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도와 주세요

...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6-05-25 17:11:13
아이 때문에 만난 동네 친구(?)인데 근 10년 넘게 만났어요...호감이 있었으니 긴 시간 만나왔겠죠
근데 참 좋은 사람인데 넘 자주 가깝게 지내고 싶어서요. 저랑...제생각에 말이에요.
게다가 두살 어리니까 저는 친구지만 동년배처럼 딱 속을 터놓을 수는 없는 , 넘 자주 보는 것도 싫증나는 .,,,
제가 그리 사람을 안 좋아하는 것 같아 저도 좀 저를 바꿔 볼라고  그녀가 약속없이 나오라고 해도 나가고 ,밤늦게 카톡해도 받아주고
...휴 그런데 이제 한계인가봐요.
저희 집에서 점심 먹기로 하고 준비중인데 약속이간 한시간 전에 전화해서 다른사람이 자기를 만나고 싶어해서 우리집에
올 수 없다고, 점심은 같이 할 수없다고 하는데 만정이 떨어지는 저를 발견하고 당황하고 있어요.
그 상황은 그럴 수 있지하면서 괜찮다고 다음에 보면 되지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뭐랄까 안도의 한숨이 쉬어지는...
그 후 그녀가 전화해도 안받고 카톡도  씹고있어요.제가요.
약속 깰 수도 있잖아요.그런데 이런 리액션을 하는 저는 못 된 인간인거죠. 하 ...그건 화났어요 . 온다는 그사람이 누구냐니까 나중에 
말해 준다고..그리고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드리구요. 이번 기회를 빌미로 거리를 두려는 저를 발견하니 저도 혼동스럽고 이제 이 사단을 풀어야하는데 참    ...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IP : 122.35.xxx.1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16.5.25 5:13 PM (49.1.xxx.21)

    글이 두서가 없네요

  • 2. 그사람과
    '16.5.25 5:16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꼭 다시 시작하셔야 하나요?
    그리 좋아하지도 않는다면서 말이에요.

  • 3. 글쎄요
    '16.5.25 5:17 PM (211.245.xxx.178)

    두 사람 관계를 어찌 알까요?
    혼자서 애 쓴다고 되는것도 아니구요.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정리가 안되셨나봐요.
    글이 이랬다 저랬다...지금 원글님 마음속 모습인가봅니다....

  • 4. 내비도
    '16.5.25 5:19 PM (121.167.xxx.172)

    그 분에게 조금은 집착하는 모습이 보여요. 그 분이 느꼈을 수도 있어요.
    오로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면, 너무 한 곳에 에너지를 쏟지 않는게 좋아요. 특히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여유와 조금의 거리감도 필요해요. 한 사람에게 에너지를 너무 쏟으면 시야도 좁아지고, 좁아진 시야로 생각해봤자 좋은 결과 안나와요. 조금 여유로워지세요. 인간관계 중요하지만, 무거울 필요 없어요.

  • 5. ㅂㅂㅂ
    '16.5.25 5:23 PM (180.69.xxx.34)

    사건 하나로 터졌겠어요
    쌓이고 싸여서 그랬겠죠
    근데 다시 시작할려면 자연스럽게 연락 받으면 서 예전처럼~~~

  • 6. ...
    '16.5.25 5:27 PM (122.35.xxx.138)

    글이 두서가 없나요?
    둘째 줄에 오타가.. 그녀가 넘 가깝게 지내고 싶어한다는 건데.. 전. 적당히 한달에 한 두번 보면 딱 좋은데 일주일에 두번도 좋고 세번도 좋고 하니까 힘들드라구요. 화통하게 으이그 우리 넘 자주본다 하면서 쥐어박는 리액션하는 스타일 참 부럽던데
    전 그게 안되네요. 저도 그녀도 서로 공감대가 있으니 만나는 거지요. 그런데 이런 제가 당황스럽고 황망해서 글 올렸네요.
    거리조절이란 어쩜 필요없는 건가봐요. 인간관계에서.. 모 아님 도인지.. 전 적당히 불가근 불가원 하고 싶은데 딱 빌미를 잡아서 이때다하고 잠수하고 싶어하는 저를 발견한거죠. 제가 못 된건가하고 글 올려봤어요

  • 7. 그래서
    '16.5.25 5:39 PM (121.152.xxx.239)

    그분과 잘 지내고 싶으신 건가요?

