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학군도 그렇게 중요한가요?

... 조회수 : 4,306
작성일 : 2016-05-25 00:58:03
중학교요
저희애가 이번에 중1들어갔는데
같은 아파트 사는데도 근처 중학교를 놔두고 다른애들 몇몇은 지하철 2정거장 정도 되는 거리의 중학교를 다니는거에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주소를 옮겼대요.
그러더니 저더러 간도 크고 대단하대요. 자꾸만 볼때마다 대단하대요. 알고보니 제 아이가 다니는학교는 날라리 학교로 유명하다더군요. 그 학교 옆의 동네가 공장지대 동네라 거기 애들이 많이 온다더군요.
자꾸만 절 볼때마다 대단하대요. 이거 비꼬는거 맞는거죠?
정말 대단해서 그러나?
근데 고등학교도 아니고 중학교 학군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
IP : 195.154.xxx.6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25 1:00 AM (116.120.xxx.76)

    내신 잘받아 특목고 보내서 복수하세요

    요즘엔 여기저기서 특목고 보내겠다고
    내신을 좀 쉽게받는 곳으로 옮기긴 해요
    강남,서초 얘기긴 하지만요,,,^^;;

  • 2. ...
    '16.5.25 1:05 AM (222.237.xxx.199) - 삭제된댓글

    학군이 중요하다고 하는것은 다름이 아닌 공부 분위기 때문에 그러는 거죠. 아무래도 다르긴 달라요.

  • 3.
    '16.5.25 1:07 AM (112.154.xxx.98)

    저희는 신도시 대단지 아파트ㅈ밀집지역이라 비슷한데도
    차이나요

    단지내 학군과 그렇지 않은 구도시지역과 그런생각하면 안되나 많이 차이나요

    아이들이 대체로 순진하고 수행 조별과제나 학습에 열심히 참여하고요 시험감독가니 엎어져 자는학생들 한명도 없엉ᆢㄷ
    종치기까지 다들 어찌나 열심히 보던지요

    모둠 과제할때도 조원들 점수 잘받기위해 열심히하고 빠지거나 안하는 학생들 별로 없어요
    사교육도 많이 받고 일단 아이들이 부모들 과심도가 크다고니 열심히 노력하는것 같아요

    반면 공장지대와 시장쪽 구도시 학군은 아이들도 거칠고
    부모님들 생계위해 집에 안계시는 시간이 많다보니 아이들 방치더라구요

    일진이나 노는학생도 많고 기초학력 모자란 학생 많으니
    반분위기 엉망이고 수행같은건 챙기는 아이드물구요

    그런 분위기속에서 잘하던 아이도 흐트러져요
    중딩아이들 고딩준비 얼마나 열심히 하는데요
    요즘은 중딩때 놀아서는 고딩가서 잘할 확률 적어요

  • 4. 쉽게
    '16.5.25 1:20 AM (58.233.xxx.148)

    생각해서 맹모 삼천 지교를 떠올려보세요 ^^
    전 애들이니 만큼 좋은 분위기에서 공부하는게 좋다고봐요.

  • 5.
    '16.5.25 1:24 AM (211.36.xxx.130) - 삭제된댓글

    학군 안좋은 곳은 괜찮은 학원 선택도 힘들어요.

  • 6. ...
    '16.5.25 1:31 AM (112.149.xxx.183)

    그게 참..제 친구들 선생이 많은데 각각 동네, 학교 수준차 나는 곳에 근무해서 얘기 들어보면 정말 분위기가 극과 극이예요..후진 동네/학교서 정신줄 붙들고 공부하는 애들 드물고 정말 독한 극소수고 나머진..
    울동네는 바로 옆에 초등 있고 그리 나쁜 분위기도 아닌데도 초등 입학때만 되도 건너편 더 좋은 학군으로 이사 가버리거나 주소 옮깁디다..하물며 진짜 중요해지기 시작하는 중등이야 뭐..

  • 7. 갸우뚱
    '16.5.25 4:39 AM (122.32.xxx.151)

    근데 ..중학교 보내시먼서 그 학교가 날라리 학교로 유명하다는걸 어떻게 입학시키고 나서 아실수가 있죠??
    알고도 그냥 다른 이유로 보낸거면 몰라도..
    대부분 엄마들이 애 들어갈 중학교 어떤지 되게 민감하지 않나요? 심지어 초등학교도 어떤 분위기인지 애들은 어떤지 다들 미리 알아보는데

  • 8. ㅇㅇ
    '16.5.25 4:46 AM (180.230.xxx.54)

    그냥 애들 공부 덜하고 성적 안 좋다는 의미의 학군 나쁜건 상관없는데
    날라리 많고
    특히 졸업한 날라리가 자기들 연줄을 중딩 재학생에게까지
    뻗는 그런 분위기라면
    피해야해요

  • 9. 호호맘
    '16.5.25 7:22 AM (61.78.xxx.161)

    학교 분위기 개판이고
    애들 분위기도 개판이면
    맘잡고 공부하기 힘들죠.
    거기에 공부하는 애들 비웃는 분위기 까지 있으면 애들이 정신 잡겠어요 ?

