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일로 힘들어서 82에 몇번 글 올린 적 있어요.
예전에 엄마가 임신하고 살찐 절 보면서 독설을 여러가지 해서 힘들어서 82에 글 올렸어요. 그 때가 엄마랑 6개월 의절하고 처음으로 만나는 거였는데 만나자마자 옷이 거지같다느니, 너는 앞으로 평생 가난하게 살거라고 해서
어이없고 힘들더라구요. 덕담 바란건 아니었지만, 임신한 사람한테 너무 악담해대니 못견디겠더군요
그 때 82에 올렸을 때 어떤 분이 엄마가 날 질투하는거다. 남편이 여유있는 편이죠? 그런 댓글이 하나 있었어요.
남편은 유산으로 부동산을 몇개 가지고 있어서 또래 친구들보다 결혼 시작은 여유있게 한편이었어요.
그치만 전 친정에서 받은것도 없고 제가 번돈으로 시집갔고....그래서 알게모르게 위축되는게 있어요
근데 엄마랑 오늘 싸우다가 (맨날 절 한심하게 봤거든요 가난하다고 조롱하고;;) 너는 부자한테 시집가서 너가 하고싶은대로 떵떵거리고 살면서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악다구니를 쓰는거에요.
너무 어이없고.. 여유있게 살지도 않거든요 제가 ㅋㅋㅋㅋ 똑같이 아껴쓰고 남편재산은 부동산으로 묶여있어서 시작은 친구들보다 좋게 했을 지 몰라도 딱히 ,. 무 ㅓ 없어요.
그런데 저런 맘을 갖고 있을지는 몰랐네요. 평소에 가난하다고 엄청 뭐라 할때는 언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