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세매물 없어지고 거진 월세로 돌아선지 한참이죠.
근데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반지하 매물들도 너도나도 월세로 돌리는거요.
빌라 주인 분이 실제 거주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 거의 다른 곳에 사시거나
투자용으로 구입하셔서 부동산에 맡겨두신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아마도 반지하까지 월세로 내놓는거 부동산에서 권유하는게 대부분 같은데.
이거 진짜 큰 오산이거든요. 경기도 오산..
반지하는 진짜 채광이 완전 빵빵한 집 제외하고서 습기와 곰팡이, 벌레, 자동차 매연
사람들 발자국 소리 등등 단점이 많아서 월세로 놓게 되면 세입자가 중간에 못참고 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실상 지상층하고 월세 큰 차이 없는데도 형편 어려운 사람은 보증금이 낮고 월세 몇만원
아끼려고 반지하 들어왔다가. 월세 밀리기 일수에요.
야반도주도 몇번씩 봤고. 그런데도 부동산에서는 따박따박 용돈 나오니까 월세로 놓으라고 꼬시고.
반지하는 신원 확실하고 좋은 세입자한테 저렴하게 전세로 주는게 맞아요.
부동산 말만 듣고 방이 안빠져서 내내 공실로 두면서도 월세 고집하는거 보면.. 참..
월세 낼 여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지하에서 왜 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