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길냥이 티엔알 제대로 됐는지 봐주세요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6-05-23 18:42:14
본문 바로가기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B
:질문하기
중성화 수술 5개월만에 다시 많이 울어요..ㅠㅠ

썸네일
무능력자(mewi****)
2016.05.23. 11:41 조회 30
본문 기타 기능
앱으로보기
티엔알 시킨 길냥이고 어쩌다 보니 같이 살고 있어요..근데 티엔알을 12월에 시켰는데...처음 집에 데리고 왔을 때는 적응이 안되서 많이 울었지만 지난 4개월동안은 물론 조금 우는 편이었지만 듣기 싫을 정도는 아니었어요..그리고 제가 원룸에 살아서 좀 조심스럽기도 하구요..

근데 2일 전부터 또 울기 시작합니다. 막 처음 온 날 처럼...ㅠㅠ 그래서 제가 조금 목소리를 높여 혼을 냈어요...조용히 하라고..
예전 집고양이는 제가 이렇게 높이면 울지 마라 하는 줄 알고 그 뒤로는 거의 안 울었거든요..근데 얘는 아무소용이 없이 더 우네요..그리고 저를 더 경계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걱정하는 것은 두가지예요..1. 과연 티엔알이 제대로 되었는지..만약 안되서 저렇게 우는 것인지..
2. 제가 목소리를 높여 경계심에 또 불안해서 저렇게 우는 것인지....

근데 지난 4개월동안 잘 지내다가 다시 저렇게 중성화가 제대로 안되었다는 이유로 다시 울기 시작할 수도 있나요?
IP : 218.156.xxx.9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23 6:43 PM (218.156.xxx.90)

    고다에서 아무도 답변안해주시길래 제글 복사해왔어요

  • 2. ...
    '16.5.23 6:50 PM (211.252.xxx.11)

    숫컷은 성기를 아예 들어내기 땜에 흔적만 남고 거의 없어져 버리는 것 같구요
    암컷은 배를 갈라 자궁을 들어내는데 제대로 안됐을리가 없지않나요?
    저희집에 암1 수2 수술 해봐서 그러는데 수술하고 오자마자
    아기처럼 악쓰고 우는것도 전혀 없고 약하게 냥냥 거릴뿐
    전혀 울지않던데 이상하네요

  • 3.
    '16.5.23 6:54 PM (218.156.xxx.90)

    어떤 수의사들은 배만 가르고 난소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덮어버린다고 하더라구요..근데 제가 궁금한것은 그동안 4개월 잘있었는데..다시 또 이렇게 발정이 올수있는건지..에효..지금 원룸살아서 엄청시끄러워서 불안해요..ㅜㅜ

  • 4. 돼지귀엽다
    '16.5.23 6:56 PM (180.229.xxx.160)

    저는 울 냥이 2마리 수술하는 거 직접 봤고
    난소랑 자궁 제거하는 거 두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근데 한녀석이 참으로 시끄러운 아이예요.
    원래 고양이중에 의사표현을 많이 하는 냥이가 있어요.
    보통 똑똑한 녀석들이 더 그러더군요.

    저희 냥이들 보면
    한녀석은 배고프거나 놀아달라고 할때 소리내고
    다른녀석은 화장실 가고 싶은데
    변보기 힘들때 힘들어서 소리내요.

    냐옹아 하는 말을 들어보세요.
    오묘하게 달라요.

  • 5. ...
    '16.5.23 7:07 PM (116.123.xxx.13) - 삭제된댓글

    우리 냥이는 중성화후 가끔씩 발정때처럼 울었어요. 하지만 진짜 발정때와는 그 시간과 강도가 비교가 안되죠. 그리고 밖에 데리고 나갔다 들어와도 한동안 문간에서 울어요. 발정때와 전혀 다른 목소리로요. 원룸이라 신경쓰이시면 병원에 데려가 초음파를 찍어보시든지..어디가 불편하긴 불편한거잖아요. 냥이는 민감하니까 야단치지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냥이도 주인하기에 따라 많이 달라져요. 주인이 맞춰주는게 길들이는거에요

  • 6.
    '16.5.23 7:09 PM (218.156.xxx.90)

    아 지금 5개월간 데리고 있지만 경계심이 심해서 손도 못대고 밥만 겨우 주는중이예요..글서 놀아달라는 것은 아닐건데..ㅜㅜ 근데 보아하니 제 목소리가 커지니 좀더 사납게 우네요...근데 너무 심하게 울어제끼니
    .