    물론 공부안하는 학교가서
    혼자 공부 열심히 하고 내신 잘 받는 방법도 있는데
    음.. 정신력의 문제가 매우 크고 혼자 잘 해야 하고

    무엇보다 고등학교를 좋은데 가더라도 잘 쫒아갈지 걱정이죠.
    일이년 학교 다니고 말거 아니니...

    어쨌튼 분위기는 중요해요. 남자애들의 경우 특히
    간보면서 공부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꼴지보다 열심히 하면 꼴지는 안하겠지
    이등보다 열심히 하면 일등 하겠지 이런 마인드죠.

  • 10. ㅇㅇ
    '16.5.25 7:40 AM (210.90.xxx.109)

    엄청 중요하죠. 이때가 초절정 친구에 민감한
    사춘기시기인데요

    잘못친구두면 친구눈치봐서 공부 안해요

  • 11. rit
    '16.5.25 7:47 AM (211.177.xxx.119)

    날라리학교가 제일 문제에요 ㅠㅠ

  • 12.
    '16.5.25 8:16 AM (221.164.xxx.212)

    저희 동네도 제 딸이 다니던 중학교 그런소리 들었는데요~
    웃긴건 좋다고 보냈던 중학교에서 더 안좋은 사건 있었어요
    그리고 학업 성취도 평가? 인가 학교별로 순위 매긴게 있는데
    제 딸이 다닌 학교가 그 학교 보다 성적 좋은걸요 제가 인터넷에서.우연히.보고 아는 엄마한테 보여주니까 자기 딸은 제 딸
    가는 중학교 보냈어요
    소문은 원래 과장되게 나요
    그리고 중학교는 집 가까운데가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간크다가 뭡니까? 기가 차네요
    무시하세요.

  • 13. ㅎㅎ
    '16.5.25 8:18 AM (58.120.xxx.233)

    중학교 학군이 제일 중요해요. 고등때는 나름 미래를 생각하기 땜에 애들이 덜 엇나가고 그런데 중학교때는 눈에 뵈는게 없는 무서운 시기죠...

  • 14.
    '16.5.25 8:34 AM (221.164.xxx.212)

    원글님 가까이 있는 중학교니 소문이 잘 나는거예요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중학교는 원글님 사는 동네사람들이 어떻게 아나요? 그냥 좋아보이는거지...
    그리고 제가 그 학군 좋다는 중학교에서 알바 했는데요
    엄마들이 좋다고 했던 것과는 다르던데요

  • 15. ...
    '16.5.25 9:08 AM (114.204.xxx.212)

    그 정도면 차이가 커요
    저라도 이사하거나 옮겨요 공장지대에 날라리라니
    같은 신도시에서도 소문난 학교애들이 나중에 고등가서도 잘하더군요

  • 16. 이래저래
    '16.5.25 9:13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없는집 애들만 불쌍해요.
    그런데다 다문화까지 있고 외노자,조선족들까지 싸고 편리함 때문에 들어오니 더더 안좋아지고요.

  • 17. 블루슈가
    '16.5.25 9:28 AM (14.47.xxx.30)

    제가 그런 사람들이 학군걱정하는 중학교에 이번에 보낸 중1엄마인데요. 나름 그런거가지고 뭐라하는 엄마들 너무 편협한 생각이라고 생각하고 다 자기하기 나름이라고 큰소리치며 보냈는데 후회해요. 이번에 우리아이 반에서 일등했는데 반에서 공부하는 아이가 한 사분의 일정도 되는것 같아요. 수행때도 모둠별할때 힘들고 너무 노는분위기라 시험기간에도 쉬는시간에 앉아서 공부하기도 눈치보이는 분위기래요. 우리애는 소신껏 하지만 웬만한 멘탈애들은 휩쓸리기 딱 좋아요. 좋은환경 부모가 도와줄수있는 몇안되는 것중억 하나이지요.

  • 18. ...
    '16.5.25 9:33 AM (112.198.xxx.231)

    저는 중학교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그런 지역이라면 무슨 일을 해서라도 안 보낼거 같아요.
    확률 문제인데 아이를 두고 도박을 할순 없어서요.

