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근 섭섭하네요.

... 조회수 : 5,292
작성일 : 2016-05-25 13:04:41
아이 친구를 주말에 하루 봐 줄 일이 있어서,
점심, 저녁 챙기고, 우리 아이 하루 종일 같이 놀게 했어요. 
공치사를 바라고 한 일은 아니지만, 
너무나도 무미건조하게 문자로 고마웠어요. 한마디 딱 보내는데, 
좀 섭섭한 마음이 들고,  마음이 차게 식네요. 


그냥 어디다 말은 못하겠고,
속엣말 하소연 했네요...

IP : 119.193.xxx.2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5 1:06 PM (175.253.xxx.95) - 삭제된댓글

    답장하셨어요? 안하셨죠?
    앞으로 상종하지 마세요

  • 2. ..
    '16.5.25 1:0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문자로 한 마디 틱 던져도 된다는 소린 아니지만,
    문자조차 안 보내는 것들이 천지에 널렸어요.
    그런 거 거슬리면 인간들 틈에서 어울리기 힘들더라구요.
    무개념도 많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전부 다 라서.

  • 3. @@
    '16.5.25 1:08 PM (180.92.xxx.57)

    진짜 인간들이 왜 저런지....참...이해 못하겠네요..

  • 4. ㅇㅇ
    '16.5.25 1:09 PM (223.62.xxx.83)

    님도 똑같이 맡기고 고마웠어 하면 되죠ㅋ

  • 5. @@@
    '16.5.25 1:11 PM (112.150.xxx.147)

    애봐준 공은 없는거죠.

  • 6. 글구
    '16.5.25 1:1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런 게시판에서는 저런 행동이 잘못이라는 전제 하에 얘기를 하니까
    다들 무개념이다, 나는 안 그런다 하지만, 실제는 좀 달라요.
    한국인들 교육이 잘못되어서인지, 사회 분위기가 그래서인지,
    미안하다, 와 고맙다, 는 말을 심하게 아끼는 경향이 있어요.
    어지간히 배려있고 살가운 타입 아니고서는 거의 다 저따위로 나와요.

  • 7. ㅇㅇ
    '16.5.25 1:17 PM (203.226.xxx.72)

    속끓지마시고 인연끊기 전에 꼭 똑같이 해주고 끝내세요
    그래야 개운함

  • 8. 해지마
    '16.5.25 1:19 PM (175.113.xxx.95)

    사람마음이 다 나같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너무 섭섭하게 생각지마세요...

    옛날 저는 정반대였어요. 애봐줬더니 고맙다면서 먹을거사주고 선물주고... 정말 좋은사람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자주 맡겨서 정말 화딱지가. ㅋㅋㅋ 이런, 저런 사람 있다구요^^

  • 9. ...
    '16.5.25 1:20 PM (110.35.xxx.75)

    절대 상종마세요..한두시간만 잠깐 아이친구집에 가더라도 간식거리 풍족하게해서 보내고 그집 엄마 힘들까봐 안절부절 하고 얼른 데려오고 저희 아이 친구들이 와도 그 엄마들도 안절부절하고 그런게 인지상정인데..하루종일 봐주고 두끼나 먹였는데도 고마웠어요 요말 한마디가 끝이에요???아휴 참 별사람들 다 있네요..
    상종을 마시길

  • 10. ...
    '16.5.25 1:22 PM (119.193.xxx.235)

    여러분들이 제 맘을 알아 주시니 마음이 조금 풀리네요. 감사합니다.

  • 11. ㅈㄷㅈㄷ
    '16.5.25 1:51 PM (175.223.xxx.141)

    그냥 알아봤다하고 섭섭해만하세요

    님이 수고많이 하셨네요

    그 분이 다음에 어찌나오는지 봐보세요

  • 12. ㅁㅁ
    '16.5.25 1:5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섭섭한거 당연한거죠

    남의 아이 봐주기가 얼마나 심신이 노동인데

    그친구는 그기회에 님처럼 좋은친구 잃는거죠 뭐

  • 13. ......
    '16.5.25 1:51 PM (58.120.xxx.136)

    그나마 문자라도 보냈네요. 대부분은 그냥 자기가 좋아서 한 일로 알더라구요.

  • 14. dlfjs
    '16.5.25 1:53 PM (114.204.xxx.212)

    엄마랑 친한 사이 아니면 남의 애 봐주는거 말려요

  • 15. 응?
    '16.5.25 6:00 PM (211.36.xxx.106)

    서운하겠고만요.
    담부턴 애봐줄 상황이면 원글도 쉬크하게 "안되겠어요."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925 대구 사시는 분들, 동대구역에서 제일 가까운 백화점이 어딘가요?.. 1 .. 2016/07/08 1,147
573924 어제 jtbc뉴스에서 정명화씨가 나오셨는데... 5 어제 2016/07/08 2,369
573923 냉동된 면 --해동후 삶아야하나요? 2 냉면~ 2016/07/08 1,681
573922 학교선생님이 머리를 두대나 엄청세게 때렸다고해요.... 13 초4 2016/07/08 2,817
573921 방콕 혼자가도 재밌을까요?? 5 질문 2016/07/08 2,010
573920 대학생 교환학생 노트북이나 핸드폰 보험?따로가입하고 1 82 2016/07/08 472
573919 브로큰 발렌타인.. 고인이 된 반.. 1 흑흑ㅠㅠㅠ 2016/07/08 761
573918 성매매 부추키는 박유천 팬들.. 기가 차네요 26 ㅇㅇ 2016/07/08 4,195
573917 남녀 발정기 1 퍼온글) 2016/07/08 2,117
573916 누렇고 검은 피부 머리카락은 밝은색, 어두운색 어느게 나은가요?.. 2 일반적으로 2016/07/08 1,097
573915 중형차 말리부, k5, sm6 차 타시는 분 어떤가요? 7 ~~ 2016/07/08 2,691
573914 국민연금 가입하는게 유리한가요? 7 ... 2016/07/08 2,349
573913 한달에 한번 생리통으로 죽음에서 벗어났어요 3 생리통 2016/07/08 2,409
573912 미국에서 이틀새 흑인 2명 경찰에 피격사망 1 흑인사망 2016/07/08 476
573911 소고기 넘 비싸네요 ㅠㅠ 어디서 사드세요? 15 고기 2016/07/08 4,425
573910 중등 내신 질문있어요 2 얼룩이 2016/07/08 961
573909 휘슬러 행사하는데...압력밥솥 기능을 모르겠네요. 4 오래된 살림.. 2016/07/08 1,806
573908 유엔, 탈북 종업원 직접 조사 나서..정부는 접견 불허 7 샬랄라 2016/07/08 533
573907 초3 여아 생일파티 조언부탁드려요^^ 7 .. 2016/07/08 1,235
573906 프랑스에서 스위스 가는 교통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3 98231 2016/07/08 1,164
573905 혹시 건물이나 상가매입해 보신분 팁을 좀 주세요 가입카페 2016/07/08 566
573904 어지간한 신입들 연봉이 6 ㅇㅇ 2016/07/08 2,789
573903 턱 보톡스 조언 부탁드려요 8 ㅇㅇ 2016/07/08 2,189
573902 위염에.... 2016/07/08 453
573901 채식주의자 미국손님... 21 꽃다지 2016/07/08 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