  • 7. ㅎㅎ
    '16.5.23 7:11 PM (218.156.xxx.90)

    안정되라고 마따따비 신청했는데..에효..제가 넘 머라해서 스트레스 받았나봐요..ㅜㅜ

  • 8. ...
    '16.5.23 7:22 PM (211.252.xxx.11)

    어제 펫샵에 갔더니 캣잎 스프레이 있어서 사왔는데 비싸긴 하지만
    효과 직방이더라고요 한번 써보세요...저는 의사가 냥이 고환 잘라낸거 봣거든요
    흐극 ㅜㅜ 마취에서 못깨어나고 축늘어져 있는데 너무 안스럽더군요
    암컷은 더많이 힘들것 같아서 숫놈들만 수술하고 말려고 했는데
    수컷은 스프레이 때문에 어쩔수없이 했지만 암컷은 너무 울어대고
    몸을 이리저리 비벼대고 너무 힘들어해서 해줬는데 자궁이랑 난소는
    봣는지 기억은 안나고 마취에서 깨고나서 그뒤로 사납게 악쓰듯이
    발정나서 우는 울음은 없었어요...냥이가 하고싶은 말이 많은거군요

  • 9. ...
    '16.5.23 7:23 PM (116.123.xxx.13) - 삭제된댓글

    웬만하면 야단치지말고 (왜냐하면 냥이는 스트레스받으면 방광염등 병에 잘 걸려요ㅜㅜ) 조금 단호한어조가 낫겠네요. 하지만 바쁘더라도 얼른문제가 뭔지 찾아 제거해주셔야죠. 저도 냥이가 발정걸릴땐 야단도 쳤다가 더 다루기가 힘들어져서 마음을 바꿔먹고 밤새 며칠이고 궁디팡팡ㄹ 해줬어요. 엄마가 중성화 안해줘서 미안해하면서요. 냥이도 따뜻한 기운을 알아요

  • 10. 근데
    '16.5.23 9:41 PM (218.156.xxx.90)

    방금 보니까 몸을 비비꼬고 바닥에 문대면서 비둘기소리 내는거 발정와서 그런거죠..초음파 해봐야겠어요...지금까지 잘있다가 갑자기 저러는게 좀 이상해요

  • 11. , i.
    '16.5.23 9:48 PM (103.43.xxx.148)

    그게 참요상 하네요 발정이맞네요 여기저기 비비고 바닥에 뒹굴고 까르륵 거리는 거면

  • 12. 에고..
    '16.5.23 10:14 PM (218.156.xxx.90)

    미치겠네요..

  • 13. 미국맘
    '16.5.24 3:50 AM (128.147.xxx.181)

    TNR의 R은 release/return 아닌가요? 티엔알 시켰다면서 원룸에 몇달이나 데리고 있다니 말이 앞뒤가 안맞네요

  • 14. 222
    '16.5.24 9:41 AM (218.156.xxx.90)

    다리 한쪽을 잘라내서 수의사님이 이 고양이는 밖의 생활이 안좋으니 분양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데리고 있는겁니다 미국맘님 이해하셨나요?

  • 15. 저희 고양이도 그랬어요
    '16.5.24 11:22 PM (223.62.xxx.168) - 삭제된댓글

    길냥이 출신 암고양이 중성화 수술 해줬는데 배 아물쯤에 또 발정 왔어요. 병원에 전화했더니 그럴리 없다고, 배 갈라서 다 들어냈기 때문에 다시 발정 나는건 불가능 하다고 했어요.
    그렇지만 아무리 봐도 발정이어서 동영상 녹화해서 의사 보여줬죠.
    의사는 그럴리 없다고 갸우뚱 하면서도 자기가 봐도 발정이니까 재수술 해줬어요.
    의사말로는 드물게 주변조직?에서도 호르몬이 나오는 애가 있어서 (10년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저렇게 말했어요) 완전히 깨끗하게 다시 제거했다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실수해놓고 그런건지 진짜 저희애가 특이한 케이스였는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재수술 후에는 다시 발정 오지 많았어요.

