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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일가게에서 남자점원이 엄마 라고 불렀어요-_-

mm 조회수 : 4,066
작성일 : 2016-05-25 20:00:17

사십살 미혼이라 엄마연령대긴 하지만요 애는 없지만

이건 뭐 30후반은 되보이는 남자직원이 저보고 엄마 이거 싸고 저거 어쩌구 이러는데

뭥미? 싶더라고요

어머니  여사님 호칭은 ㅠㅠ 요즘들어 자주 듣지만 엄마라니..

아직 한번도 저 호칭은 불려본적이 없구만

다 늙은 아들 생겼네요 헐..

그런데 거울 보니..우울 하네요

살은 찌고 얼굴은 처지고 ㅠㅠ

엄마라고 불릴만 해요

우울하다..이제 살 뺄래요..ㅠㅠ

IP : 220.78.xxx.21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참...
    '16.5.25 8:03 PM (175.182.xxx.197) - 삭제된댓글

    자기 엄마도 아닌데 왜 엄마라고 그럴까요?
    어머님도 아니고...
    그렇게 부르면 여성손님이 친근하게 생각할거라고 착각하는걸까요?

  • 2. 엄마
    '16.5.25 8:05 PM (220.118.xxx.101)

    그 점원이 자기 엄마라는 뜻으로 부른것이 아니고
    원글님 아이가 부르는 뜻으로 호칭
    물론 그 점원이 원글님이 결혼 안 하셨으리라고는 생각 안 하고...
    결혼 안 한것 알더라도 아가씨라고 부르기는 그렇잖아요

  • 3. 저는
    '16.5.25 8:07 PM (175.210.xxx.10)

    병원 응급실에서요. 아이를 데려갔으니 엄마는 맞는데 보호자님 이란 좋은 명칭 두고 엄마! 아기 옷벗겨요
    엄마!검사실 다녀오세요. 정말 기분이 나빴는데 미혼인 님은 정말 불쾌 하셨을꺼 같아요 정말 ㅠ

  • 4. ...
    '16.5.25 8:29 PM (1.229.xxx.15)

    전 슈퍼에서...나이는 많지만 나름 결혼안한 처자 (?)인데....60가까운 슈퍼아저씨가 저한테 " 언니~ 오늘 바나나 싸니까 사가. 언니~"하는데 흠칫 놀랐어요. 물건파는 슈퍼 아주머니들이 언니라고 하긴 하지만....그담에도 딸기 세일한다고 저한테 또 언니라고 하는데 그때는 또 저도 면역이 됐는지그냥 그런가보다 하게 되더라고요.ㅎㅎ

  • 5. 한마디
    '16.5.25 8:30 PM (219.240.xxx.39)

    아줌마 소리보다 엄마소릴 좋아하니 요즘 믾이들 그리 부르더라구요.

  • 6. 저런
    '16.5.25 8:39 PM (222.109.xxx.161)

    가족 할인 해달라 하시지

  • 7. 엄마라고
    '16.5.25 8:40 PM (42.147.xxx.246)

    부르면 대개 30대 이고
    어머니라고 부르면 50 대 이후

    젊어 보여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아요.

  • 8. ...
    '16.5.25 8:40 PM (180.69.xxx.115)

    망해가는 마트안에 정육점...ㅠㅠ...
    넘나 이쁜 꽃미남 총각들...20~30대....

    누나~누나~~~하며...

    할머님들에겐 어머님하고...

    진짜 좋았는데..마트가 망해서..ㅠㅠ그총각들을 못보네요...

    무조껀 고기는 거기서 샀는데.ㅠㅠ

  • 9. 저도
    '16.5.25 8:45 PM (115.23.xxx.205)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넘기지만 가끔은 저 결혼안했어요 하고 소리치고 싶은걸 참느라 속이 부글부글할때도 있어요.요즘은 기혼자인지 미혼인지 분간이 안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굳이 꼭 어머니라는 말을 쓰는 사람은 생각이 없는 사람으로 보여요.호칭에서도 배려가 느껴지면 좀 좋지 않겠냐구요.

