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 간호 오래 하신 분들께 뭐가 좋을까요?

궁금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6-05-25 17:59:57

시아버지께서 수술하셨는데 통증이 심하셔서 간호하는 시어머니가 옆에서 너무 힘들어 하시네요.

13일 정도 지났어요.

제가 퇴근해서 매일 들리고 맛있는 것 사다드리고 하긴 했는데, 다른 것 어떤 것을 하면 좋을까요?

수술비는 보태 드렸고, 주말에는 어머니 목욕 하실 수 있게 몇 시간씩 간호를 해 드리긴 했어요.

시어머니 저녁을 사다 드리긴 했었는데 그것도 매번 메뉴가 비슷하고요, 다른 것 뭘 해 드리면 좋을지...

시아버지가 너무 아파하시고, 옆에서 시어머니 고생하시는 것도 보기 안쓰럽더라고요.

시부모님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남편을 너무 끔찍히 키우신 분들이라 잘 해 드리고 싶어요.

 

IP : 121.162.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5 6:05 PM (1.234.xxx.150)

    그래도 시부모님께서 좋으신 분들인가봐요..전 5일 정도 입원하셨는데 수술전후 이틀 저보고 자라고 해서 잤어요 ㅠㅠ 남자 병실에서...지금처럼 하시면 되겠네요..잘하시는데요.기운내시라고 홍삼 같은거 사드리는건 어떠세요?

  • 2. ***
    '16.5.25 6:11 PM (183.98.xxx.95)

    주말에는 아들이 하루 침대옆에서 자야하는거 같아요
    편히 집에서 쉬시는게 필요한거 같아요
    저도시아버지 아버지입원했을땐 못했는데 엄마간병 며칠해보니 병원에서 자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 3. ...
    '16.5.25 6:13 PM (58.237.xxx.167) - 삭제된댓글

    그냥 몇시간이라도 좀 쉴수 있게 해주는게 가장 좋은방법이 아닐까 싶어요...전 아버지 병간호 지금 4년차 정도 되는데.... 한번씩 동생이 휴가 주거든요..그럴땐 당일치기라도 여행 다녀오는데...그럼 또 다시 충전해서 병간호하기도 수월한데 원글님 시어머니는 지금 병원이시니까 걍 몇시간 집에 가서 푹 좀 쉬게 해주는게 가장 좋은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잠도 병원에서 주무시나요..??? 진짜 간이 침대 거기에서 주무시기 힘들실텐데..ㅠㅠ

  • 4. ....
    '16.5.25 6:15 PM (58.237.xxx.167)

    그냥 몇시간이라도 좀 쉴수 있게 해주는게 가장 좋은방법이 아닐까 싶어요...전 아버지 병간호 지금 4년차 정도 되는데.... 한번씩 동생이 휴가 주거든요..그럴땐 당일치기라도 여행 다녀오는데...그럼 또 다시 충전해서 병간호하기도 수월한데 원글님 시어머니는 지금 병원이시니까 걍 몇시간 집에 가서 푹 좀 쉬게 해주는게 가장 좋은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잠도 병원에서 주무시나요..??? 진짜 간이 침대 거기에서 주무시기 힘들실텐데..ㅠㅠ 젊은저도 다시 그건 못할것 같아요 몇개월하고 집에 오니까 집이 천국이더라구요...ㅠㅠㅠ

  • 5. 교대
    '16.5.25 6:2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병간호는 안해봤지만 뭘 사다주는 사람보다 교대해주는 사람이 젤 고마울 거 같아요.
    남편한테 하라고 해요.

  • 6. 쓸개코
    '16.5.25 6:35 PM (218.148.xxx.68)

    매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하루정도 집에서 주무시게 해드림 좋을거에요.
    보호자 간이침대 오래 사용하다보면 골병들거든요.
    첫댓글님 말씀대로 홍삼이나 보약같은거 그런거 챙겨드리는것도 방법이고요.

  • 7. ....
    '16.5.25 6:46 PM (211.172.xxx.248)

    간병인 쓰던지 아들이 교대하던지...집에 가서 푹 쉬라고 하는게 제일이에요.

