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츄입니다.
배고파하길래
개밥 그릇에 주면 밥을 조금만 먹다가 안먹어요.
직접 먹여주면 맛있게 먹고요.
그러다가
청소나 지나가다가 발로 밥 그릇을 차게되서
밥알이 거실에 십수알 정도 이리저리~퍼트려졌는데요.
나중에 와보니
밥 그릇에 있는건 그대로고,
거실 바닥에 있는 사료 십 수알은 다 먹었네요...
걱정했는데.... 귀찮은 일 덜게 해주는....
몇일후 배고파하길래
호기심에 실수한 척 한번 더 개밥그릇 툭 쳐봤는데,
나중에보니 거실 바닥에 이리저리 퍼진 밥알 십수알만 먹었는데
이거 야생의 본능 발휘한 것일까요....
밥그릇에껀 재미없어서 안먹은건가요.
강아지가 온순한 편인데 저런 면이 있을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