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속마음

..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6-05-25 00:54:27

친정엄마 일로 힘들어서 82에 몇번 글 올린 적 있어요.


예전에 엄마가 임신하고 살찐 절 보면서 독설을 여러가지 해서 힘들어서 82에 글 올렸어요. 그 때가 엄마랑  6개월 의절하고 처음으로 만나는 거였는데 만나자마자 옷이 거지같다느니, 너는 앞으로 평생 가난하게 살거라고 해서

어이없고 힘들더라구요. 덕담 바란건 아니었지만, 임신한 사람한테 너무 악담해대니 못견디겠더군요


그 때 82에 올렸을 때 어떤 분이 엄마가 날 질투하는거다. 남편이 여유있는 편이죠? 그런 댓글이 하나 있었어요.

남편은 유산으로 부동산을 몇개 가지고 있어서 또래 친구들보다 결혼 시작은 여유있게 한편이었어요.

그치만 전 친정에서 받은것도 없고 제가 번돈으로 시집갔고....그래서 알게모르게 위축되는게 있어요


근데 엄마랑 오늘 싸우다가 (맨날 절 한심하게 봤거든요 가난하다고 조롱하고;;) 너는 부자한테 시집가서 너가 하고싶은대로 떵떵거리고 살면서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악다구니를 쓰는거에요.

너무 어이없고.. 여유있게 살지도 않거든요 제가 ㅋㅋㅋㅋ 똑같이 아껴쓰고 남편재산은 부동산으로 묶여있어서 시작은 친구들보다 좋게 했을 지 몰라도 딱히 ,. 무 ㅓ 없어요.

그런데 저런 맘을 갖고 있을지는 몰랐네요. 평소에 가난하다고 엄청 뭐라 할때는 언제고




IP : 123.111.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6.5.25 1:15 AM (222.98.xxx.28)

    세상 모든엄마들이
    다좋은건 아니더라구요
    식구들끼리 행복하게 사세요

  • 2. 앙금
    '16.5.25 1:26 AM (1.237.xxx.145) - 삭제된댓글

    남동생네 챙기는것 부러워하니 너는 니네 시집에가서 해달라고 하라 면박주더니..우리가 형편이 좋아지니 이젠 없다고 괄시말라네요ㅠㅠ.큰애 어릴땐 공부못하게 생겼다고 하질않나ㅡ상위권대갔음ㅠㅠ 부모자식간에도 말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 3. 그러니까
    '16.5.25 8:00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왜 도로 만났어요?????
    사람 성격이 바뀝니까.
    그럼 님 성격은 바꼈나요.
    주눅든거 안바뀌듯이
    엄마란 여자의 비뚤어진 심성도 안바껴요.

  • 4. mbc다큐스페셜
    '16.5.26 2:58 PM (203.238.xxx.63)

    안녕하세요.
    MBC스페셜 제작진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이번에 '엄마와 딸'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준비 중에 있는데요.
    선생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어머님 관련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듣고 싶어서
    이렇게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가 가족갈등 전문가 최성애박사님과 함께
    관계개선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워크숍이 선생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워크숍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http://www.imbc.com/broad/tv/culture/mbcspecial/notice1/index.html
    위의 주소로 확인하실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02)789-1580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760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 나온 권재희라는 배우 민주열사의 딸이었.. 15 아마 2016/05/25 4,080
560759 운빨로맨스 왜케 재미가 없나요? 91 매실 2016/05/25 17,637
560758 경향신문 기산데요 5 오늘 2016/05/25 1,260
560757 깍두기가 너무 짜게 됐어요 6 ,, 2016/05/25 1,190
560756 혼자사는 사람인데 요리를 못해요..간단히 먹을만한 9 ... 2016/05/25 1,844
560755 어느브랜드 쓰세요? 스텐밀폐용기.. 2016/05/25 540
560754 성인이 진통제로 부루펜 먹어도 될까요? 4 ㅜㅜ 2016/05/25 4,611
560753 초딩. 한국사자격증 따놓으면 어떤점이 좋은가요 3 ? 2016/05/25 1,570
560752 딥디크 향수 잘 아시는 분 추천 부탁드려요 5 그윽한 향기.. 2016/05/25 2,956
560751 서현진은 안 예쁜척 하는게 더 예쁜거 같아요 38 ㅇㅇ 2016/05/25 7,980
560750 레돌민 드셔본분 있는가요? 3 레돌민 2016/05/25 952
560749 또 노해영에서 예지원 너무 마음아파요 11 오해영 2016/05/25 5,867
560748 머리숯 많은 분들 드라이할때 4 머리 2016/05/25 1,194
560747 부직포 비키니옷장 써보신분 어떤가요?? 3 옷장 2016/05/25 1,586
560746 마트에서 계산잘못된거 수정하면 캐셔분께 불이익갈까요? 7 돈덜냄 2016/05/25 5,207
560745 노래찾아요.. 사랑은 바람처럼 왔다가~ 7 리버리지 2016/05/25 1,450
560744 대문글에 맞춤법 11 ㅋㅋㅋ 2016/05/25 1,152
560743 연두라는 조미료는 일반 조미료인가요? 4 .... 2016/05/25 3,634
560742 어린이집에서 콜라를 줬다는데‥ 17 ??? 2016/05/25 4,597
560741 결혼정보업체 매칭매니저(커플매니저) 취업 어떨까요? 6 미혼여자 2016/05/25 4,649
560740 한국 방송은 입 다문 외신이 전한 부정선거 1 ........ 2016/05/25 938
560739 프라다 두블레 가방을 샀는데요 5 니콜 2016/05/25 3,079
560738 버스운전사로 일하면 장 단점이 뭘까요? 1 궁금 2016/05/25 1,312
560737 11살 아이가 읽을 책 추천해주세요 5 곱슬콩나물 2016/05/25 716
560736 예쁜데 만만해보이는 여자가 어떤 여자인가요? 19 .. 2016/05/25 1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