  • 19. ...
    '16.5.25 10:06 AM (219.248.xxx.4)

    제가 겪어보니 엄청 중요해요.ㅠㅠㅠㅠ
    혁신이라 보내놨더니 수업은 혁신의 혁자도 안 하면서
    아이들은 어찌나 공부들을 안하는지ㅠㅠㅠㅠㅠㅠㅠ
    시험문제들도 다른 학교보다 쉽다보니 여기서 잘본다고 한들 다른 학교애들이랑 비교해 보면 떨어질까
    걱정입니다
    둘째는 한참 어리지만 공부 좀 열심히 시키는 학교 보낼려구요

  • 20. 북아메리카
    '16.5.25 10:19 AM (110.70.xxx.110)

    이제라도 옮기세요 공부잘하고 좀 덜하고는 별문제없지만 노는애들 많은곳은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위.험.해요

  • 21. 북아메리카
    '16.5.25 10:20 AM (110.70.xxx.110) - 삭제된댓글

    안됐지만 공장지대 먹고살기힘든집 아이들은 아무래도 탈선이 ㅜㅜ 그중 성실한아이도 있지만 비율상 전자가 아무래도..

  • 22. 고냥
    '16.5.25 10:44 PM (211.179.xxx.45)

    원래 요즘 학군은 중학교학군을 말하는거예요.
    고등학교는 어느정도 특목고든 지원해가는게 가능하죠.
    글쓴이님 학창시절 생각해보세요.
    그나이때는 친구따라 갑니다.
    물론 학교분위기가 어떻든 혼자 스스로 잘하는 애들도 있죠.
    문제는 확률상 현저히 적으니 구지... 라는 느낌이네요.
    애들이 열심히 안하는 분위기면 선생님도 상대적으로 덜 열성적이죠..
    목동에서 수학강사 오래해서 다른 지역에서 중간에 이사오는 케이스를 많이 봤어요.
    차이 심하구요. 고등학교때는 늦습니다.
    분위기 나쁜 학교는 단순히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안생길수 있는 문제가 많이 생겨 아이에게 해가 가는 경우를 많이 봤네요.

  • 23. .......
    '16.9.20 8:52 AM (220.71.xxx.152)

    중학교 학군 정말 중요해요
    날라리 학교라는 곳은
    폭력, 왕따도 심하거든요

    예전엔 노는 애들이 착했지만 요즘은 노는 애들이 더 못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174 "원전은 안전 관리 중" vs "큰 .. 2 후쿠시마의 .. 2016/09/23 462
599173 전기요금 계산 2 2016/09/23 454
599172 죽어라 다이어트하면 일주일에 4~5키로 뺄 수 있겠죠? 16 급함 2016/09/23 5,919
599171 우병우도 최순실도 생까고 버티니 아무일도 없네요 5 여소야대마자.. 2016/09/23 1,757
599170 보보경심려 대략 리뷰 19 쑥과마눌 2016/09/23 4,447
599169 페이스북 사용법 잘 아시는 분~ . 2016/09/23 305
599168 전기세 많이 내신 분??? 지금 소송중이래요. 11 주부 2016/09/23 3,261
599167 대기중)색상선택 조언 좀 부탁 드려요~! 3 아동자전거 2016/09/23 515
599166 한전 전직원 이번 성과급이... 36 ... 2016/09/23 9,075
599165 12개월 아기옷 사려는데요 4 아기옷 2016/09/23 1,352
599164 표현력이 풍부한 사람들은 비결이 뭘까요? 7 표현 2016/09/23 2,121
599163 중2라도 아직 어린가봐요 ㅎㅎㅎ 6 사춘기딸 2016/09/23 1,975
599162 아이유 연기력 논란기사에 댓글이 29 ㅇㅇ 2016/09/23 7,429
599161 어금니가 흔들리면? (엑스레이사진 있어요) 10 어금니사랑니.. 2016/09/23 6,524
599160 아기 주려고 삼계탕을 끓였는데..양파를 6 2016/09/23 2,278
599159 나이 들어서 품위있는 사람은 5 ... 2016/09/23 4,253
599158 연대에서 명동역까지 5 ??? 2016/09/23 645
599157 박근혜 사저와 미르·K재단 1km 이내..퇴임 이후 노렸나 11 창조경제 2016/09/23 1,868
599156 윤수일 오랜만에 보니 여전히 멋지네요 4 아파트 2016/09/23 1,773
599155 이시간까지 공부하다 숙면 취하겠다고 3 이시간 2016/09/23 1,320
599154 남편이 미우면 8 2016/09/23 1,904
599153 참 부부란게 암것도 아니네요 52 다툼 2016/09/23 25,604
599152 무식한 질문 3 ㅇㅇ 2016/09/23 745
599151 질투의화신 10화에 나오는 팝송 궁금해요 질투의 2016/09/23 1,698
599150 과자랑 빵, 가격좀 더 올랐으면 좋겠어요 13 딸기체리망고.. 2016/09/23 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