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없으면 잠 잘못자는사람있나요?

....?? 조회수 : 4,074
작성일 : 2016-05-24 07:01:23
결혼16년되었는데 남편과 1박이상 떨어져본적이 없어요 당직은 하루정도 하고오니까 그날만 거의 밤새뒤척이고 그러면 되는데
이번에 보직이 바뀌어서 일주일에 절반은 타도시에 출장가야된대요
제가 불면증이 있는데다가 남편이 없으면 불안하고 무섭고 더잠을못자요 지금 온통신경곤두서 있어요
낼떠나는데 며칠못볼생각하니까 눈물나고 그렇네요

아이들도 중등인데 아직도 밤에 엄마찾고 아빠찾고 그래요
낮엔 저도 일하고 그래서 괜찮은데 밤이 너무 두려워요
심리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IP : 116.33.xxx.6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24 7:08 AM (183.104.xxx.144)

    힘드시겠지만 홀로서기? 연습을 해 보세요
    언젠가는 혼자가 되어야 해요
    16년차면 3대가 덕을 쌓아야 할 수 있다는 주말부부
    꿈꿀 때인 데 부부 사이가 엄청 좋으신 가 봐요
    제 주위에도 마트가도 시장가도 남편에게 전화해서
    여보 이거살 까 여보 이거 어때 하면서 사진까지 찍어 보내거 잘때도 안방은 엄마 아빠만의 공간이라고 부부가 꼭 붙어 지내는 집 있긴 하던 데..
    홀로서기 연습을 이 참에 해 보세요..

  • 2. 애들하고
    '16.5.24 7:09 AM (49.1.xxx.21)

    같이 주무세요. 어차피 애들도 겁 많다면서요 ㅎㅎ
    전 남편 있으면 그누무 코고는 소리에 잠 못자는 사람이라
    장기출장이라도 가면 숙면해서 피부까지 좋아지네요 ㅡ.ㅡ

  • 3. 19년차
    '16.5.24 7:45 AM (211.215.xxx.195)

    몇년전까지 그랬었는데 갱년기 일찍온 요즘은 신랑없어도 잘자요 ㅋㅋ

  • 4. 혹시
    '16.5.24 7:48 AM (39.127.xxx.73)

    마르고 예민하세요?
    제가 그랬어요
    남편 출장가면 밤새 불켜놓고
    뜬 눈으로 새우고 해뜨기 시작하면 자고.
    그놈의 귀신이 무서워서요
    지금은 코골고 잘 잡니다
    생전 안하던 운동 시작하고
    체중이 5킬로그램 정도 느니까
    좀 무뎌지네요

  • 5. ....
    '16.5.24 8:12 AM (118.176.xxx.31)

    저요~! 신랑 없으면 밤새 잠이 안와서 눈이 말똥말똥...ㅠ
    문제는 없는 듯요.

    운동을 해보세요.
    몇 년 간 남편 출장갈 때마다 잠이 안와서 괴로워하다가
    운동을 하니까 해결됐어요.
    강도를 조금 올려서 하면 몸이 지치면서 자연스럽게 잠이 오더라고요.

  • 6.
    '16.5.24 8:21 AM (223.33.xxx.21)

    애기같애요 성인인데 평소에도 혼자자는 연습해보세요

  • 7. 엄마가 불안하면
    '16.5.24 8:27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아이들도 그걸보고 학습됩니다.
    본인도 물론이지만 아이들도 성인이돼서 사회생활하는데도 애로사항 있을 수도 있고 좋지 않아요. 책도 읽어보시면서 공부해보시고 내가 왜 이리 불안하나 상담도 받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 8. 허전하긴하죠.
    '16.5.24 8:35 AM (182.222.xxx.79)

    밤되면 좀 무섭기도 하구요.
    그런데,
    잠을 못잘 정도로 불안하진 않아요,

  • 9. 살짝 부럽기도
    '16.5.24 8:44 AM (187.66.xxx.173)

    살짝 부럽기도..
    아이 낳고 제가 아이들이랑 자는 바람에 지금은 같이 있음 더 불편해서 못자요... 오년 되었습니다. 흑흑

  • 10. 아니
    '16.5.24 8:55 AM (223.62.xxx.209)

    애들도 아니고..

    님처럼 너무 남편한테 의존하고 사는 여자들
    좀 이해가 안가요 ..

    남편들도 숨막힐듯..

  • 11. ..
    '16.5.24 8:58 AM (14.52.xxx.51)

    남편 없으면 더 잘자는데 ㅋㅋ 코골아서 죽겠어요.

