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제 이름으로 대출을 좀 해달라고하는데..

.....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6-05-25 10:55:59
저는 원래 부모형제에게 아까와 하지 않는 성격이었는데 오랫동안 
폭언, 저주? 같은 것을  듣다보니 효녀 성향으로 태어난 저도 마음이 싸늘해지더라고요..

제 이름으로 2천 정도 대출하면 안되겠냐 하시는데 이거 부모님 급작스럽게 돌아가시면 제 빚 아닌가요? 
젊고 힘있을때는 니까짓게 하면서 막대하다가 나이드니  정서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의지하려는게
보여 어의가 없어요. 그리고 외로운지 이제와서 친하려고해요 ;;;; 

 자식에게 잘해주거나 키울 때 돈을 써야되는걸 선천적으로 이해못하는 사람들인데 
남의 집 자식들이 부모에게 잘하는거 그런건 눈에 들어와도 자기들이 기본적으로 자식에게 해야되는건 
 왜 해야되는지를 모르더라고요.. 
 신경써주기 귀찮아서 눈을 가리고 못본척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몇 십년 살고 부모 매정함에 우는 날이 많았다보니 저도 마음이 싸해진거 같아요..
IP : 1.237.xxx.2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5 10:59 AM (121.165.xxx.159)

    받을 생각 없으면 드리세요
    왜 빌려달라는건지 아세요?

  • 2. ㅇㅇ
    '16.5.25 10:59 AM (223.33.xxx.83)

    어이없네요

  • 3. ..
    '16.5.25 11:01 AM (58.140.xxx.144)

    돈 없음 안쓰는거라고 해주세요. 빚내면 집안 망하는거라고.

  • 4. goo
    '16.5.25 11:02 AM (211.249.xxx.66)

    안돌아가셔도 님 빚입니다.
    그냥 원래 님 이름으로 받으심 님 빚인거에요.
    실 사용자가 누구든 왜 그 빚을 냈든 그런거 채권자도 법원도 관심 없습니다.

  • 5. 으미
    '16.5.25 11:03 AM (121.151.xxx.198)

    그 돈 이천,,,
    부모님 정정하셔도 원글님 빚 되기 십상이죠

    그냥 드리는거면 ~돌려받을생각없이요~
    대출해서 드려도되지만
    아니시라면
    말리고싶네요

  • 6. ...
    '16.5.25 11:04 AM (58.237.xxx.167) - 삭제된댓글

    안돌아가셔도 님이 갚아야 되는 님 빚이예요..??? 님명의로 된거잖아요...

  • 7. ...
    '16.5.25 11:04 AM (58.237.xxx.167)

    안돌아가셔도 님이 갚아야 되는 님 빚이예요..??? 님명의로 된거잖아요... 죄송하지만 좀 어이없는 어르신인것 같네요..ㅠㅠ 평소에 그런행동하고 민망해서라도 그말은 차마 못할것 같은데...ㅠㅠ

  • 8. 내비도
    '16.5.25 11:11 AM (58.143.xxx.6)

    그게 효라면, 저 같으면 오늘 부터 효녀성향은 버리고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039 그놈의 미니멀라이프 좀 따라하지말고 주관대로 살아요 17 미니멀이고 .. 2016/09/11 12,639
595038 나이 먹으니까 ........... 4 ㅇㅇ 2016/09/11 1,419
595037 현대 청운고 보내신 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13 익명 2016/09/11 4,967
595036 패키지 혼자 가는데 회사에 말해야 할까요? 2 .. 2016/09/11 1,270
595035 경기도 여주 아시는분 2 둥이맘 2016/09/11 940
595034 19금 억지로라도 해줘야해요? 70 ... 2016/09/11 28,931
595033 어린이집 5 Dd 2016/09/11 660
595032 영화 제목 찾아요. 11 뭐지 2016/09/11 1,166
595031 전배우자 재혼하는거 알면 어떤 감정일까요..?? 5 ... 2016/09/11 5,389
595030 차홍볼륨스틱 써보신 분 계세요? 4 가을 2016/09/11 3,702
595029 집주인 아주머니한테 명절선물 받았어요. 6 집주인과나 2016/09/11 4,845
595028 사랑하고 잘 맞으면 안싸우죠? 9 hㅋㅋ 2016/09/11 1,814
595027 적체돼 있는 와인 7 분위기 2016/09/11 1,331
595026 양념 갈비 냉장고에서 며칠동안 보관 가능한지요? 2 달콤쌉쓰름 2016/09/11 1,137
595025 30~40대중 특목고 나온분들 학교생활 만족했나요? 8 외고출신들께.. 2016/09/11 2,755
595024 입덧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도와주세요.. 4 나나 2016/09/11 968
595023 박시은이 죽기 전에 옷,소품 태운 거요 3 달의 연인 2016/09/11 3,335
595022 내 인생 최고의 책은? 가을도 오는데 책 추천 해주세요~ 41 궁금 2016/09/11 4,529
595021 여초회사 다니는데 피곤 하네요 3 rr 2016/09/11 3,215
595020 청소기의 중요성 16 다이슨 2016/09/11 6,576
595019 귀찮아서 안 하는 것들 68 게을러서 2016/09/11 20,087
595018 고3엄마들 수능끝나면 뭐하실거예요? 11 ... 2016/09/11 2,520
595017 임신중 체했을때.. 6 ... 2016/09/11 2,912
595016 제니퍼 로렌스 영화 추천 해주세요 4 ... 2016/09/11 951
595015 소고기무우국 환생하는법ㅋ 11 소고기무국 2016/09/11 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