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읽다가..진짜 우리나라 아기들한테 진베이를 입히네요?

왜색 조회수 : 7,903
작성일 : 2016-05-24 01:29:46

베스트 이름 왜색 글에 달린 덧글 중에
아기들한테 진베이 좀 입히지 말았으면..이란 내용이 있어서
설마~ 하면서 검색해봤거든요..
헐...!
진짜 입히는 엄마들이 있네요?
심지어 만들어 입히고, 직구해 입히고..
일본 전통 의상을, 그것도 목욕 가운이랑 다를 게 없는 옷을
무슨 패션피플 아기 여름용 외출복 마냥?
생각이 없는 건지..모르면 용감한 건지..쯧쯧..

여름엔 시원한 진베이만한 게 없죠..라니..
어이가 없네요 진짜ㅡ
IP : 59.12.xxx.18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4 1:36 AM (108.29.xxx.104)

    학교에서 교육을 안 한다면서요.
    일제 때도 이런 사람들 있었을 겁니다.
    강제로 안 해도
    스스로 좋다고
    솔선수범하는...

  • 2. ..
    '16.5.24 1:36 AM (220.126.xxx.185)

    저도 오전에 그 댓글 보고 진베이가 뭐지 하고 검색했다가 깜짝 놀랐네요.. 저도 아기엄마지만 참 생각없는 엄마들 많아요

  • 3. 홍이
    '16.5.24 1:39 AM (211.43.xxx.126)

    검색해보니 정말 그러네요 생각이 있는건지
    그 옷입고 환하게 웃는 아이보니 정말 저 아이는 무슨 죈가 싶네요
    벚꽃 모양 유카타를 만들어서 공구하질 않나

    진짜 자존심도 없나!!!

  • 4. 왜색
    '16.5.24 1:49 AM (59.12.xxx.180)

    와ㅡ아기들은 모르고 입을 거 아녜요..
    나중에 커서 사진 보면서
    아~ 나는 티셔츠 안 입고 전통 한복 입고 자랐구나~ 할까봐 무서워요.
    그저 블로그든 SNS든 유행처럼 돌았다하면 묻지도따지지도 않고 맹목적으로 따라하는 사람들..
    한국 아기들한테 일본 진베이를 지어 입힐 생각을 하다니..
    드레스 입히고 턱시도 입히는 것과는 정말 차원이 다른 일 아닌가요..

    검색하다보니, 진베이 유행이 보기 좋지 않다고 어떤 분이 꺼내신 말씀에
    입기 편하고 시원하면 됐지 아기 옷에 역사까지 끌어들여야 하냐고 도리어 따지더란 얘기도 있던데
    정말 씁쓸합니다..

  • 5. ........
    '16.5.24 1:50 AM (182.230.xxx.104)

    그니깐요.차라리 우리 한복..요즘 개량한복도 아주 편하게 나오는것 많거든요.천떠다가 한복을 개량해서 만들던가..참나.천 떠다 진베이를 만든다는게 진짜 웃긴발상.글고 결정적으로 참 안이뻐요.그런 디자인이라면 개량한복으로도 얼마든지 멋낼수가 있거든요.아무튼 희한함.

  • 6. 왜색
    '16.5.24 1:53 AM (59.12.xxx.180)

    블로그인지 카페인지 후기에, 애 진베이 만들어 입혀 나갔더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돌아보더래요
    이런 옷은 어디서 사느냐고 묻더래요
    그래서 자랑스럽게 자기가 만들었다고 했대요..

    당연하지!! 대한민국에서 딱 봐도 한국인 부모에 한국인인 것 같은 애가 일본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데!!

  • 7. 왜색
    '16.5.24 1:54 AM (59.12.xxx.180)

    의아해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겠냐고요..

  • 8. 너구리
    '16.5.24 2:35 AM (222.111.xxx.155)

    진짜네요...
    정말 왜 이리 정신없는 엄마들이 많은지...
    생활한복이 훨씬 예쁘구만요...
    답답허네요...

  • 9. 개념없는 엄마들
    '16.5.24 2:41 AM (74.101.xxx.62)

    유행이라면 자기가 하는 짓이 뭔지도 모르고 다 따라하니...

  • 10. 누군지 몰라서 쓰는데
    '16.5.24 3:06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조상님이 친일파 일본놈 앞잡이였냐고 물어보고 싶을듯....

    제 주위엔 없어서 다행이에요

  • 11. 누군지 몰라서 쓰는데
    '16.5.24 3:07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조상님이 친일파 일본놈 앞잡이였냐고 물어보고 싶을듯....

    제 주위엔 없어서 그런 막말 안하게 되어 다행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제일 모욕적인 욕이 친일파라는...

  • 12. 누군지 몰라서 욕하자면...
    '16.5.24 3:08 AM (115.93.xxx.58)

    조상님이 친일파... 일본놈들 앞잡이짓하셨냐고 물어보고 싶을듯....
    제 주위엔 없어서 그런 막말을 안쓸수 있어 다행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제일 모욕적인 욕이 친일파거든요.
    애한테 뭐하는 짓인지...

