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 안먹는 10살여아 어떻게 단백질 보충할까요?

...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6-05-25 21:13:53
고기 좋아하는 아들과 남편땜에 고기요리하면 딸아이는 고기 싫다고 밥하고 김치만 먹어요. 한참 클때라 단백질을 먹어야 할텐데 어떻게 보충시키나요? 그래도 고기 안먹어도 또래보다 키는 크네요.
가끔씩 다진고기 들어간 스파게티 같은건 먹는데 오늘 동그랑땡 만든건 또 싫다네요. ㅜㅜ
IP : 103.25.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
    '16.5.25 9:18 PM (61.77.xxx.14) - 삭제된댓글

    계란말이 계란찜...두부 구워서 양념 뿌려도 되고 물에 삶아서 두부 김치도 좋고요
    우엉 연근같은거 맛있게 졸여서 김밥 말아줘도 되고요
    또 뭐 있더라..ㅋㅋ

  • 2. ㅁㅁ
    '16.5.25 9:1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고기들어간거 구분안되게
    짜장 카레 오무라이스
    혹시 계란은 먹는다면 계란이용도좋구요

  • 3. ㅡㅡ
    '16.5.25 9:25 PM (211.36.xxx.85)

    생선도 안 먹나요?
    새우 오징어 전복 이런것도 다 단백질입니다
    왠만하면 이런건 다 먹던데...

  • 4. 치즈
    '16.5.25 9:26 PM (219.249.xxx.100)

    특히 모짜렐라 치즈 같은 건 애들 다 좋아할걸요.
    그외 달걀, 두부, 콩, 두유, 우유 등등

  • 5. 지나가다
    '16.5.25 9:38 PM (58.232.xxx.175)

    제가 아토피가 있는데 육류만 먹으면 심하게 올라와서 식단조절중이에요. 전 두부, 버섯, 각종야채넣고 두부스테이크/해산물 야채랑 월남쌈/치즈랑야채넣고 또띠아피자/야채만두 이런거 주로 해먹어요. 고기를 먹여야겠다면 무조건 다져서 야채랑 섞을수 있는 음식 어떨까요.

  • 6. 음..
    '16.5.25 9:5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어릴적에(유아~초중고) 고기를 못먹었어요. 돼지고기를 아예 못먹고 소고기도 장조림 아주 조금 먹는정도구요.
    닭고기는 아예 못먹음.
    두부도 싫어하고 계란도 후라이는 못먹고 삶은거 하나 정도 먹었는데
    단백질은 생선으로 섭취했어요.

    40대 중반(키 169)인데 아직 아파서 병원 가본적은 없는데
    생각해보면 뼈대가 약하고 치아가 약해요.
    머리카락도 약하구요.

  • 7. ^^
    '16.5.25 10:25 PM (124.111.xxx.52) - 삭제된댓글

    음, 제 아이가요, 고기를 안 먹으려고하길래, 단순히 고기를 싫어하는 줄 알았어요. 브로컬리같은 채소는 잘 먹는데, 고기는 안 먹었어요. 소, 돼지,닭 전부요. 그래서, 강요하지않고 여러 시도를 하면서 기다렸어요. 저는 아이에게 식사시간에 식탁에 올라온 음식은 한 입 먹어보고, 싫으면 안 먹어도 된다고 해요. 그대신 한 입은 먹어야한다고 해요. 그래서, 제 아이는 고기는 언제나 한 입만 억지로 먹었어요.(삼켰죠.^^)
    그런데!!! 어쩌다 정말 우연히 진짜 비싼 유기농 마트에 갈 일이 생겨서, 간 김에 그냥 나오기 뭐해서, 세일도 안 하는 비싼 소고기를 한 팩 샀는데, 그 고기는 아이가 잘 먹더라고요. "비싼 고기, 유기농 고기" 뭐 이런 말 안 했어요. 제가 혼자서 사온 거고, 제가 혼자서 요리해서 아이에게 평상시에 사용하는 접시에 담아서 줬어요. 그런데, 한 입 먹어보더니, 진짜 열심히 잘 먹더라고요. 제 아이는 고기를 싫어하는게 아니었어요. 양질의 신선한 고기는 좋아하면서 잘 먹는 아이였어요. 그 후로는 한두달에 한번씩은 유기농 마트에가서 고기사다 먹었어요. ^^

  • 8.
    '16.5.25 10:57 P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유기농 마트 고기 먹는다니 좀 의아하네요
    좋은거긴 한데 육질은 별룰텐데...

