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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라면이 너무 잘나와요

라면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6-05-24 11:58:25

예전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남편이 끓인

라면 국물맛 보면 은근히 단맛도 나고 온갖 향신료맛에 조미료맛까지 더해져

너무 맛있네요

라면 원래 잘 안먹고 안좋아했는데 요즘 라면은 참 맛있다고 느껴져요

밑국물 육수 준비 제대로 한다쳐도

과연 이 맛을 따라갈수 있을까? 싶을정도예요


남자들이 요리할때 만능이라면서 라면스프 넣는게 이해가네요

그동안 만들었던 찌개, 탕이 다 슴슴하게 느껴지고 

니맛도 내맛도 아닌 밍숭밍숭한 맛인거같고

정성과 시간들여 만들었더니

남편 아이가 깨작대며 먹고나서  라면 먹고 싶다고 하면 씁쓸하기가 이루말할수 없네요

국물요리 하기가 참 민망해요

IP : 121.161.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6.5.24 12:06 PM (112.173.xxx.85)

    양이 너무 적어요
    그리고 건강에 안좋다고 해서 자주 안먹어요

  • 2. 호롤롤로
    '16.5.24 12:12 PM (220.126.xxx.210)

    저도 라면은 딱 정해서 한가지만 먹었다가
    돈좀 아낀다고 세일하는 다른 라면 사와서 먹었는데
    이것도 너무 맛있네요~
    옛날에는 가격 저렴한 라면은 맛도 별루였구 그랬는데~
    요즘은 골고루 다 맛이좋아요~그래서
    이제 저도 특정브랜드 안따지고 그때그때 마트에서 세일하는거
    한묶음 사서 먹어요^^

  • 3.
    '16.5.24 12:21 PM (211.114.xxx.77)

    그렇긴한데... 그래도 천연재료 넣고 심심하게 끓인 내가 끓인게 맛있더라구요.
    라면은 정말 냄새만 맛있다는...

  • 4. ..
    '16.5.24 1:19 PM (211.224.xxx.178)

    새 브랜드 라면들은 그런가요? 전 기존 라면들 너무 맛없어진거 같아서 거기에 마늘,고추가루,파 를 넣고 아주 꼬들하게 끓이지 않으면 못먹겠던데. 라면값 통제를 하니 값 올리진 못하겠고 해서 고추가루나 마늘 기타등등 재료들 덜 넣고 대신 설탕 많이 넣어 맛내는것 같더라고요. 달기만하고 면발도 예전만 못하고 맛없어요

  • 5. ...
    '16.5.24 1:19 PM (182.228.xxx.83)

    전 너무 달던데

    요즘 라면이 대체적으로 너무 단맛이 나더라고요

  • 6. 맞아요
    '16.5.24 1:29 PM (175.121.xxx.139)

    라면 싫어하는 저도
    요즘 여러 가지 맛의 라면 갖춰놓고
    맛보는 중이예요. 칼로리 걱정이 좀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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