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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 자사고 입학사정관 로스쿨 이런거 다 현대판 음서제 아닌가요

ㅇㅇ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6-05-24 22:26:51
있는 집 자식들이 과외다 뭐다 온갖 물량 공세 해대는데
머리가 완전 돌대가리가 아니라면 결국 돈 바르는
집 자식들이 특목고니 자사고 이런데 들어 가는게
당연지사이고 입학 사정관제도 결국 스펙 대결인데
이게 그냥 학교만 왔다갔다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로스쿨도 입학 비리 장난 아니고.. 결국 돈있고 빽있는
인간들이 자기 자식 좋은 대학 보내려고 꼼수 써서
만들어낸 허울좋은 제도 아닌가요. 서민들 자식은 그저
들러리구요. 공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어쩐다 하는데
교육 정책을 만드는 인간들이 이미 기득권에 지 자식들
일류대 보내려고 난리인데 뭘 기대할 수 있겠나요
IP : 125.142.xxx.1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6.5.24 10:34 PM (125.131.xxx.19) - 삭제된댓글

    특목고나 자사고 좋은데 가려면 어느정도 공부에 재능이 있어야지 돈만으로는 어려워 보이던데,,다른건 어느정도 공감이 가지만요

  • 2. ....
    '16.5.24 10:39 PM (178.162.xxx.38)

    특목고가 왜 음서제예요?
    오히려 사교육에 노출되기 힘든 뛰어난 지방 아이들에겐 더할 나위없는 기회인데

  • 3. 특목고가
    '16.5.24 10:41 PM (223.62.xxx.94)

    사교육없이 갈수있나요?ㅋㅋㅋㅋ

  • 4. 사교육 없이
    '16.5.24 10:42 PM (14.52.xxx.171)

    하려고 지금은 내신만으로 가잖아요
    예전엔 사교육 안 받으면 더 가기 힘들었어요

  • 5.
    '16.5.24 10:42 PM (207.244.xxx.227)

    어차피 영어 내신밖에 안보잖아요.
    사교육없이 가는 경우 꽤 봤어요.
    가서가 문제지..

  • 6. 돈 퍼붇지
    '16.5.24 10:53 PM (124.49.xxx.181)

    않아도 가는애들도 있긴하지만 많은애들이 비싼 사교육 받고 가는건 맞습니다

  • 7. 형평성 문제
    '16.5.24 10:56 PM (125.142.xxx.145)

    없는 집 애들이 명문대 진학 비율이 높으면
    이런 얘기 굳이 꺼낼 이유가 없지요.

  • 8. ㅡㅡㅡ
    '16.5.24 10:57 PM (203.234.xxx.219)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공감은 해요
    근데 잘 꾸며야하는 수행 점수와 기계적 문제풀이 위주의 신출되는 내신에 안 맞는 아이도있어요
    자기가 잘하는 과목에 탁월한 재능이있으나 타 과목의 점수는 안 나오는 아이...
    타고난 재능으로 외부 큰 대회에는 나갔다하면 수상하는 ...
    특목고도 수시에서도 내신 우선이고 스펙 후순위 이지만
    이런 아이도 자기 재능을 살려줄 수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 9. ㅡㅡㅡ
    '16.5.24 11:00 PM (203.234.xxx.219)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공감은 해요
    근데 잘 꾸며야하는 수행 점수와 기계적 문제풀이 위주로 산출되는 내신에 안 맞는 아이도있어요
    자기가 잘하는 과목에 탁월한 재능이있으나 타 과목의 점수는 안 나오는 아이...
    타고난 재능으로 외부 큰 대회에는 나갔다하면 수상하는 ...
    특목고도 수시에서도 내신 우선이고 스펙 후순위 이지만
    이런 아이도 자기 재능을 살려줄 수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 10. ㅡㅡㅡ
    '16.5.24 11:03 PM (203.234.xxx.219)

    어느 정도 공감은 해요
    근데 잘 꾸며야하는 수행 점수와 기계적 문제풀이 위주로 산출되는 내신에 안 맞는 아이도있어요
    자기가 잘하는 과목에 탁월한 재능이있으나 타 과목의 점수는 안 나오는 아이...
    타고난 재능으로 외부 큰 대회에는 나갔다하면 수상하는 ...
    학원이라고 남들 다니는 동네 학원.
    특목고도 수시에서도 내신 우선이고 스펙 후순위 이지만 이 아이는 소위 말하는 스펙으로 특목고나와 좋은 대학갔다치면 평등인가요 불평등인가요

