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 노해영에서 예지원 너무 마음아파요

오해영 조회수 : 5,916
작성일 : 2016-05-25 21:59:01
또 오해영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모든 캐릭터가 다 마음에 들고 다 웃기면서도 짠해요
그 중에서 예지원 역할은 가장 웃기면서도 가장 슬퍼요
정말 엽기에 가깝게 술마시면 다른사람에 되잖아요
낮에는 정말 차갑고 이성적인 사람인데
밤엔 왜저리 광년이^^;;처럼 술마시고 주정하나 했는데
어제 사연이랑 그전에 외계인 나온다 했던 사연 보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어제 예지원에 술취해서 불어로 말하는 연기할때
왜그렇게 눈물이 나던지요..
진짜 웃기고 엽기인 상황인데 너무 눈물나고 슬펐어요
원래 유부남을 좋아했는지 아님 연인이었던 남자가 결혼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남자가 유부남이라서
그리워하면서도 볼수없고 매일 그와 함께한 술집에 가면서도
혹시라도 자기를 알아볼까봐 머리 풀어헤치고 술마시고..
유부남 얘기 나와서 82에서는 또 막 욕하시고 비난하실지 몰라도
그리워하면서도 만날수 없는 그 마음이 너무 잘 전해져서
슬펐고 예지원씨가 엽기인듯하나 연기 잘한다고 느껴졌어요
정말 제일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인거 같은데
제가 어제 따라 운거 보면(저 잘 안울거든요) 연기 잘하는거 인정!
82님들도 예지원 캐릭터 공감되셨나요?
IP : 112.173.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좋아요
    '16.5.25 10:01 PM (218.51.xxx.164)

    강약 조절도 잘하고..
    실제로 잘 꾸며놓으면 두 해영이 못지 않은 미인인데요.
    그 성격에 유부남을 좋아했을리 없고 유부남이 됐으니 마음 정리하려고 하는 듯.

  • 2. @@
    '16.5.25 10:02 PM (180.92.xxx.57)

    어제 예지원 까페에서 소식 듣는 그 장면부터 저도 눈물이....바로 나왔어요...
    절절함이 느껴지대요....
    예지원 연기력 짱.

  • 3. 오해영
    '16.5.25 10:05 PM (112.173.xxx.94)

    아..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네요^^;
    그냥 지나가다 봤으면 저게 뭐냐고 저렇게 주정하는거
    너무 오바 아니냐고 한심해할수도 있는 그런 상황을
    연기하는데 막 예지원이 우니까 눈물이 났어요
    그리고 진상이가 눈물 닦아주니까 머리를 갈라서
    여기 닦아 달라는듯 얼굴 내밀듯이 하고 ㅋㅋ
    울다가 웃다가^^;;;
    그 연기를 다른사람이 있으면 그냥 엽기에만 머물거나
    그냥 청승에만 머물렀지 싶어요
    예지원씨 매력에 빠졌어요^^

  • 4. 저는
    '16.5.25 10:08 PM (211.215.xxx.227)

    예지원이 참 이뻐요 고현* 김태* 김혜* 저리가라 이뻐요
    예지원이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어요

  • 5. 원래부터
    '16.5.25 10:09 PM (141.58.xxx.140)

    유부남이었던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놈이 준 커피도 맛있었고 어쩌고하다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다며 통곡하잖아요. 그래서 전 그 장면에서 감정 이입이 안되더군요. 유부남이 아가씨한테 거짓말하고 감정적으로 농락한건데 그리워하고 못잊어서 울고불고하는 심리가 이해가 안가요. 보통은 이를 갈면서 복수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현실에서 저렇게 당해놓고 예지원처럼 사랑타령하고 울고불고하면 다들 모자란 등신이라고 하죠.

  • 6. ..........
    '16.5.25 10:12 PM (61.80.xxx.7)

    예지원 줄리엣의 남자에서 처음 봤을 때 일본 80년대 미녀 같은 분위기에 한국적인 느낌이 오묘하게 섞여서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었어요.

