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자주다툽니다.
아이들은 둘이고. 결혼한지는 10년안쪽이에요.
싸우는이유를 보면, 시작은 사소한데 서로의마음을 전혀이해못하고 본인기분만 내세우다보니 싸움이 점점커집니다.
제생각엔 남편이 꽉막힌사람이라 이런점을 기분좋을때 얘기해봐도 전~~~~혀 이해못하고 본인은 잘못없다는얘기만 주장해서 정말 아무리 얘기해도 벽이랑얘기하는게 낫다싶어요.
물론 제가 더 이해하고참으면 싸움의 횟수가줄겟지만.
시댁문제도 걸려있고 참 양보하기도 그런일들이 많습니다.ㅜㅜ
마음같아선 이혼하고싶지만 아이들에겐 좋은아빠이니 아이들을생각해 편부모가정은 만들고싶지않아요.
부부상담하겟다는건 남편도 받아들였는데 사실 받아봐도 자기부모외에 남의말 절대안듣고 자기잘못 절대인정안하는 사람이라,
상담하러가서 또 제험담만늘어놓고 저는 또 더 답답해질까봐 걱정이되요.
부부간불화로 상담받아보신분들 어떠셨나요 조언좀부탁드립니다....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상담 받으면 정말 좋아질까요?
부글부글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16-05-25 00:46:29
IP : 222.233.xxx.1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받는것보다는
'16.5.25 12:53 AM (219.254.xxx.151)낫던데요 Ebs 달라졌어요에 나오시는 이주은부부상담센터에(양재역 근방임) 원장님하고 했었어요 전 좋더라고요 문제핵심도 잘 보시는것 같구요 근데 남편은 효과있다고 인정을 안해요 그날은 뭔가 서로 느끼고 깨달았는데 말이죠 살면서 계속 노력중이네요
2. 에구
'16.5.25 1:07 AM (222.233.xxx.172)제가 염려하는점이 그거네요 남편이 자기생각만 옳다믿는스타일이라서요ㅜㅜ
3. 자신도
'16.5.25 8:07 AM (115.41.xxx.181)다른사람을 아프게하고 상처줄수 있다는 자각이 있어야만
행동의 개선이 이루어지는데
자신이 옳다고 하는 사람은 방법이 없어요.4. 아뇨
'16.5.25 9:23 AM (1.240.xxx.48)주위서 상담받은 부부들말론
효과없다고....그때뿐인거고 본인이 받아들이고 변화하려는 맘가짐없음 소용없대요..다신안한다고...
허긴 사람이 바뀌기싶나요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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