  • 11. ....
    '16.5.24 11:09 PM (122.128.xxx.55) - 삭제된댓글

    어떤 제도라도 가난한 사람들이 뜷고 일어설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사교육이든 음서제든 돈으로 쳐바르는데 이길 방법은 없어요.
    거기다 솔직히 부자집 애들이 머리가 좋을 확률이 더 높은게 사실 아닌가요?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질좋은 유전자와 훌륭한 환경과 돈과 노력이 합쳐진 결과가 지금인데 각종 제도를 통해 진학을 하든 일괄적으로 시험 친 점수로 줄을 서서 진학을 하든 달라질게 전혀 없습니다.
    그나마 잡다구리한 제도라도 있어서 하층계급에게 약간의 기회가 주어지는 거죠.
    로스쿨도 음서제라고 난리인데요, 솔직히 사법시험도 돈놓고 돈먹기 된지가 오래전입니다.
    진짜 천재수준이 아니고서는 10년이고 20년이고 돈에 대한 압박없이 시험공부에만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의 사람들이라야 사법시험에 합격이 가능했어요.
    오죽이나 하층계급에서 합격자가 없었으면 그런 사람이 합격했다 하면 신문에도 나고 현수막도 붙이고 그 야단을 피웠겠어요?
    부자집 아들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고 해서 신문에도 나고 방송 인터뷰도 하고 난리치는거 보셨나요?
    안하죠?
    그런 사람들이 합격하는건 너무나 흔해터졌거든요.
    극히 소수의 계층간 이동을 희망의 상징으로 내세우는 꼼수에 목숨을 걸고는 돌대가리 자식들 잡아대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차라리 로또를 꾸준히 사세요.
    그게 당첨확률이 더 높습니다.
    이제부터라도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복지수준을 높이도록 하는게 자식들이나 우리들을 위해서 백배는 유리하네요.

  • 12. ....
    '16.5.24 11:10 PM (122.128.xxx.55)

    어떤 제도라도 가난한 사람들이 뜷고 일어설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사교육이든 음서제든 돈으로 쳐바르는데 이길 방법은 없어요.
    거기다 솔직히 부자집 애들이 머리가 좋을 확률이 더 높은게 사실 아닌가요?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질좋은 유전자와 훌륭한 환경과 돈과 노력이 합쳐진 결과가 지금이라서 각종 제도를 통해 진학을 하든 일괄적으로 시험 친 점수로 줄을 서서 진학을 하든 달라질게 전혀 없습니다.
    출발점부터가 달라도 너무도 다른 것을요.
    그나마 잡다구리한 제도라도 있어서 하층계급에게 약간의 기회가 주어지는 거죠.
    로스쿨도 음서제라고 난리인데요, 솔직히 사법시험도 돈놓고 돈먹기 된지가 오래전입니다.
    진짜 천재수준이 아니고서는 10년이고 20년이고 돈에 대한 압박없이 시험공부에만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의 사람들이라야 사법시험에 합격이 가능했어요.
    오죽이나 하층계급에서 합격자가 없었으면 그런 사람이 합격했다 하면 신문에도 나고 현수막도 붙이고 그 야단을 피웠겠어요?
    부자집 아들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고 해서 신문에도 나고 방송 인터뷰도 하고 난리치는거 보셨나요?
    안하죠?
    그런 사람들이 합격하는건 너무나 흔해터졌거든요.
    극히 소수의 계층간 이동을 희망의 상징으로 내세우는 꼼수에 목숨을 걸고는 돌대가리 자식들 잡아대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차라리 로또를 꾸준히 사세요.
    그게 당첨확률이 더 높습니다.
    이제부터라도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복지수준을 높이도록 하는게 자식들이나 우리들을 위해서 백배는 유리하네요.

  • 13. ..
    '16.5.24 11:48 PM (180.65.xxx.174)

    이 문제가..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자본주의 국가에는..어디나 있는 문제 아닌가요?

    모르는 사람들이나 유럽은 미국은..안그렇다 그러지만,...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미국은 아예 이끌어갈 엘리트 집단은 초등학교 부터 다르죠... 유명 초등에서 보딩스쿨가서 아이비..

    주로 유대인이나 돈있는 백인..들...

    미국은 아예 서민들은..위로 올라갈 생각도딱히 안하는 것 같아요..그냥 주어진 인생 욕심없이 사는 정도..

    사실 우리나라는..그 동안 ..게층간 이동이 그래도 자유로웠지요.. 스스로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들이 많았으니까요...그런데...이제 점점 없어지고 있는 거구요.

    독일도... 사실..교수라면..정말 최고 권위가지고 있고요..박사따면..아에 대문 문패에..박사누구..라고 써 있어요..
    자기네들끼리도..대학 나오고 안나오고 가지고 엄청 따져요..

    독일..미국 ..살아보니...그나마... 우리나라는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게..많은거였구나 싶더군요.


