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에 사람많은 남편과 그닥 몇사람없는 저와의 차이

사교성?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6-05-25 08:52:40

이번에 같이 여행다녀오면서 남편 지인 두분과 같이 다녀왔어요

한분은 남편도 모르는 사람...

저랑 나이가 같은데도 산전수전 다 겪은냥 4살많은 우리남편을 가르치려드는 행동에

전 내내 그닥 친하고 싶지 않아 거리를 뒀었구요

여행 마치고 전 그사람 별로다 했더니

우리남편은 그사람 말을 곧이곧대로 들은듯 나이는 어리지만 경이로워 하네요

제눈엔 시건방져보이고 사기성도 농후해 보였는데...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남편을 보고있자니 제가 너무 비딱한 시선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사나 싶네요

IP : 115.22.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25 8:54 AM (183.109.xxx.94)

    님 남편은 사람 볼 때 필터가 없으신 거 같고
    원글님은 필터가 많은 거 같고 그 차이 아닐까요

  • 2. 저도
    '16.5.25 9:53 AM (1.233.xxx.40)

    근데 그게 꼭 한쪽이 삐딱하고 한쪽이 긍정적이고
    좋고 나쁨의 문제는 아닐거예요.

    저희부부도 저는 좀 인간관계가 좁은 반면에 깊고
    남편은 누구나 다 남편을 좋아하지만 정작 그중에서도 남편이 깊게 신뢰하고 좋아하는 사람의 수는 저보다도 적어요.

    제가 대학때부터 친구라서 저희 둘을 서로 비교를 해보면
    저는 아니다싶으면 선긋고 표를 내는데
    남편은 속으로는 그런 느낌이 들지언정 표시는 잘 안내더라고요. 저보다 허용범위가 훨씬 넓기도 하고요.

  • 3. 제가
    '16.5.25 10:57 AM (122.44.xxx.36) - 삭제된댓글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타인의 행동에 대해 늘 비판적으로 비난만 일삼는 사람들이에요
    좋은 강연을 듣고 나서도 잘난척만 하더라, 말이 어법에 맞지않는다, 등등
    약간의 잘난척이 있을지언정 내용에서 내가 유익한 것만 받아들이면 되는 것 아닌가요?
    나를 지나치게 방어하고 타인의 단점만 지적하는 사람들은
    결국 외톨이가 될 수 밖에 없어요

  • 4. ..
    '16.5.25 4:42 PM (211.224.xxx.178) - 삭제된댓글

    필터가 너무 없어도 문제가 많아도 문제. 제대로 정확히 봐야 되는것 같아요. 순수해서 아직 때가 덜타서 사람이 사람을 이용한다는것을 꿈에도 생각못하는 사람은 나중에 한번 뒤통수 맞고 데이면 그때돼서야 깨닫게되는것 같아요. 너무 나쁘게만 보는 사람은 너무 비약해서 나쁘게 해석해서 다 도둑놈이고 얌체고 나를 이용할려는 사람이라 생각하더라고요
    대체로 본인을 통해 남을 이해하기때문에 본인도 그런 생각을 해봤기때문에 남도 그럴꺼라 상상을 할 수 있는거라 생각해요. 지레짐작으로 남 나쁘게 판단하는 사람은 정말 상상못할 상상도 하더라고요. 근데 간혹 소설같던 그 상상이 맞아 떨어질땐 놀랍기도 해요

  • 5. ..
    '16.5.25 4:46 PM (211.224.xxx.178)

    필터가 너무 없어도 문제가 많아도 문제. 제대로 정확히 봐야 되는것 같아요. 순수?해서 아직 때가 덜타서 사람이 사람을 이용한다는것을 꿈에도 생각못하는 사람은 나중에 한번 뒤통수 맞고 데이면 그때돼서야 겨우 깨닫지만 본인이 현실을 정확하게 깨뚫게 되는날까지 쉽게 고쳐지지 않는것 같구요. 나쁘게만 보는 사람은 너무 비약해서 나쁘게 해석해서 다 도둑놈이고 얌체고 나를 이용할려는 사람이라 생각하더라고요
    대체로 본인을 통해 또는 사람경험을통해 남을 이해하기때문에 본인도 그런 생각을 해봤기때문에 남도 그럴꺼라 상상을 할 수 있는거라 생각해요. 지레짐작으로 남 나쁘게 판단하는 사람은 정말 상상못할 상상도 하더라고요. 근데 간혹 소설같던 그 상상이 맞아 떨어질땐 놀랍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974 에이컨 27도 전기세 많이 나올까요? 11 궁금 2016/07/24 9,471
578973 곧 50인 (전업)주부가 혼자 보면 좋은 영화 추천 해주세요 6 영화 2016/07/24 2,084
578972 제가 예민한건지 (고부관계) 봐주세요. 24 koo 2016/07/24 5,622
578971 길치들/아닌분들 타고났다고 믿으세요? 45 .. 2016/07/24 4,835
578970 여긴 분당인데... 7 까마귀 2016/07/24 2,899
578969 분당 수내동 정자동 학원가 질문있어요.. 2 ㅎㅎ 2016/07/24 2,598
578968 이진욱 과연 믿어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62 스파게티 2016/07/24 20,654
578967 까무라치게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 추천 기다립니다.ㅎㅎ 22 포복절도 2016/07/24 2,785
578966 만성 피로 나 기운 없으신분 이거 먹어보세요 75 좋네요 2016/07/24 18,180
578965 심상정의원 무슨일 있는건가요? 4 ... 2016/07/24 2,704
578964 아래 친정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동서 안왔다는 글 보고... 34 저도 어이가.. 2016/07/24 7,528
578963 우병우..'잘나가던' 그는 왜 타깃이 됐을까 5 ... 2016/07/24 2,732
578962 이 식욕 정상이라고 말해주세요. 11 ㅇㅇ 2016/07/24 2,849
578961 보통 임신하면 남편들이 잘 해주지요? 2 고맙다.. 2016/07/24 1,252
578960 개독친구말 용서해야하나요? 24 ... 2016/07/24 4,359
578959 거실대자리 추천 부탁드려요 거실대자리 2016/07/24 1,039
578958 방금 더블유 재방으로 봤는데 몰입감 장난 아니네요. 16 .. 2016/07/24 3,312
578957 전에 레몬으로 세제 천연 2016/07/24 540
578956 한국사람 엄청 시끄러워요 24 아아아 2016/07/24 5,509
578955 냄새로 인한 입덧 심하게 하시는 임산부님들에게 드리는 팁 하나 .. 4 성서방 2016/07/24 2,145
578954 새아파트 최소 인테리어 뭐 하면 좋을까요? 28 버들치 2016/07/24 5,240
578953 부산행 보고 운 사람은 없나요? 10 영화 2016/07/24 3,081
578952 차별이 사라진 후의 연애는 어떤 모습? 2 에코 2016/07/24 1,254
578951 이의정씨 진짜 착하다고 느꼈던 게.. 9 타이 2016/07/24 5,252
578950 해외여행온 딸아이가 내내 짜증 입니다 32 2016/07/24 2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