    저희애도 고기 싫어하는데
    백화점서 마블링 엄청난 비싼 한우안심 구워주면 잘 먹어요ㅜㅜ
    이게 건강엔 더 안 좋은건데요

  • 9. 특수부위
    '16.5.26 11:29 AM (122.35.xxx.146)

    좀비싸도 고기맛있는집 가서 특수부위 사서 구워줘보세요. 생선만 먹는아이 그렇게 고기먹이게 됐어요

    돼지는 등심덧살(가브리살) 구워먹다가
    목심 삼겹도 먹게됐고요
    소는 차돌박이(된장찌개에 넣어),
    샤브고기들(샤브샤브나 쌀국수) 먹이고
    닭은 그나마 잘먹는데 처음엔 안심줬어요

    그래도 여전히 양념육은 안먹고
    햄소세지도 안먹지만
    고기입문은 해서 다행이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177 G7 불참했는데 세상이 이렇게 조용할수가..ㅠㅠ 18 기막혀 2016/06/09 3,971
565176 어성초..비염효과 어떠셨나요? 21 기대 2016/06/09 4,394
565175 JTBC 방송 미세먼지 주범은 국내 화력발전소 17 화력발전 2016/06/09 2,947
565174 복귀한 윤창중 뻔뻔하게 ‘노무현은 나의 동지’ 고백 5 헐~~~ 2016/06/09 1,181
565173 에어컨 실외기만 있는데, 본체만 따로 살 수 있나요? 1 푸른연 2016/06/09 2,226
565172 중1 함수문제좀 풀어주세요^^;; 3 수학 2016/06/09 1,248
565171 모래 팔면 얼마나 버나요 1 Dd 2016/06/09 882
565170 유산균 뭐가 좋아요? 2 유산균 2016/06/09 1,166
565169 2016년 6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6/09 556
565168 트럼프 미국 대통령 되면.. 한국에는 축복 16 전시작전권 2016/06/09 3,363
565167 성격이 강하다. 고집이 세다 같은 말은 약자에게 하는 말 같아요.. 7 ㅇㅇ 2016/06/09 1,995
565166 탄수화물 안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게 아니었어ㅠ 27 가을하늘 2016/06/09 19,157
565165 뭐 그런 일로 교육부에 다 보고를 한다요? 5 .... 2016/06/09 1,256
565164 와인잔에 주스 드리면 어때요? 9 2016/06/09 2,581
565163 디마프 출연 배우들과 노희경 14 2016/06/09 5,147
565162 수원 할아버지 폭행녀 좀 구경하시죠 39 멍충이 2016/06/09 22,524
565161 헬조선이 아니라 헬 지구예요. 3 .. 2016/06/09 1,569
565160 아래 불어배우기 관한 글 보구요.. 1 프랑스 2016/06/09 1,582
565159 곰과 여자...경쟁력 없겠죠? 15 결혼 2016/06/09 5,280
565158 오랜만에 친구한테 연락하면 받아줄까요?.. 5 . . 2016/06/09 2,429
565157 소설가 심상대, 여성 폭행·감금 미수 혐의로 징역1년에 법정구속.. 6 봐주지말자 2016/06/09 3,778
565156 출장간 남편이 밤새 전화를 안받네요 7 불면 2016/06/09 3,003
565155 병이 10L인데, 매실과 설창은 얼마나 하나요? 2 참맛 2016/06/09 815
565154 네살아이 친구 안만나고 엄마랑만 놀아도 될까요 10 홍이 2016/06/09 2,629
565153 돌아가신 아빠와 함께 술을 마셨어요 6 슬픔 2016/06/09 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