  • 13. sdfg
    '16.5.24 3:20 AM (50.137.xxx.131)

    과거 청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고,
    일본 아베정부가 하는 짓이 진짜 혐오스럽고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일본 가본적도 가보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지만,

    일본과 관련된 것은 모든 것을 거부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일본 옷을 입는다고 친일파도 아니고요.
    일본 여행, 일본 제품, 일본 차..다 이용하면 안되죠.
    일본과 한국..이렇게 대결구도로 모든 걸 해석해야 할 필요도 없고요

    밑에 악플 예상하며 쓰네요

  • 14. 애잖아요.
    '16.5.24 3:31 AM (115.93.xxx.58)

    일본소설이나 만화를 본다거나
    좋은 일본제품을
    사용할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주 어린아이에게
    일본전통느낌 옷을 입혀 아이 키우는건 다른 차원이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국사책 한번만 읽었어도
    아이 그렇게 키우는건 절대 못해요.

  • 15. ...
    '16.5.24 3:37 AM (39.7.xxx.135) - 삭제된댓글

    다른 문화권 옷이라 특색으로 입히는거면 몰라도
    우리나라 전통옷과 스타일도 비슷한걸 굳이 일본식으로입히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일본 물건 사용하는거랑은 좀 다른 문제죠. 전통옷은 문화적인 면에서 상징성이 있고 애들이 여기저기서 일본애들처럼 하고 다니면 저는 좀 이상하게 보일거 같네요.

  • 16. ...
    '16.5.24 3:38 AM (39.7.xxx.135)

    아예 다른 문화권 옷이라 특색으로 입히는거면 몰라도
    우리나라 전통옷과 스타일도 비슷한걸 굳이 일본식으로입히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일본 물건 사용하는거랑은 좀 다른 문제죠. 전통옷은 문화적인 면에서 상징성이 있고 애들이 여기저기서 일본애들처럼 하고 다니면 저는 좀 이상하게 보일거 같네요.

  • 17. ...
    '16.5.24 4:45 AM (211.36.xxx.187)

    차라리 본인이 일본문화가 좋아서 입고다니면 몰라도 아이한테 일본 전통옷을 입혀 다니다니. 한국애가 일본옷을 입고 다니니까 하도 희한하니까 돌아보는건데 착각하는...

  • 18. ㅇㅇㅇ
    '16.5.24 6:39 AM (175.223.xxx.144) - 삭제된댓글

    검색해 보니까 개량한복처럼 생겼는데
    개량한복도 별로고
    진베이도 별로고

    이쁜옷들 널렸는데 왜 저런 진부한 스타일을
    입히나요..취향 안맞아

  • 19. ㅋㅋㅋ
    '16.5.24 7:10 AM (61.78.xxx.161)

    지금 일본이랑 대결하자는게 아니죠 물론

    아무리 글로벌시대라고 해도
    유대인들이 독일 나찌문향 들어있는 옷을 입거나
    독일 전통 복장을 일부러 사서 입을까요 ?

    한마디로 헐입니다.

    미친애미들이에요.
    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다 일본 앞잡이 들이였나보죠.
    새누리당 친일파 들이던지.

    하는짓들이 딱 친일파 후손들이나 할 짓들.

    민족의 역사나 자존심에는 눈꼽만큼의 관심도 없고
    그저 이쁘고 달고 맛있고 돈되는 거면
    우르르르르 쫓아가는

  • 20. ㅇㅇ
    '16.5.24 8:06 AM (203.170.xxx.178) - 삭제된댓글

    저도 그 글에 그 이름들이 뭐가 왜색이냐 댓글 달았는데요. 진베이는 검색해보니 헐이네요. 천 떠다 일본옷 굳이 지어입히는 엄마들은 왜인지...

  • 21. ....
    '16.5.24 8:40 A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진베이가 뭔가 하고 봤더니
    원래도 있던 그냥 옷 스타일인데요
    태권도복하고 똑같은데 반바지

  • 22. ...
    '16.5.24 8:42 A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진베이가 뭔가 하고 봤더니
    원래도 있던 그냥 옷 스타일인데요
    태권도복하고 똑같은데 반바지
    배내옷

  • 23. 옆집
    '16.5.24 9:00 AM (210.205.xxx.133)

    고1남자애인데 일본 여행가서 유카타사오더니 편하다고 집에서 그것만 입고 있대요.
    요즘은 일본옷 그게 뭐 어때서 이런식...

  • 24. 태권도
    '16.5.24 9:39 A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진베이 태권도복과 같지 않아요.
    어짜피 태권도도 우리 전통무예가 아니긴 하지요
    1950년대 이후에 일본 가라데를 그래로 배껴온게 태권도이고
    우리 전통무예인 택견과는 전혀 다릅니다.

