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회 나가면 입선 상만 타는 아이^^;;

입선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16-05-24 15:00:44
초등 고학년 아이입니다
초등 저학년때는 높은 단계의 상도 타 왔는데 3학년 부터해서 타 온 상들이 거의 입선 정도의 상을 타요
글짓기 대회건 미술 대회건 그냥 어떤 분야건 시키면 그럭저럭 따라 하고 선생님 상담을 해 보면 성실하게 잘 따라오고 묵묵히 잘 해 내는 타입이라고 하구요
아이는 또 좀 욕심이 많이 있는 타입인데 대회 결과가 이러니 요즘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고 울기도 울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대회 같은거 안 나가도 되고 상 안 받아도 되고 하니까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어도 결과가 좋지 않으니 너무 속상하다고 우는데
그냥 지금까지 봐온 걸론 이렇습니다
아이가 그나마 정말 성실하고 묵묵히 해 내는 아이니까(이건 제 아이지만 아이나이에 비해 숙제며 뭐며 밀리는거 없이 착실히 하는 스타일예요 선생님들도 나이에 비해 자기절제가 굉장히 강하고 해서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가르치기 좋은 학생 뭐 이렇게도 상담 받고 그랬구요)아이가 가진 능력에 비해서는 성과가 이정도 나타나는거 아닐까 싶긴하구요

아이 아빠와 저는 고학년 되면서 아이한테 적당히 마음을 비운것이 아이가 가진 지능이나 능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고 과제를 하고 이해하고 자기꺼를 만드는데 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아이니 적당히 마음 내려놓자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근데 아이가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이런 부분을 좀 힘들어 하네요
자꾸 자기는 왜 이런지 모르겠다구요
대회에서 글도 신경써서 쓰고 하는데 결과가 이러니 너무 속상하다고 울고 하는데 대회 안나가도 되니 나가지 말라고 해도 나가고 결과는 이렇고 어째야 할까요
지켜보는 저도 속상하고 그렇네요...
IP : 218.238.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4 3:05 PM (121.150.xxx.86)

    하는 것마다 잘 되는 사람은 아주아주 노력을 하거나 운이 좋은거죠.
    나오는 아이들 마다 다 열심히 할텐데 입선이라도 되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그런 노력을 하는 아이는 뭐든 열심히 하는 성실성이 있으니 목표만 잘 설정되면
    성실함으로 대기만성하는 형이죠. 본받을만한 자세라고 칭찬해주세요.^^;

  • 2. queen2
    '16.5.24 3:21 PM (39.7.xxx.201)

    뭘해도 상 한개도 못타오는 아이도 많아요
    노력한다고 전부 상받을수 있는거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274 아이유 현대극에서는 연기잘한다고 느꼈는데... 28 2016/08/31 3,091
591273 강아지가 디스크로 계속아프네요. 10 .... 2016/08/31 902
591272 말로 표현을 잘 못하는 6세아이 걱정됩니다 11 고민맘 2016/08/31 2,806
591271 구르미에 빠졌네요 10 ㅇㅇㅇ 2016/08/31 1,896
591270 영화 올드보이에 감흥없었던 분 있나요? 15 베베 2016/08/31 1,927
591269 90세 할머니가 요양병원으로 가셨는데 8 ... 2016/08/31 3,987
591268 미국에서 자동차 사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5 참나 2016/08/31 488
591267 찹쌀은 무농약으로 사는 게 좋을까요? 찹쌀로 2016/08/31 363
591266 추석이 다가오네요 6 들리리리리 2016/08/31 1,021
591265 tv 구입하려는데 가전 제품 사본지가 10년이 넘어서.. 조언 .. 7 소미 2016/08/31 971
591264 도시락판매 해보려고 하는데요 1 감사요 2016/08/31 757
591263 사주 잘보는 사람이 드물어요 2 사주 2016/08/31 2,212
591262 웃어요~~ . . 2016/08/31 275
591261 방배동으로 이시하려고 합니다 7 봄사랑 2016/08/31 2,681
591260 문막ic 근처 맛있는 순대집 2 출장 2016/08/31 842
591259 통장분실시.. 3 2016/08/31 695
591258 단발병 충격요법이 필요합니다.ㅜㅜ 16 파쿼드군주 2016/08/31 3,601
591257 혹시 방귀 안뀌게하는 약 있나요? 절실해요ㅜ 15 심각 2016/08/31 6,734
591256 20세기 이후 첫 부산여행임돠. 팁좀 투척해주세용 17 sea 2016/08/31 1,550
591255 고등 남아인데 일주일째 열이 안 내려요. 8 열이 안 내.. 2016/08/31 2,040
591254 벤타 사용하시는 분들 벤타클린카트리지 쓰세요? 2 소비자 2016/08/31 1,531
591253 그리고나서 그러고나서 국어문법 2016/08/31 328
591252 생리주기에 따라 기분 영향을 많이 받으시나요? 10 ㅇㅇ 2016/08/31 2,091
591251 재산이 많은 사람들은 아들을 5 dd 2016/08/31 3,390
591250 아이유 드라마 시청률 안나오네요 59 ㅇㅇ 2016/08/31 6,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