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해영8회리뷰) 나를 위해 그랬다고..수작 부리지 말아요
1. **
'16.5.25 2:53 AM (112.173.xxx.198)어제 내내 잠이 모자른지 컨디션이 별로여서
못보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이 시각 잠들지못해서
여기 들어왔더니....차라리 볼걸 ㅠ
비록 보진 못했으나 상상이가고 또 공감됩니다.2. 쑥과마눌
'16.5.25 3:01 AM (72.219.xxx.68)스포가 쫴매 많지요
이 드라마는 참 따뜻해요
그래서, 컨디션 별로일때 더 위험할 수 있어요^^3. 우쨔
'16.5.25 5:12 AM (119.69.xxx.8)후이이
섣부른 춘몽마냥 기분좋은 스포네요4. ㅇㅇ
'16.5.25 6:30 AM (121.168.xxx.41)1)그럼에도 불구하고 예고편에서
에릭이 키스하는 거 보니까 가슴이 쿵쾅쿵쾅..
2)버스 정류장에서 한태진 오해영 재회할 때
제 가슴이 떨림으로 무너져내립니다.
안돼~ 난 에릭팬이란 말이다~
3)예지원 이사로서도 능력이 탁월해보이고 참 맘에 드는 캐릭터ㅎ
진상이 이 사람도 멋지네요.. 골목길 담벼락에 오줌눈 것도 용서되는..
불어 배틀ㅎ 몇번 더 써먹어도 질리지 않을 거 같아요
4)이한위.. 대사 없이 가만 있는 거 보고 처음에는
왜 이한위를 활용 못하지? 왜 저리 밋밋한 캐릭터로..
저 사람이 얼마나 웃기고 드라마를 활기차게 하는지를 작가가 모르나?
이랬는데요..
와 이한위.. 이번 캐릭터 전혀 밋밋하지 않네요
대사가 없는 게 더 웃길 수 있고 입체적일 수 있다니.. 놀라워요
엄마 역할 보면서 나도 저랬을 것 같다는 장면 많아요
얼마 나왔어? (공감 백배)
도시락 꺼내는 모습(완전 나)
딸 아이 구박한 것에 후회하고 딸 애 불쌍해서 우는데
바닥에 누워서 우는 것도 리얼했음..5. 쑥과마눌
'16.5.25 6:43 AM (72.219.xxx.68)우쨔..님 아이뒤 좋음
나중에 제가 도용할 수 있어요.
ㅇㅇ님 리뷰 받고, 제 리뷰 덧 답니다.
1) 참말로.. 들.. 드라마에서 너무들 키스씬들 아껴요.
아끼다가 떵 된다는 진리는 진정 아줌이 되어야만 깨닫는 걸까요
2)아..한태진을 맡은 배우는 진정 이 쑥과마눌님 타잎임을..
그러나, 그 배우의 이름도 모른다눈.. 누구들 좀 알려줘요.
그니까..지금은 안경쓴 북한 김정은을 증말 많이 닮아 가던 울남편
소시적에 그 배우의 턱주가리와 등빨을 닮았더랬지요.
우쭈쭈하며, 그 턱주가리를 손으로 잡고, 흔들었던 까마득한 옛날을 떠올리며,
남자들만 딱 같은 스타일의 이성을 찾아서 좋아하는 거이 아니라는 사실과..
그리 멋지구리한 남자도 데리고 십년만 살믄
북한 김정은이를 많이 닮아간다는 참혹한 현실을 깨달았다지요.
3) 오늘 한가한 이 아쥠
이 드라마 볼때마다, 이쁘거나 평범한 오해영에 빙의하는 게 아니라
예지원에 감정이입이 많이 된다는 거 소심하게 밝힘니다.
참말로..저 여인은 나의 과거이거나, 가보지 못한 길을 걷는 여인
유부남이 아니라, 정체불명의 외계인만을 짝사랑했던 나의 분신..ㅋㅋ
4) 다들 캐릭터들이 살아 있어요. 대단하지요.
역설적이게도, 엄마 아빠가 마음 아플까바, 안예쁜 오해영도 뻥을 쳤다죠.
한태진이 오해영을 위해서, 뻥친 거처럼...
그 두가지 뻥의 차이가 뭔지, 생가하게 하는 드라마였으요.
기타등등 일상의 한 부분을 리얼하게들 묘사합디다.
오해영이라는 드라마의 백미여요~6. 백배공감
'16.5.25 7:23 AM (58.233.xxx.148)저의 드라마에요.
비슷한 생각으로 끝나고도 두시까지 잠못이루고 생각이 맴돌더군요.
누구하나 역할의 소홀함없이 어쩜 그리들 빛이날까요?
또 그 아름다운 영상들은 어떤가요?
진짜 담주 월욜까지 일주일이 너무 길어요.
후기 참 잘 읽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나누고 싶네요.
부탁드려도 될까요?^^7. 호수풍경
'16.5.25 9:05 AM (121.142.xxx.84)한태진 역할 배우는 이재윤이구요...
하트투하트에서 최강희가 짝사랑하는 형사로 나왔었어요...
어서 마~~이 봤는데 봤는데 했두만 말이지요...8. 끝나고
'16.5.25 10:39 AM (180.70.xxx.147)울 남편이 너 어떻게 일주일 기다리냐고 ㅋㅋ
나이 먹어 좋은건 시간이 빨리 간다는거죠
님 리뷰 짱이예요9. ^^
'16.5.25 11:22 AM (175.197.xxx.65)요즘 한밤중까지 피곤한 몸으로
버텨가면서 보게 되는 오해영 드라마 때문에 정말 행복해요.
서현진 배우 너무 좋구요.
전 에릭이라는 배우 별로 였는데
여기서는 참 멋지네요.
한사람도 연기자들이 구멍이 없는 완소드라마에요10. 누군데요
'16.5.25 2:28 PM (124.199.xxx.247)서현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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