본 사람은..
거친 세파에도 평생 버틸수 있는 온기가 가슴에 있는듯요.
IP : 175.125.xxx.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6 1:43 AM (223.33.xxx.252)

    700 ㅋㅋㅋ 저 지금 소리내면서 웃었잖아요.
    부모님의 지지로 인한 강한 멘탈.. 정말 부러워요.

  • 2. ..
    '16.5.26 2:13 AM (180.70.xxx.150)

    굉장히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이죠. 정말 부럽더군요. 내가 돌아가 쉴 수 있는 곳이 확실하다는게.

  • 3. 저는
    '16.5.26 2:34 AM (1.235.xxx.52)

    볼때마다 까칠한 우리딸은 원래 신화팬이지만 저는 해영이아빠 같은 사람 만나야할텐데 싶어요^^

  • 4. 홀리
    '16.5.26 2:51 AM (118.223.xxx.55)

    싸울땐 다시 안볼것처럼 싸우다가도
    노래방가서 다같이 목쉬도록 소리질러주는 의리의 가족!
    웃기고도 뭉클하더라구요 ㅋㅋㅋ

  • 5. ㅋㅋㅋ
    '16.5.26 3:25 AM (86.130.xxx.229)

    전 그 도시락싸야한다고 할때 부모님 다같이 대동단결해서 만드는 모습에거 왜케 웃기면서도 공감가고 부모마음이 다 그렇지 하며 짠하고 그랬네요. ㅋ

  • 6. ㅇㅇ
    '16.5.26 7:41 AM (49.142.xxx.181)

    처음에 내쫓을때도 좀 말이 안됐고(그렇다고 내쫓나요. 아무리 코미디성 드라마라도
    짐부터 밖에 내놓고 문잠그다니 개연성 없었음, 좀 더 상식적인 상황으로 내보내줄것이지
    내보내고나서는 또 며칠 사이에 쫓아가서 방충망 들여다보고.. 그럴거면 다시 집에 들이든지...;;;)
    그 부분은 작가 설정이 좀 맘에 안들어요.

  • 7. 그니깐요
    '16.5.26 9:37 AM (211.213.xxx.41)

    넘 따뜻한 가족이에요

  • 8. ..
    '16.5.26 9:49 AM (180.230.xxx.34)

    엄마도 웃기지만 아빠도 너무 웃겨요ㅋㅋ
    가족이 화목해보여요

  • 9. 엄마가
    '16.5.26 11:07 AM (220.73.xxx.239)

    대사중에
    정없고 의리짧은것 = 결혼전날 깬 내딸
    이런 생각에 자식이지만 정나미 떨어져 내보낸거죠..
    막상 내보내고 나서도 걱정이 되서

    게다가 찼다는 년이 왜이렇게 행동은 괴상망칙하게 하는지 이해도 안되셨을테고..
    앓느니 죽는다고
    보고 복장터지느니 떨어져사는게 낫다..이런결론?
    어차피 살림도 다 사놔서 어디 쓸데도 없고...
    글고 결혼하면 어차피 떨어져 살 사이였으니 내보낸거겠죠..

  • 10. 공감~
    '16.5.26 7:18 PM (121.161.xxx.44)

    맞아요, 뭐니뭐해도 저런 마인드를 가진 부모라면 정말 사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393 롯데홈쇼핑에서 막 나온 홍콩여행 일정좀 봐주세요 3 홍콩여행 2016/09/09 1,951
594392 올해부쩍 머리카락이 얇아지네요 7 ㅇㅇ 2016/09/09 2,029
594391 서울대 심리학과 쓴다고 하니 만류하는 담임샘 118 고민. 2016/09/09 37,473
594390 여자의 비밀.. 3 ㅡㅡㅡㅡ 2016/09/09 1,618
594389 사교육 단 한개도 안시키고 초연하게 사는분 계신가요? 12 kkk 2016/09/09 4,196
594388 압구정동 유방전문병원 김미*유크리닉 망했나요? 6 압구정동 2016/09/09 3,057
594387 마이웨이 진종오 선수편 보다가 이분 성격 어떻게 보이세요.?? 7 ,,, 2016/09/09 3,171
594386 곤약이소화안될까요?매일먹고있어요 2 . 2016/09/09 1,443
594385 Su: 함께 생각하는 젊은여자들이 없는게 문제인거죠(병역문제/결.. 2 cather.. 2016/09/09 1,150
594384 자궁근종..노력으로 줄어들수 있을까요? 8 ㅜㅜ 2016/09/09 5,152
594383 친구,지인 다 필요없는듯.. 8 진짜 2016/09/09 5,356
594382 이런경우 어떡해야할까요..직장문제 7 2016/09/09 739
594381 부끄럽지만 이혼조정,소송에관해 잘아시는분계시면... 11 이혼 2016/09/09 2,552
594380 전세자금 대출 왜 집주인이 갚는다는건가요??????? 12 어느게진실?.. 2016/09/09 4,677
594379 부동산 공부시작해보려고 하는데,관심지역은 어떻게.... 3 내집사자 2016/09/09 989
594378 유방혹 제거수술 문의드려요 5 겨울바람 2016/09/09 5,693
594377 식당에서 나무젓가락 주면 어때요? 3 2016/09/09 801
594376 계약서를 다시 써야 하는지.. 3 세입자 2016/09/09 420
594375 서울 영등포 지역... 아파트 한 채 파는게 나을까요? 10 아파트 2016/09/09 2,465
594374 와이프탓, 남탓 잘하는 남편 고쳐지나요? 6 82쿡스 2016/09/09 1,883
594373 중딩 수행비중이 대폭 늘어났어요 7 수행 2016/09/09 1,534
594372 무통장입금할때..좀 알려주세요 2 ㅡㅡ 2016/09/09 683
594371 혹시 아파트 옥상에 잔디도 깔아주나요? 3 ........ 2016/09/09 1,143
594370 생오미자 어디서 구입하나요? 7 생오미자 어.. 2016/09/09 775
594369 고3 얼른 끝났으면 좋겠어요 10 .. 2016/09/09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