  • 10. 어우
    '16.5.25 9:06 PM (160.13.xxx.206)

    짜증나네요
    어머니를 귀엽게 애교있게 부른거겠죠?

    저도 38살 미혼 때
    안경점 들어갔다가 남직원이
    어머님 어쩌고저쩌고 이러길래
    바로 나왔어요

    가뜩이나 그날 미용실에서 앞머리 실패하고
    얼굴 넙데데 보여 우울한데
    진짜 고소하고 싶더라구요

    애 셋 낳은 제 동생도
    기분 나쁘대요 아직 마흔도 안됐는데
    어머님이라니

    경어랍시고 쓰는 듯한데
    완전 에러죠

    내가 어째 니 에미냐

  • 11. 미친거 같아요
    '16.5.25 9:13 PM (1.232.xxx.217)

    손님이 왜 지엄마고 어머니에요
    진짜 미친호칭이에요

  • 12. ..
    '16.5.25 9:33 PM (211.186.xxx.16)

    저는 33살때 아빠 모시고 병원에 자주다녔는데
    간호사가 저를 보고
    어머니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아빠 아내인줄 알더라고요.............ㅠㅠ

    그 즈음 택시타면
    사모님이라고 하고...............ㅠㅠ

  • 13. ㅁㅁ
    '16.5.25 9:55 PM (175.116.xxx.216)

    친한척하느라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이있더라고요.. 넘 맘상하지마세요..

  • 14. ㅎㅎㅎ
    '16.5.25 10:27 P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댓글들 하나같이 재미있네요 ㅎㅎㅎ


    82에도 많잖아요
    동네 엄마라고 부르는 사람들요
    그게 그거죠
    어떤 분은 그냥 엄마라고 본문에 쓰던데요?

    참...나...

    근데 그 과일가게에서 과일 사셨어요?

  • 15. ...
    '16.5.25 10:44 PM (122.40.xxx.85)

    저는 가구점에 가구 보려 갔는데
    그곳 사장이 손님이 저더러 언니언니 하는데 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사모님까지는 오글거리지만 손님, 고객님도 있는데
    언니라니요. 거기서 저는 당신 언니 아닌데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가구도 별로 맘에 안들어서 그냥 나왔어요.

  • 16.
    '16.5.25 10:48 PM (211.36.xxx.60)

    저는 30대부터 나보다 더 나이들서보이는 아저씨들이 엄마라고 했어요 황당 ㅡㅡ

  • 17.
    '16.5.25 10:59 PM (122.46.xxx.65)

    엄마나이 여자를 엄마라 부르지 할매~ 라 부를까~~!

  • 18. 엄마
    '16.5.26 12:02 AM (116.122.xxx.246)

    라고 부르지마세요. 이상합니다~~손님 고객님이란 말도 있고 병원은 환자분. 보호자분. 이라고 하면 됩니다. 이렇게 알려줘야 아나요?

  • 19. ..........
    '16.5.26 12:39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어휴.. 뭐라 부르던 뭔 상관입니까?
    전 할머니라 부르던 아줌마라 부르던 상관없어요.
    과일과게 가서 싱싱하고 맛있는 과일만 사면 그만이죠.

  • 20. ....
    '16.5.26 7:57 AM (183.101.xxx.235)

    30대 초반일때도 그렇게 불렀어요.
    전 그때 애엄마라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제 미혼 친구는 엄청 기분나빠하더라구요.
    자기 엄마뻘이라는 뜻이 아니고 아기엄마의 줄임말로 생각하면됩니다.

  • 21. 나피디
    '16.5.26 10:57 AM (122.36.xxx.161)

    그래도 어머니 보다는 낫네요. 제가 다니는 곳에서는 누나라고 부르더라구요. 기분좋아 오바해서 과일을 더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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