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로 몸매 가꾸신 분들, 운동법 좀 공유해주세요

모태 뱃살 조회수 : 3,612
작성일 : 2016-05-25 22:27:28

헬스를 몇 달 하는데 별 효과 없다고 글을 몇 번 올렸었어요.

운동방법은 괜찮은데 강도가 약하고 식이조절도 안하고 체질 탓도 있어 보인다는

여러 댓글을 보고 PT밖에 답이 없구나 결론 내리긴 했는데

일단 1년은 혼자 해보고, 체력도 좀 기르고 받아볼까 하고 꾸역꾸역 다니고 있거든요.


제가 가는 시간은 할머니 할아버지, 아니면 혼자 운동하는 남자들이 많아서 롤모델 될 사람이 없어요.

트레이너도 개인 트레이너 아니니까 자세히 알려주지 않고.

오직 헬스만으로 몸매 가꾸신 분들 노하우나 운동법 좀 배우고 싶어요.


부족한 저의 운동순서를 적자면

몸풀기 - 숄더 프레스 10키로  3세트 - 시티드 로우 25키로 3세트 - 랫 풀 다운 20키로 3세트 - 아령 3키로 직각으로 들었다 놨다 3세트 - 아령 1키로 어깨와 견갑골에 힘 빡 주고 양 옆으로 올렸다 내리기 3세트 - 벤치에 상체 숙이고 아령 5키로 들었다 놨다 3세트 - 로잉 머신 20분 ----- 기구에 자리 날 때마다 두서없이 이렇게 하고


하체는 런지 20개씩 3번 - 레그 익스텐션 - 레그 컬 3세트 - 레그 프레스 3세트 - 가끔 컨디션 좋으면 스쿼트 (이건 허벅지를 다쳐서 쉬엄쉬엄 30개 정도밖에 못해요) - 트레드 밀 걷기, 뛰기 섞어서 20분 하고


그때 그때 레그 레이즈, 크런치, 플랭크, 푸시업 등 하고 있어요.

7개월 차인데 살이 더 찌지 않고 허벅지와 팔에 아~~~주 약간 근육 생겼을 뿐 별 변화는 없네요.

다른 분들 노하우 좀 배우고 싶어요.

IP : 125.177.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래스
    '16.5.25 11:01 PM (1.127.xxx.93)

    남자분이세요?무겁게 뭘 많이 드시네요..

    전 1년 넘게 하다 그만뒀는 데 필라테스,요가,역기같은 거 음악에 맞춰 강사샘 따라하는 거
    일주일 두번 3시간씩 했어요, 중간중간 등산, 베드민턴 쳤고요 재밌게 오래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클래스 들어가세요
    피티는 무미건조 스트레스 많이 받어 한번 공복에 갔다가 졸도한이후 안가요.
    어깨 펴지고, 엉덩이 쫙 올라붙고 뱃살없고 요정도로 만족해요

  • 2. 클래스
    '16.5.25 11:04 PM (1.127.xxx.93)

    뭘 들고 하시려면 십분 정도, 노래 세곡이죠, 빡세게들고 다음날 온몸이 아플정도로 해야 새근육이 들어차거든요
    클래스할때 집중공략 같은 거 해요, 신나는 노래 귀에 끼시고 세네곡 정도 반복해요

  • 3. 원글
    '16.5.25 11:20 PM (125.177.xxx.71)

    몸이 전체적으로 약하고 목과 등이 너무 아파서 운동을 시작했거든요.
    기초체력부터 길러보려고 헬스를 하는데 재미도 없고 힘드네요.
    그렇다고 몸에 변화 올 정도로 강도를 세게 하는건 너무 스트레스도 크고 운동센스 없는 사람은 혼자 하기 위험해서 1년만 버텨보고 피티 받을까 했는데
    아무래도 재미있는 운동이 좋겠죠?
    필라테스로도 근육이 생기는지 궁금하네요.
    발레를 할지 필라테스를 할지, 아니면 헬스는 그대로 하고 요가를 추가로 할지 고민이에요.