  • 12. 한마디
    '16.5.24 9:15 AM (219.240.xxx.39)

    정상적이진않네요.

  • 13. 그가 출장가면
    '16.5.24 9:35 AM (223.62.xxx.238)

    세상 꿀잠자는데ㅋ 무서움 많이 타시나봐요

  • 14. dd
    '16.5.24 9:39 AM (121.130.xxx.134)

    신기하네요.
    전 내내 한 침대 쓰다가
    큰애 기숙사 보낸 후론 주중엔 아이방 가서 자는데 너무 좋아요.

  • 15. 보태기
    '16.5.24 9:47 AM (112.217.xxx.235) - 삭제된댓글

    정상적이진않네요. 22222222222222

  • 16.
    '16.5.24 10:26 AM (210.103.xxx.248) - 삭제된댓글

    저위에 귀신이 무섭다는분 신기하네요
    전 귀신이 안무섭고 사람이 무섭던데요
    귀신이 묻지마살인에 도둑질한사건같은거 한건도 뉴스에서 본일이 없어서 더 그런듯...

  • 17. 원글
    '16.5.24 11:23 AM (116.33.xxx.68)

    제가 마르고 예민해요 운동은지금도빡세게 해서 이건해결책이 아닌것같아요
    전 뭔가생활의 리듬이 깨지면 갑자기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는것같아요
    이것도 예민해서 그런것같아요
    모든생활을 최적화되게 만들어놨는데 그게 조금이라도
    바뀌면 엄청스트레스받고 몸이 적응을 못해요
    전 세상에서 무딘사람이 젤 부러워요
    그리고 귀신도 무서워하고 심장이 선천적으로 안좋고 약해요 하여튼 가슴이 새가슴이에요
    혼자잘못있어요
    나이50다되는데 여러가지로 불편해서 뭔가 해결책을 찾아야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535 서울역에서 안암역 빨리 가는 방법 찾습니다. 21 답글 기다립.. 2016/07/26 2,156
579534 해마다 시댁 사람들과의 휴가 15 ㅇㅇㅇㅇ 2016/07/26 4,368
579533 영화 사도를 늦게사 보고 있어요. 3 더워 2016/07/26 1,068
579532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이예요 글읽어보시고 판단좀 해주세요 27 구름 2016/07/26 5,535
579531 방금 지구촌뉴스에 기상캐스터 사시같지 않나요? 4 ..... 2016/07/26 992
579530 술병 '경고문구'가 21년 만에 바뀐다 과음 2016/07/26 415
579529 남편과 시댁문제때문에 싸웠어요 14 어떡하지 2016/07/26 6,106
579528 사려니숲길 오늘가려는데예약 안하면 못가나요? 5 제주도 2016/07/26 1,428
579527 소금,설탕, 밀가루 끊으니 몸의 변화 16 딸기체리망고.. 2016/07/26 9,140
579526 공부 도움 글: 아이의 성향이 성적을 결정한다 11 더위사냥 2016/07/26 3,222
579525 내일 서울 갈껀데요..돌아다닐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6/07/26 696
579524 모녀처럼 지내고 싶다는 시어머니분들 보면은요 9 ... 2016/07/26 2,772
579523 고양이 모래 어떻게 관리하나요 7 탁묘아짐 2016/07/26 1,229
579522 이혼하면 아이들은 어떻게 할지 가장... 7 이제... 2016/07/26 2,698
579521 퀵서비스 몇회 이용하면 현금으로 돌려주는거요.. 4 2016/07/26 487
579520 미혼도 자궁경부암에 걸리나요? 7 ?? 2016/07/26 2,870
579519 최저등급 2개합이 4.5는 1 뭔가요 2016/07/26 1,668
579518 이승만 한강 다리 폭파 후 안두희를 형무소에서 빼내오게 해서 데.. 5 안두희 평전.. 2016/07/26 912
579517 근데 연애할때 잠수타거나 이상한말 하는 남자요 3 .... 2016/07/26 1,580
579516 주부님들~ 점심 때 애들 뭐 먹이실 건가요? 14 방학 2016/07/26 2,877
579515 중국-러시아...유엔에 '사드 반대' 성명 제출 사드후폭풍 2016/07/26 312
579514 집에 불났어요 ㅠㅠㅠㅠ 11 화재 2016/07/26 6,560
579513 춘천 살기 어떤가요? 9 ........ 2016/07/26 3,201
579512 흑설탕 만드는건 이래저래만들었는데 3 흑피부 2016/07/26 989
579511 브레인스쿨 등 유아 창의사고력수업시키신 어머니들 지나고보니 어떠.. 3 평안한마음 2016/07/26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