    뭔가.. 애증이 느껴지네요, 집착과.
    10년이 넘었는데도 그런 감정이 있나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그러다 어색해지려나?

    남녀사이 밀당같은 느낌 들어요. ㅎ

  • 8. ..
    '16.5.25 5:45 PM (59.1.xxx.104)

    그쵸...남녀같은...느낌...
    여자들끼리도 그런 감정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오랜 관계라는 게
    서롤 배려하고 양보해야만 오래갈 수 있어요
    모든게 그래요

  • 9. 제가
    '16.5.25 6:07 PM (219.254.xxx.151)

    저라면 솔직히 말할 것 같아요 내가 원래 에너지가 넘치는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면 기진맥진해진다 그동안 당신을 좋아해서 피곤해도 만났는데 내가 이제 기력이 다했나보다 한달에 한두번 미리 약속 정해서 보자~라고 하세요 제가 엄마들 만나고오면 우리애들도 못챙기고 뻗어누울정도로 에네지가 많지 않은사람이거든요 사람을 만났을때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 있고 잃는 사람이 있어요 전 입다물고 혼자 조용히 있어야 충전이 되거든요 저같은 사람도 한달에 두세번 정도 친구들 만나는건 즐겁지만 주3회라면 못견딜것 같아요

  • 10. 제가
    '16.5.25 6:09 PM (219.254.xxx.151)

    특히 늦은 시간 카톡은 받아주지도말고 답장마세요 밤에는 알람을 꺼놓고 님이 편한 시간에 답하시면 눈치 채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587 구스이불 덮으면 불지옥.안덮으면 춥고.. 6 ... 2016/10/24 3,456
609586 이문세 멋지지않나요? 64 이문세 2016/10/24 10,393
609585 경찰, 백남기 부검 시도하다 철수… 9 tptkdd.. 2016/10/24 1,779
609584 제빵기 사면 빵 만들기 편한가요? 8 ㅇㅇ 2016/10/24 2,933
609583 2007년도 산 노트북안에 사진 파일 어떻게 보관할까요? 12 윈도우xp 2016/10/24 894
609582 며느리는 종인줄 아는지 31 ㅇㅇ 2016/10/24 9,882
609581 갑상선 기능항진증인데 발냄새나기 시작했네요 ㅠㅠㅠ 6 asdf 2016/10/24 4,173
609580 골프좋아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TIP!!! 1 허니 2016/10/24 2,166
609579 처치곤란 오피스텔이 지금 효자가 되었는데요. 9 어쩌다.. 2016/10/24 5,676
609578 이유식 안먹는 완모아가 어쩌죠 9 엄마몽 2016/10/23 1,405
609577 호텔 프론트는 여자가 몇살까지 할 수 있나요? 1 .. 2016/10/23 1,709
609576 삼성교대직 급여가 그렇게 높은가요? 2 제목없음 2016/10/23 1,399
609575 끼던 옷이 여유있거나 헐렁해질정도면 몇키로 빠져야해요? 6 lol 2016/10/23 2,285
609574 요즘 초등생은 숙제가 없나요? 10 ... 2016/10/23 1,677
609573 김영광 잘 나가네요 11 .. 2016/10/23 5,444
609572 초등아이와 미국 혹은 캐나다 1달 살기 34 시간여행 2016/10/23 7,731
609571 60대 이상 지지율이 55%라니 12 ..., 2016/10/23 2,031
609570 소시유리 주연의 고호의 별이 빛나는밤에 9 동그라미 2016/10/23 3,587
609569 내가본 어느 50대 딩크부부.... 104 오히려 2016/10/23 44,629
609568 출판편집디자인과 전산회계 업계분들 경단녀에게 조언부탁 6 경단녀 2016/10/23 1,828
609567 물기있는 음식이 싫어요 1 나물 2016/10/23 1,137
609566 홈쇼핑에서 본 머스트비코트요? 1 그냥 친구 2016/10/23 1,627
609565 4살 아이 입맛까지 사로잡아버리는 라면 3 모모 2016/10/23 1,964
609564 이제 빵 과자 못먹고 사나요 3 과민성 2016/10/23 3,456
609563 초경량패딩 입으시는분 질문이요 5 무엇을 살까.. 2016/10/23 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