  • 8. ..
    '16.5.25 6:48 PM (112.140.xxx.23)

    매주 하루는 꼭 쉬셔야 돼요
    그러나 어머니까지 쓰러지면 진짜 난감하죠.

    저도 간호해봐서 압니다.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대타 있으면 정말 좋아요
    그게 아들이 됐건 간병인이 됐건...
    아들이랑 간병인이 나눠해도 되고...

    자식인데 그정도는 당연하죠
    남편한테 얘기해보세요
    어머님이 싫다고 손사래 쳐도 무조건 하세요
    속으론 좋아하십니다.

  • 9. ..
    '16.5.25 6:54 PM (221.165.xxx.58)

    다들 말씀 하셨네요 뭐 사다 주는것보다 하루 쉴수 있도록 대타를 해주거나 간병인을 붙여주세요
    나이드신분이 간호하다가 골병나세요
    시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이 이쁘시네요 복받으실거예요

  • 10. 미투
    '16.5.25 7:17 PM (125.138.xxx.165)

    간병인 붙여드리는거 찬성요
    아픈사람 간호하는거 진이 쭉빠져요
    시어머니마저 몸져 누우시면 어쩌실려구...

  • 11.
    '16.5.25 8:32 PM (121.129.xxx.216)

    힘들어 하다가 중풍 온분 봤어요
    간병인 쓰시던지 낮과 밤 교대로 하시던지 하세요 그러다가 시어머니 잡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626 문법좀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3 부탁합니다 2016/08/23 386
588625 "우병우, '이철성 음주사고 은폐' 알고도 눈감아줘&q.. 6 샬랄라 2016/08/23 774
588624 어제저녁 끓인 죽..상했을까요? 5 ㅇㅇ 2016/08/23 576
588623 무화과 잼 끓이고 있는데요. 한약 냄새가 나요 3 2016/08/23 843
588622 주택 거래 수도권 8.3% 지방 25% 감소 7 3개월간 2016/08/23 861
588621 샤워할때 뭐 쓰세요? 17 김만안나 2016/08/23 3,154
588620 정말 이해 안가는 성주군수 13 ㅡㅡ 2016/08/23 1,954
588619 갑상선 2 궁금 2016/08/23 996
588618 사고.뭐 이런 경우가... 2 경우 2016/08/23 550
588617 엄마가 썅년이라고 19 ㅁㅁㅁ 2016/08/23 6,598
588616 "득인가, 실인가"..한일 해저터널 어디까지 .. 2 후쿠시마의 .. 2016/08/23 547
588615 이석수...대통령 측근 2명 더 감찰 3 ㅎㅎㅎㅎ 2016/08/23 689
588614 서울과 다른 도시 다 살아보신 분들 13 궁금 2016/08/23 1,858
588613 핸드폰 수명이 다한건가요? 핸드폰 2016/08/23 376
588612 박근혜가 뉴라이트를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한 이유 3 뉴라이트박씨.. 2016/08/23 764
588611 양도세신고요 1 처서 2016/08/23 930
588610 가족이 너무 싫으네요 2 ... 2016/08/23 1,205
588609 척추측만증으로 초등생 딸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8 힘내자 2016/08/23 1,519
588608 오쿠로 수육 한번 해 보려는데..파양파마늘같이.. 2 먹고살기 2016/08/23 1,003
588607 돌솥 쓰시는분 계신가요? 5 밥힘 2016/08/23 1,579
588606 구혜선남편은 19 .... 2016/08/23 9,793
588605 서울 경기 지방 모두 현재 집값 오르고 있나요? 26 저금리 2016/08/23 5,251
588604 여행 에피소드 한가지씩 얘기해봐요 6 ... 2016/08/23 1,152
588603 왜 새댁이라 부르는지.. 17 8월 2016/08/23 2,827
588602 역사학계 “1948년 8·15 건국절 주장은 독립운동·헌법정신 .. 1 세우실 2016/08/23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