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시 입 달린 사람은 거반 노무현을 욕했다.
나는 웬 자비심으로 단 한 번도 욕한 적이 없다. 저이도 애로사항이 많것지하고.
물론 천인공노할 짓거리도 봤다. 농민대회, 평택 대추리.대북송금특검, 대연정 제안...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후 지금까지, 물론 내 주변에 노사모가 많기도 하고 달님교 또한 많아서인지 모르나, 입 달린 자면 거반 하는 말이 내 생의 대통령님 그립습니다 운운.
전남 출신이지만 DJ빠도 안 한 내가 노빠나 문빠가 될 리는 없으므로, 참 희한한 현상이라고 구경한다.
다들 허전한 모양이고, 외로운 영혼들의 우드스탁 현상도 같고, 개별 행동은 불안한 모양이다.
인간적으로 소탈하고, 자기가 구축한 정의에 대한 의지가 굳었으나, 갑자기 확장된 세계를 만난 후에 여지없이 무너지기도 했던 노무현에 대한 무분별한 쏠림과 문재인에 이르러서는 일베형 병리현상까지.
개별 행동, 개별 궁구가 없이 우상화된 특정1인 중심으로 소리치기 시작하면 갈 길이 빤하다.
그러고보면 호남 사람들 대단하다.
DJ에 대한 지지와 애정을 종교화하지 않고, DJ 사후에도 그와 정치적 지향을 교감하려고 집중하는 긴 여정.
지도층 어른이 문빠안까식 링크를 거듭하시는 것. 민망하다.
별 수 없는 TK라고 말하기도 민망하고.
알만한 분들이 알보다 작음을 알아챌 때 깨달음 둘 절망 하나.
봉하에서 일어난 민망한 작태 소식.
안 부끄럽나?
그 사람들이 노무현 죽였나?
노무현 죽을 지경일 때 문재인이 나서드나 안희정이 꿈쩍하드나.
방구석에서 야지 놓는 기세로 이명박 싸대기는 왜 못 갈기나.
쪼다들.
문재인 앞장세워 권력 콩고물 맛 좀 보겠다고 노무현 망신 시키는 자들.
https://www.facebook.com/orengrium?fref=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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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감성팔이 이미지마케팅 잘하면 대통령도 해먹을수 있는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