  • 16. 저희 고양이도 그랬어요
    '16.5.24 11:23 PM (223.62.xxx.168) - 삭제된댓글

    길냥이 출신 암고양이 중성화 수술 해줬는데 배 아물쯤에 또 발정 왔어요. 병원에 전화했더니 그럴리 없다고, 배 갈라서 다 들어냈기 때문에 다시 발정 나는건 불가능 하다고 했어요.
    그렇지만 아무리 봐도 발정이어서 동영상 녹화해서 의사 보여줬죠.
    의사는 그럴리 없다고 갸우뚱 하면서도 자기가 봐도 발정이니까 재수술 해줬어요.
    의사말로는 드물게 주변조직?에서도 호르몬이 나오는 애가 있어서 (10년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저렇게 말했어요) 완전히 깨끗하게 다시 제거했다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실수해놓고 그런건지 진짜 저희애가 특이한 케이스였는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재수술 후에는 다시 발정 오지 않았어요.

  • 17. 미국맘
    '16.5.25 3:09 AM (128.147.xxx.181)

    그럼 TNR을 한 게 아니고 그냥 중성화수술 한 거잖아요. 굳이 TNR을 했다고 말도 안되는 영어를 써놓고는 발끈하기는... 영어로도 저런 경우 누가 TNR 했다고 해요? neuter 했다고 하지.

    그냥 TNR = 중성화수술 인 줄 잘못 알았다고 인정하긴 부끄러운 가봐요? 발끈하기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724 레돌민 드셔본분 있는가요? 3 레돌민 2016/05/25 955
560723 또 노해영에서 예지원 너무 마음아파요 11 오해영 2016/05/25 5,867
560722 머리숯 많은 분들 드라이할때 4 머리 2016/05/25 1,200
560721 부직포 비키니옷장 써보신분 어떤가요?? 3 옷장 2016/05/25 1,590
560720 마트에서 계산잘못된거 수정하면 캐셔분께 불이익갈까요? 7 돈덜냄 2016/05/25 5,216
560719 노래찾아요.. 사랑은 바람처럼 왔다가~ 7 리버리지 2016/05/25 1,454
560718 대문글에 맞춤법 11 ㅋㅋㅋ 2016/05/25 1,153
560717 연두라는 조미료는 일반 조미료인가요? 4 .... 2016/05/25 3,636
560716 어린이집에서 콜라를 줬다는데‥ 17 ??? 2016/05/25 4,601
560715 결혼정보업체 매칭매니저(커플매니저) 취업 어떨까요? 6 미혼여자 2016/05/25 4,676
560714 한국 방송은 입 다문 외신이 전한 부정선거 1 ........ 2016/05/25 942
560713 프라다 두블레 가방을 샀는데요 5 니콜 2016/05/25 3,083
560712 버스운전사로 일하면 장 단점이 뭘까요? 1 궁금 2016/05/25 1,313
560711 11살 아이가 읽을 책 추천해주세요 5 곱슬콩나물 2016/05/25 716
560710 예쁜데 만만해보이는 여자가 어떤 여자인가요? 19 .. 2016/05/25 13,092
560709 반기문 총장이 un에서 평가가 어떤가요? 16 궁금 2016/05/25 3,473
560708 안철수 왈 15 Toto 2016/05/25 2,641
560707 65세 이상 재외국민 이중국적취득 절차 아는 분 계신가요 3 ... 2016/05/25 1,310
560706 8kg 찐 아기엄마 옷은 어디서 구입해야 할까요? 8 .... 2016/05/25 1,389
560705 고기 안먹는 10살여아 어떻게 단백질 보충할까요? 4 ... 2016/05/25 2,072
560704 사주에 화도 없고 수도 없으면 어떤가요 5 ? 2016/05/25 3,042
560703 저축처럼 속이고 가입시키는 보험상품 9 .... 2016/05/25 1,986
560702 중학생 수학여행 가는데 보통 용돈 얼마씩 주시나요? 14 ... 2016/05/25 4,425
560701 이불속에서 하이킥..이란말 3 2016/05/25 1,310
560700 혹시 석회건염 치료 해보신 분계시나요? 11 석회건염 2016/05/25 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