  • 4. 변화
    '16.5.26 1:24 AM (171.249.xxx.14)

    일정한정도의 강도로 매일하다보면 몸이 변화가 적어져요.
    그리고 트레이너없이 혼자 덤벨 바벨 머신등을 해도 제대로 신체부위 운동이 안되는듯해요. 하루아침에 되는 운동이 아니라서 시간을 두고 제대로 배워야하는운동이라 헬스가 어려운가같아요.
    관련책과 인터넷 서치를 하면서 유산소도 긴장을 주게 강도를 달리하면서..일주일에 두번정도는 써킷트레이닝을 하시던가 일주일에 두번은 일어나서 바로 공복유산소만 40분하시고 집에와서 좀 쉬다가 아침먹고 다시가서 근력운동만 40분을 하고 온다던지..
    변화를 주세요~

  • 5. 들꽃이다
    '16.5.26 9:55 AM (125.178.xxx.169)

    저 3년정도 헬스 혼자했는데 트레이너샘과 같이 한 4개월동안 몸이 젤 좋아졌어요. 식이는 안하고요. 먹는걸 못참아서...ㅎㅎ. 확실히 전문가랑 하면 다르더라고요. 같은 자세를 해도 어디를 힘을 써야하는지 알려줘요. 트레이너 자질도 중요하겠지요. 저라면 돈 좀 들여서 피티 30회정도 받는거 추천합니다.

  • 6. pt
    '16.5.26 11:49 AM (14.46.xxx.201)

    Pt를 받고 운동법익힌후
    혼자하던지해야죠

  • 7. 운동하는
    '16.5.26 1:42 PM (180.66.xxx.31) - 삭제된댓글

    목적이 무엇인가요?
    재활인지 기초체력을 올리고 싶으신건지 아니면 근육을 만들고 싶으신건지요?
    세가지 중에 어떤 것이냐에 따라 운동과 식이요법이 달라요.
    그리고 전문가에게 정확한 운동방법을 배우면서 몸을 먼저 만든 다음에
    혼자 운동하면서 만든 몸을 유지하는거예요.
    혼자 1년 운동하시는것보다 PT든 필라테스든 전문가에게 반년정도 받으시는게 훨씬 낫고요.
    제 경우는 허리 디스크 때문에 디스크가 심하지는 않아서
    재활로 1:1 필라테스 좀 오래 하다가 작년부터 PT 받고 있습니다.
    병원 다니는 개념으로 운동하고 있어서 운동에 드는 비용은 감수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116 점빼도 상관없을까요? 5 여름에 2016/07/15 1,783
576115 아이가 학교 쉬는 시간에도 4 점둘 2016/07/15 1,214
576114 한두달 호텔이나 콘도?같은데 지낼수 있으신가요 5 종일 2016/07/15 1,882
576113 노트5 사진이 자꾸 구글지도에 추가 하라고 떠요 노트 초보자.. 2016/07/15 1,251
576112 이 어린 학생들이 무슨 죄입니까? 눈물 나네요. 15 ... 2016/07/15 3,763
576111 앞차를 박았는데 1 모지 2016/07/15 979
576110 악의로 저를 간호사한테 험담한 사람을 17 병원에서 2016/07/15 2,829
576109 열번 만나서 한번.. 스트레스 받는 친구.. 3 ........ 2016/07/15 1,745
576108 아주 좋다고 생각해서 남에게 추천하고 싶은 곡은? 3 ........ 2016/07/15 750
576107 힙합은 애들문화인줄만 알았는데.. 3 ㅇㅇ 2016/07/15 1,265
576106 천소재 개집 의류함 버릴 수 있나요?? 4 dd 2016/07/15 935
576105 신혼부부 잠옷 선물..어느 브랜드가 좋을까요? 7 .. 2016/07/15 2,577
576104 여름 깍두기 4 깍두기 2016/07/15 2,214
576103 천안 지역 가사도우미 궁금해요. 1 궁금이 2016/07/15 1,515
576102 같이 밥먹기 싫은 사람들 행동 어떤거 있나요? 17 오늘 2016/07/15 4,743
576101 트와이스에서 사나?가 인기 많나요? 7 ㅇㅇㅇ 2016/07/15 3,845
576100 남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서양 모델인가봐요 부럽 2016/07/15 1,603
576099 어떤 육아책이나 심리책이 도움이 되었나요? 11 샤방샤방 2016/07/15 1,630
576098 지난 주 인간극장 [어머니의 스케치북] 완전 재미있네요 1 ... 2016/07/15 1,960
576097 윤박,하고 황치열 닮지 않앗나요 12 ㅠㅠㅠ 2016/07/15 1,609
576096 생일엔 미역국 대신 떡국 먹겠대요; 5 아이가 2016/07/15 1,189
576095 시댁가서 먼저 먹는 이유요? 8 저도 2016/07/14 3,116
576094 초4 영어. 저 좀 도와주세요! 14 즘즘 2016/07/14 2,782
576093 엄마의 자존감, 괴로움 10 나대로 2016/07/14 3,044
576092 중학생 딸아이 페이스북 못 하게 하는데...심한건지..?? 2 중딩맘 2016/07/14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