    유도나 태권도, 검도 이런 스포츠까지 근본 따저가면서 즐기는 건 좀 오버스럽다고 볼 수 있어도
    일본 전통의상이나 왜색짙은 의상을
    일상복으로 입히는 건 정말 아나잖아요.
    이게 왜 문제인지 모르는게 정말 큰 문제인 것 같네요.

  • 25. ...
    '16.5.24 9:47 AM (123.254.xxx.117)

    티셔츠나
    인견 파자마같은것도있는데

    진베이라는게 혁신적인 시원함, 편안함이 있는지모르겠어요.
    돈아끼고 저렴하고 쉽게 만들어입히는
    단순한 패턴이라서인가요?

  • 26. momo15
    '16.5.24 9:50 AM (223.33.xxx.49)

    저는 몇년전에 육아까페에서 진베이 입혀놓고 개량한복이라고 하던 사람도봤어요 모르고 사서입힌거같아서 진베이라고 일본애들입히는 전통옷이라고 얘기해줬는데 요즘도보면 애들한복입히고 찍은사진보면 흰저고리에 빨간치마 그것도 덧치마라서 저고리위로 입은치마보면 일본하카마지 절대 한복으로안보이거든요 한복을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만들어서그래요 우리한복은 깃이 서있어요 이게 제대로 세워만들지않음 동양권다른나라옷이랑 구분이안가서 다른나라옷느낌이나요

  • 27. 윗님
    '16.5.24 10:06 A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흰저고리 빨랑 덧치마.T.T 그거 철릭원피스라고 한복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굉장히 유행했었는데
    아무리 철릭 모티브로 했다고하지만
    덧입는 허리치마때문에 철릭보다는 하카마에 더 가까운데도, 아무도 대놓고 말을 안하더라고요.

    요즘 젊은사람들 한복 유행이라 아주 바람직한 것 같긴한데
    전통한복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멋지게 입고 즐기는 젊은이들도 있는 반면에

    코스프레놀이쯤으로 여겨서 이상하게 입고다니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허리치마같은 왜색짙은 디자인이나. 유아들에게나 어울리는 듯한 동동 뜨는 원색배색
    부스스하게 풀어헤친 머리. 원색, 금박 장식, 치마길이에 어울리지 않는 붕뜬 속치마..
    에...운동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602 66세에 로펌 관두고 미국 유학, 73세에 물리학박사 땄다 46 맥스 2016/05/28 7,760
561601 댓글요원들이 많이감소한거같아요 11 ㅇㅈㅇ 2016/05/28 1,228
561600 엠버 허드-조니 뎁, 쇼윈도 부부였나…‘약물 남용’ 폭로 12 퍼플 2016/05/28 7,135
561599 청바지허리 고무밴드로 줄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7 바지허리 2016/05/28 4,691
561598 홈쇼핑 원더브라 어떤가요? 10 사까마까 2016/05/28 3,827
561597 아들도 아빠 편이네요 38 ㅇㅇ 2016/05/28 5,178
561596 디어마이 프렌드 질문요 5 희자 2016/05/28 2,075
561595 신혼살림을 딱 두세트씩만 준비한 신부 이게 정상인가요? 144 요즘풍토 2016/05/28 24,938
561594 고3아들 홍삼 먹으니까 정강이쪽이 우둘두둘.. 6 2016/05/28 2,233
561593 운전 잘하는 남자 넘 멋있지 않나요 10 ㅇㅇㅇ 2016/05/28 7,885
561592 이 문장 해석좀 부탁드려요~~^^; oo 2016/05/28 469
561591 전철안에서 방귀꼈........ 10 ㅡㅡㅡㅡ 2016/05/28 3,878
561590 공부 안하는 중학생 아이. 5 청토끼 2016/05/28 3,105
561589 돌쟁이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3 고모 2016/05/28 799
561588 무좀약이 독하다고 하잖아요 4 발톱 2016/05/28 2,631
561587 30대 중반 명품가방 몇개나 가지고 계세요? 11 가방 2016/05/28 8,377
561586 세상에.. kbs나 mbc 뉴스 보면 안되겠네요 9 앵무새 2016/05/28 2,783
561585 과학,공학,의학 - 고딩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만한 거 추천 좀... 5 독서 2016/05/28 1,031
561584 간 이식 수술을 받는입장인데 26 궁금맘 2016/05/28 5,189
561583 3끼 다먹고 운동1시간 3달하면 살빠질까요? 20 사랑스러움 2016/05/28 4,677
561582 디마프..윤여정 옷 너무 예뻐요 40 Lk 2016/05/28 20,020
561581 HOW SO융합 탐구 과학 이책 혹시 집에있으신분~~~ 이책어떤가요.. 2016/05/28 512
561580 또 오해영 보다가 몸살 났네요 9 오해용 2016/05/28 3,851
561579 남자 스킨향 고급스러운거 여쭈어요. 3 ... 2016/05/28 1,612
561578 어제 가슴 굴욕 당했어요 29 굴욕 2016/05/28 9,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