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회 나가면 입선 상만 타는 아이^^;;

입선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6-05-24 15:00:44
초등 고학년 아이입니다
초등 저학년때는 높은 단계의 상도 타 왔는데 3학년 부터해서 타 온 상들이 거의 입선 정도의 상을 타요
글짓기 대회건 미술 대회건 그냥 어떤 분야건 시키면 그럭저럭 따라 하고 선생님 상담을 해 보면 성실하게 잘 따라오고 묵묵히 잘 해 내는 타입이라고 하구요
아이는 또 좀 욕심이 많이 있는 타입인데 대회 결과가 이러니 요즘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고 울기도 울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대회 같은거 안 나가도 되고 상 안 받아도 되고 하니까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어도 결과가 좋지 않으니 너무 속상하다고 우는데
그냥 지금까지 봐온 걸론 이렇습니다
아이가 그나마 정말 성실하고 묵묵히 해 내는 아이니까(이건 제 아이지만 아이나이에 비해 숙제며 뭐며 밀리는거 없이 착실히 하는 스타일예요 선생님들도 나이에 비해 자기절제가 굉장히 강하고 해서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가르치기 좋은 학생 뭐 이렇게도 상담 받고 그랬구요)아이가 가진 능력에 비해서는 성과가 이정도 나타나는거 아닐까 싶긴하구요

아이 아빠와 저는 고학년 되면서 아이한테 적당히 마음을 비운것이 아이가 가진 지능이나 능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고 과제를 하고 이해하고 자기꺼를 만드는데 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아이니 적당히 마음 내려놓자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근데 아이가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이런 부분을 좀 힘들어 하네요
자꾸 자기는 왜 이런지 모르겠다구요
대회에서 글도 신경써서 쓰고 하는데 결과가 이러니 너무 속상하다고 울고 하는데 대회 안나가도 되니 나가지 말라고 해도 나가고 결과는 이렇고 어째야 할까요
지켜보는 저도 속상하고 그렇네요...
IP : 218.238.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4 3:05 PM (121.150.xxx.86)

    하는 것마다 잘 되는 사람은 아주아주 노력을 하거나 운이 좋은거죠.
    나오는 아이들 마다 다 열심히 할텐데 입선이라도 되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그런 노력을 하는 아이는 뭐든 열심히 하는 성실성이 있으니 목표만 잘 설정되면
    성실함으로 대기만성하는 형이죠. 본받을만한 자세라고 칭찬해주세요.^^;

  • 2. queen2
    '16.5.24 3:21 PM (39.7.xxx.201)

    뭘해도 상 한개도 못타오는 아이도 많아요
    노력한다고 전부 상받을수 있는거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611 광명 청라 김포 중에 학군이 어디가 더 나은가요? 7 ㅇㅇ 2016/07/04 4,059
572610 멸치볶음이 너무 짜요.~~~ 11 멸치 2016/07/04 2,814
572609 눈꺼플이 너무 많이 쳐져서 수술해야 하는데 2군데 병원이 수술법.. 12 .. 2016/07/04 3,084
572608 포항 여고건물 추락 남성, 여고생에게 쪽지 전하려다 떨어져 8 가지가지 하.. 2016/07/04 5,326
572607 넌 집에만 있어서 꽉 막혔어.. 20 답답이 2016/07/04 6,435
572606 집이 있으면 청약못하나요? 6 .. 2016/07/04 2,997
572605 내용 지웁니다 22 괴로움 2016/07/04 2,955
572604 다단계 사업하는 친구 멘트 12 짜증나요 2016/07/04 5,637
572603 우상호 "초선 실수 빌미로 면책특권 제약안돼..과감히 .. 2 우상호 잘하.. 2016/07/04 690
572602 이거 위경련 증상 맞나요? 4 qas 2016/07/04 3,462
572601 전복 손질 쉬울까요? 수산물을 못만져요--;;; 12 초보주부 2016/07/04 1,714
572600 단독]박정희,성인의경지 찬양 70대친박, 캠코사외이사 선임 4 ㅇㅇ 2016/07/04 725
572599 아침뉴스에 "이별통보에 애인 태운 차 바다로".. 6 ㅇㅇ 2016/07/04 3,027
572598 편의점 도시락.. 3 도시락 2016/07/04 1,621
572597 중학생 등교한 후 연락할 방법? 5 덜렁이 2016/07/04 1,323
572596 한옥 공공 건물 - 청운문학도서관 1 .. 2016/07/04 562
572595 일주일-열흘 시간이 있다면요 질문 2016/07/04 456
572594 차 한대만 지날수 있는길에서 택시와 마주하게 됐는데... 6 .. 2016/07/04 1,678
572593 증권사 직원들은 주식으로 돈 많이 버나요? 14 궁금 2016/07/04 7,064
572592 혹시 ebs인강으로 수학선행 하는 자녀 계신가요..? 3 중학생 2016/07/04 1,822
572591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니 28 ... 2016/07/04 6,878
572590 호두 어디서 사서 드세요? 추천 해주세요 3 궁금 2016/07/04 971
572589 지금 겨울 파카 살수있는곳 있을까요? 2 하마아줌마 2016/07/04 837
572588 집구조 볼때 맞통풍이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11 맞통풍 2016/07/04 7,526
572587 콜롬비안커피 원래 맛이 이러나요? 6 원래그런가요.. 2016/07/04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