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누군가가 궁금해하셨던 게 생각나서.. 몇 년만에 로그인하고 글 남깁니다.
암사도서관의 마스코트, 길고양이 해리를 찾았습니다.
교통사고도 당했고 무사히 낫나 싶었는데, 없어져서 다들 찾을 수 있을지 걱정하면서 두달여만에
기적적으로 명일동에서 찾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건강하게 병원에서 보호받고 있다는데, 누군가가 가정에서 보살펴준 사람을 찾고 있네요
매주 도서관에 가면서 텅 빈 캣타워를 볼 때마다 어디 살아는 있는지 걱정했는데, 찾았다니 다행입니다.
험난한 해리 인생은 그래도 고비마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