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영이 부모님 넘 좋아요

ㅋㅋ 조회수 : 2,768
작성일 : 2016-05-26 01:27:55
원래 드라마 재방 잘안보는데..
아..오해영은 봐도 또 봐도 재밌네요.. 오늘 재방만 두번 봄..;;
해영이 엄마 ㅋㅋ 내복변신할때 넘 웃기고..
해영이한테 숟가락 두들기며 떽!!하며 혼내다가
에릭보며 급교양있게.. "들어요~" 왤케 웃기나요ㅋㅋㅋㅋ
그러다 자네!! 왜 우리 해영이 안좋아해?!! 내딸이 어디가 어때서!!
바로 정색하며 호통치고 ㅎㅎㅎㅎㅎ
특히 아버지역 이한위씨가 대박이에요..
맨날 뒤에서 고개 끄덕이는게 단게 왜그리 웃긴지 ㅋㅋㅋㅋ
집에 500만원은 있냐고 물으니 엄마가 600.. 이러고
아빠가 자랑스럽다는듯 아니,700..ㅋㅋㅋ

저런 부모님이 계시면 참 밥안먹어도 든든할듯요..
외로워도 슬퍼도 안우는 캔디보다..
든든한 완전 내편이 있어 오늘은 비록 힘들어 울지라도
절대 기안죽는 해영이가 더 현실적으로 말이 되는듯 싶구요.
엄마가 한 대사중에...
정 짧고 의리 없는 인간만큼 상종못할 인간이 없는데..
내 딸이 그런 인간이 아니어서 참 다행이라고..
그 말이 기억에 남네요..
저리 누군가에게 전폭적인 애정을 받아본 사람은..
거친 세파에도 평생 버틸수 있는 온기가 가슴에 있는듯요.
IP : 175.125.xxx.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6 1:43 AM (223.33.xxx.252)

    700 ㅋㅋㅋ 저 지금 소리내면서 웃었잖아요.
    부모님의 지지로 인한 강한 멘탈.. 정말 부러워요.

  • 2. ..
    '16.5.26 2:13 AM (180.70.xxx.150)

    굉장히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이죠. 정말 부럽더군요. 내가 돌아가 쉴 수 있는 곳이 확실하다는게.

  • 3. 저는
    '16.5.26 2:34 AM (1.235.xxx.52)

    볼때마다 까칠한 우리딸은 원래 신화팬이지만 저는 해영이아빠 같은 사람 만나야할텐데 싶어요^^

  • 4. 홀리
    '16.5.26 2:51 AM (118.223.xxx.55)

    싸울땐 다시 안볼것처럼 싸우다가도
    노래방가서 다같이 목쉬도록 소리질러주는 의리의 가족!
    웃기고도 뭉클하더라구요 ㅋㅋㅋ

  • 5. ㅋㅋㅋ
    '16.5.26 3:25 AM (86.130.xxx.229)

    전 그 도시락싸야한다고 할때 부모님 다같이 대동단결해서 만드는 모습에거 왜케 웃기면서도 공감가고 부모마음이 다 그렇지 하며 짠하고 그랬네요. ㅋ

  • 6. ㅇㅇ
    '16.5.26 7:41 AM (49.142.xxx.181)

    처음에 내쫓을때도 좀 말이 안됐고(그렇다고 내쫓나요. 아무리 코미디성 드라마라도
    짐부터 밖에 내놓고 문잠그다니 개연성 없었음, 좀 더 상식적인 상황으로 내보내줄것이지
    내보내고나서는 또 며칠 사이에 쫓아가서 방충망 들여다보고.. 그럴거면 다시 집에 들이든지...;;;)
    그 부분은 작가 설정이 좀 맘에 안들어요.

  • 7. 그니깐요
    '16.5.26 9:37 AM (211.213.xxx.41)

    넘 따뜻한 가족이에요

  • 8. ..
    '16.5.26 9:49 AM (180.230.xxx.34)

    엄마도 웃기지만 아빠도 너무 웃겨요ㅋㅋ
    가족이 화목해보여요

  • 9. 엄마가
    '16.5.26 11:07 AM (220.73.xxx.239)

    대사중에
    정없고 의리짧은것 = 결혼전날 깬 내딸
    이런 생각에 자식이지만 정나미 떨어져 내보낸거죠..
    막상 내보내고 나서도 걱정이 되서

    게다가 찼다는 년이 왜이렇게 행동은 괴상망칙하게 하는지 이해도 안되셨을테고..
    앓느니 죽는다고
    보고 복장터지느니 떨어져사는게 낫다..이런결론?
    어차피 살림도 다 사놔서 어디 쓸데도 없고...
    글고 결혼하면 어차피 떨어져 살 사이였으니 내보낸거겠죠..

  • 10. 공감~
    '16.5.26 7:18 PM (121.161.xxx.44)

    맞아요, 뭐니뭐해도 저런 마인드를 가진 부모라면 정말 사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102 잠실이나 강동구청 쪽 웨딩홀 2 선샤인 2016/05/26 704
561101 치아 교정 시기와 비용 어느정도 할까요 13 조언좀 2016/05/26 3,160
561100 초등1학년 생일선물 어느정도 준비하면 될까요? 3 초보엄마 2016/05/26 2,715
561099 영화 나이트플라이트처럼 폭력엔 강하게 대응해야 할것같아요 2 .. 2016/05/26 704
561098 매운거 먹으면 ㅅ ㅅ 하는게 과민성 대장 증상인가요? 1 대장 2016/05/26 1,135
561097 에어컨 구입후 설치시 실외기고장? lg 2016/05/26 647
561096 입주아주머니도 150이상 버는데... 28 ... 2016/05/26 8,566
561095 창문열고자면 몸에 안좋나요? 3 옥수수 2016/05/26 3,563
561094 5살 아이 짜증도 많고, 엄마를 때리기도 해요. 9 ..... 2016/05/26 5,497
561093 운전실수? 급발진? 어떤가요 6 무섭네요 2016/05/26 1,093
561092 미세먼지 헬헬헬~~~ 7 , 2016/05/26 1,872
561091 사이판이 제주도보다 낫나요? 8 2016/05/26 3,546
561090 피곤한 다음날에 피로감 클때 어떻게 하세요? 5 ,, 2016/05/26 1,658
561089 강했던 새누리당은 어떻게 훅 갔나 5 화무십일홍 2016/05/26 1,263
561088 케리비언 베이 5학년 남아들끼리 12 바다짱 2016/05/26 1,196
561087 상봉동 성원 상떼르시엘에 치과 있나요? 상봉 2016/05/26 443
561086 10년 전 쯤..묻지마 폭행 당한 적 있어요. 32 공포 2016/05/26 5,777
561085 이런 남친.. 2 오랫만이라 2016/05/26 885
561084 반기문은 이승만을 생각나게하네요 5 82쿡스 2016/05/26 1,006
561083 목사가 허구헌날 아픈 자식이야기 하는데 공감이 안되요 4 a 2016/05/26 1,715
561082 반기문이 대선에 나온다면... 3 유엔 2016/05/26 1,038
561081 유산소 운동 넘 하기 싫어요ㅠㅠ 1 ㄱㄱ 2016/05/26 1,228
561080 버스운전기사로 일하는거 마니 힘들까요? 5 여자가 2016/05/26 1,594
561079 초등교사 급여 관련 글 삭제했습니다 ... 2016/05/26 1,159
561078 제주도 사투리 질문) '토끼는 난다' 에서 '난다'에 특별한 뜻.. 뽁찌 2016/05/26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