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회 나가면 입선 상만 타는 아이^^;;

입선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6-05-24 15:00:44
초등 고학년 아이입니다
초등 저학년때는 높은 단계의 상도 타 왔는데 3학년 부터해서 타 온 상들이 거의 입선 정도의 상을 타요
글짓기 대회건 미술 대회건 그냥 어떤 분야건 시키면 그럭저럭 따라 하고 선생님 상담을 해 보면 성실하게 잘 따라오고 묵묵히 잘 해 내는 타입이라고 하구요
아이는 또 좀 욕심이 많이 있는 타입인데 대회 결과가 이러니 요즘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고 울기도 울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대회 같은거 안 나가도 되고 상 안 받아도 되고 하니까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어도 결과가 좋지 않으니 너무 속상하다고 우는데
그냥 지금까지 봐온 걸론 이렇습니다
아이가 그나마 정말 성실하고 묵묵히 해 내는 아이니까(이건 제 아이지만 아이나이에 비해 숙제며 뭐며 밀리는거 없이 착실히 하는 스타일예요 선생님들도 나이에 비해 자기절제가 굉장히 강하고 해서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가르치기 좋은 학생 뭐 이렇게도 상담 받고 그랬구요)아이가 가진 능력에 비해서는 성과가 이정도 나타나는거 아닐까 싶긴하구요

아이 아빠와 저는 고학년 되면서 아이한테 적당히 마음을 비운것이 아이가 가진 지능이나 능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고 과제를 하고 이해하고 자기꺼를 만드는데 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아이니 적당히 마음 내려놓자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근데 아이가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이런 부분을 좀 힘들어 하네요
자꾸 자기는 왜 이런지 모르겠다구요
대회에서 글도 신경써서 쓰고 하는데 결과가 이러니 너무 속상하다고 울고 하는데 대회 안나가도 되니 나가지 말라고 해도 나가고 결과는 이렇고 어째야 할까요
지켜보는 저도 속상하고 그렇네요...
IP : 218.238.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4 3:05 PM (121.150.xxx.86)

    하는 것마다 잘 되는 사람은 아주아주 노력을 하거나 운이 좋은거죠.
    나오는 아이들 마다 다 열심히 할텐데 입선이라도 되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그런 노력을 하는 아이는 뭐든 열심히 하는 성실성이 있으니 목표만 잘 설정되면
    성실함으로 대기만성하는 형이죠. 본받을만한 자세라고 칭찬해주세요.^^;

  • 2. queen2
    '16.5.24 3:21 PM (39.7.xxx.201)

    뭘해도 상 한개도 못타오는 아이도 많아요
    노력한다고 전부 상받을수 있는거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742 이지현남편형편이 어렵나요?? 16 .. 2016/06/10 26,203
565741 해외에서 주택구입 목적으로 한국으로 송금시 5 내실 2016/06/10 1,617
565740 드라마 폐인 된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해요. 20 드라마 2016/06/10 6,655
565739 의부증때문에 괴롭습니다 12 의부증 2016/06/10 5,126
565738 방금 언니들에 나온 메이레이블라이즈 노래 아시느분 !! 1 언니쓰 2016/06/10 768
565737 롯데월드 이거 아셨어요? 65 이거 2016/06/10 28,121
565736 고현정하고 고두심 연기보며 울었네요 5 미안하다고해.. 2016/06/10 4,462
565735 결혼 강요하는 세상 (잡담) 11 --- 2016/06/10 3,297
565734 내일광화문3시 오실수 있으시면 와주세요~ 7 이재명시장님.. 2016/06/10 1,392
565733 전화로 이혼관련 상담받고싶은데 어디로 해야 할까요 상담 2016/06/10 626
565732 혹시 코코맡침대에 대해 아는분 계세요? 4 침대 2016/06/10 1,494
565731 맞벌이집 가사노동 남녀차별 당연히 생각하는 후진적인 사회분위기 .. 20 ... 2016/06/10 2,760
565730 소개팅을 했는데 둘 중 누구를 만나시겠어요? 6 궁금 2016/06/10 2,465
565729 매사에 한번에 되는 일이 없어요.. 평생 5 .. 2016/06/10 1,736
565728 이번 신안사건들 글 읽다가 든 생각인데요 10 다시금 2016/06/10 2,691
565727 집밥 잘해 드시고 아이들 밥 잘 챙겨주시는분들께 질문요 31 ㅇㅇ 2016/06/10 8,565
565726 파파이스 랑 김광진톡쇼 ㅡ 팟빵에 올라왔어요 2 팟빵 2016/06/10 924
565725 음악대장 노래 무한 반복으로 듣고있어요. 4 아. . 2016/06/10 1,219
565724 양념류에 들어가는 설탕은 어느정도 양이예요? 빵 초콜릿과 비교해.. 1 ... 2016/06/10 619
565723 오늘은 디어 마이프렌드 어땠나요? 7 디마프 2016/06/10 3,811
565722 불쌍한 여자 2 슬픔 2016/06/10 1,221
565721 멍게비빔밥의 핵심은 3 아르미 2016/06/10 1,874
565720 임신성 당뇨검사 수치가 190이상인데 4 원글이 2016/06/10 3,974
565719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진짜 불편하네요 38 행ㄴ 2016/06/10 15,499
565718 자식키우는 비결 8 ㅇㅇ 2016/06/10 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