  • 7. 나나
    '16.5.25 10:25 PM (116.41.xxx.115)

    어제 검은 시스루 블라우스입고 있는데
    몸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매력있어요~

  • 8. 우와
    '16.5.25 10:34 PM (122.37.xxx.86)

    저도요

    김태₩ 전지₩ 보다
    훨 예뽀요
    몸매가~~~~ ㅠㅠ 부럽

  • 9. ...
    '16.5.25 10:36 PM (221.151.xxx.109)

    제목 바꿔주세요 오해영으로 ^^
    그 연기를 예지원 아니면 또 누가할까 싶어요
    예지원 실제로 본 적 있는데
    피부도 참 곱고 예쁘더군요
    색기도 없어보이고...
    화면에서는 섹시한 기운이 넘치는데

  • 10. ...
    '16.5.25 10:50 PM (218.236.xxx.94)

    예지원 다시 봤어요!!!
    연기 정말 최고라는!!!

  • 11. 정말정말
    '16.5.25 11:27 PM (115.143.xxx.186)

    방방 뜨지 않고
    강약 조절의 신
    누가 봐도 이상한 역할을
    제몸에 맞게 정말 잘 소화해서
    진짜 짱이에요
    프로듀사때는 좀 오바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정말 예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197 시부모님 합가 22 .. 2016/10/22 7,016
609196 시판김치에 유산균? 1 2016/10/22 637
609195 코골이 7 봄나물 2016/10/22 4,002
609194 이슬람교는 북한과 닮은 듯 5 2016/10/22 349
609193 미니멀리즘 하다 보니 깔끔한 사람이 더욱 좋네요 3 정돈 2016/10/22 4,536
609192 관절염약 드시는데 칼슘마그네슘 같이 드셔도 되나요? 지혜를모아 2016/10/22 569
609191 15년만에 모두 모이는 가족모임인데요 16 메뉴추천 2016/10/22 3,582
609190 태그호이어 시계 배터리 교체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정말 화나네.. 12 멍뭉이맘 2016/10/22 19,620
609189 서장훈 속시원... 33 ... 2016/10/22 27,670
609188 화장실 하수구 막힌데에 뚜러펑 넣었는데 변기물 내려도 될까요? 2 ,,, 2016/10/22 1,965
609187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초급 답안 좀 부탁드려요. 1 ??? 2016/10/22 485
609186 '성희롱 논란' 박범신 "다정함 표현… 불쾌했다면 내 .. 11 .. 2016/10/22 2,494
609185 10년만에 제주도 가는데요 16 제주 2016/10/22 3,051
609184 입사동기 부친상 가야하나요? 23 .. 2016/10/22 4,293
609183 이 상황..조언 부탁드립니다. 초3여아 문제 7 ㅇㄱ 2016/10/22 1,482
609182 필립스 에어프라이어가 씻기 불편하게 되어 있나요? 7 필립스 에어.. 2016/10/22 2,636
609181 심장때문에 병원에서 검사받고싶어요 8 쉰고개 2016/10/22 1,564
609180 푹신하고 편한 부츠 - 추천 부탁드려요... 1 건강 2016/10/22 1,011
609179 최 ㅅㅅ 전 시아버지가 북한때문이라고......ㅋㅋ 15 아놔 2016/10/22 4,495
609178 스크랩을어떻게하는건가요 2 쵸코파이 2016/10/22 334
609177 친구에게 별관심 없는 아들 이해해야겠죠... 8 걱정맘 2016/10/22 1,262
609176 요즘 영화계 큰일이네요..럭키 따위 영화가 대박났다니.. 45 ㅇㅇ 2016/10/22 19,873
609175 정부로고도 무당이 관여했는지 의심스럽네요 3 .. 2016/10/22 1,578
609174 짜왕 양이 너무 적지 않나요? 2 ... 2016/10/22 727
609173 돈관리 따로하는 이유는뭘까요? 5 .. 2016/10/22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