    이제 우리나라도... 점점... 계층간 이동이 힘들어지는 구조가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최고 학벌, 전문 직업군들 보면... 집안 빵빵한 아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런 아이들이 사회 지도층에 앉게 되니, 없는 사람들 이해하는 거 힘들어지고..

    자기들 살아온 대로.. 사회가 또 그렇게 굴러가길 바라고.. 암튼..씁쓸한 현실이죠.

  • 14. ㅇㄹ
    '16.5.25 12:01 AM (168.131.xxx.204)

    독일이 그런다면서요. 우리나라 초등학교 6학년쯤 되는 나이에
    아이들의 미래가 결정된다면서요. 이 아이는 공부할 아이, 이 아이는 배관공 될 아이 그런식으로.

  • 15. ..
    '16.5.25 12:09 AM (180.65.xxx.174) - 삭제된댓글

    독일은.. 초등 3학년 때 진로 결정해요..

    대학갈 아이들 기술학교 갈 아이들..

    물론. 한국 엄마들은.. 자식들... 대학 보내기 위해.. 엄청나게 시킵니다.

    초등 3학년 아이들이... 시험 만점 맞기 위해.. 교과서를 달달 외우지요.

    물론..기술학교 졸업하고도..대학 갈 수도 있지만..비율은 낮고요.

    있는 집에서는... 대부분.. 기술학교 보다..일반 학교...보내죠..

    독일내에서도.. 너무 일찍 인생이 결정되는 것 가지고 불만있는 부모들 많아요...

  • 16. ..
    '16.5.25 12:10 AM (180.65.xxx.174)

    독일은.. 초등 4학년 때 쯤 진로 결정해요..

    대학갈 아이들 기술학교 갈 아이들..

    물론. 한국 엄마들은.. 자식들... 대학 보내기 위해.. 엄청나게 시킵니다.

    초등 3학년 아이들이... 시험 만점 맞기 위해.. 교과서를 달달 외우지요.

    물론..기술학교 졸업하고도..대학 갈 수도 있지만..비율은 낮고요.

    있는 집에서는... 대부분.. 기술학교 보다..일반 학교...보내죠..

    독일내에서도.. 너무 일찍 인생이 결정되는 것 가지고 불만있는 부모들 많아요...

  • 17. 독일
    '16.5.25 12:31 AM (112.154.xxx.98)

    독일은 대학 안나온 기술자들을 우대해주잖아요
    우리나라처럼 고졸,기술직을 대졸자들과 엄청나게 차별 안하잖아요

    우리나라도 대학 안나오고 기술이나 다른분야에서 잘하면 대우해 주는 나라 사회적 인식이 변하지 않는한 어떤 제도로 바뀌든지 대입전형은 문제가 끊임없이 일으킬수밖에 잆어요

    제발 좀 앞으로는 이나라의 교육정책이 변했음 좋겠습니다
    뭐든 만능으로 뛰어나서 준비된 학생만 뽑으려는게 잘못됐어요

    그런학생 만들기 위해 너도나도 모든걸 다 쏟아붓고 있잖아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 18. ..
    '16.5.25 12:36 AM (180.65.xxx.174) - 삭제된댓글

    윗님.. 저도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요

    몇 년 생활해보니.. 그런것 만은 아니에요.

    분명.. 차별이 존재하구요..그게 우리나라만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 뿐이죠.

    임금 차별도 있구요.

    그래도 기본 생활을 하기 힘들진 않으니까요..근데 그건 또 사회복지 문제와 연관되구요.

    교육문제만 떼 놓고 생각할 수 없이... 사회구조와 다 맞물려 있으니....구조변화하기가 어렵죠.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의존도가 높은 나라.... 사람이 주된 인프라인 나라에서는.. 경쟁이 더 치열하죠.

  • 19. ..
    '16.5.25 12:39 AM (180.65.xxx.174)

    윗님.. 저도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요

    몇 년 생활해보니.. 그런것 만은 아니에요.

    분명.. 차별이 존재하구요..그게 우리나라만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 뿐이죠.

  • 20. ㅠㅠ
    '16.5.25 1:06 AM (116.37.xxx.157)

    원글님 말씀대로 음서 맞네요

  • 21. ....
    '16.5.25 10:46 AM (103.10.xxx.90)

    그렇다고 특목고 자사고 다 없애는 건 말도 안되고
    경쟁이라는 것 당연히 필요한 것이고
    선택받은 소수들이 누려야할 것들도 당연히 있어야 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으니
    기본적인 여건이 된다면 개인의 능력도 돈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것도 당연하구요.
    이 제도들을 없애야한다는 건 말도 안되고
    그 제도들에서 자본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당연히 받아야 할 부분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결과적으로는 소득의 재분배를 통한 시스템의 개선을 바라봐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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