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와 연끊으면 다른 가족들과는 어떻게 하나요?

연끊기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16-05-23 13:27:56
저희 친정엄마가 어렸을때 고아로 크며 친적집에서
식모살이도 좀 하고.. 얘기 들어보면 되게 불쌍하게
자랐어요. 부모로부터 사랑 받은 기억이 없으니
부모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건지..
저 어렸을 때 음주 고스톱 바람 등으로 격일마다 밤늦게 들어와
아빠와 다투었고, 그와중에 저는 오빠와 차별도 당했어요.
칭찬 받은 기억 없고,
제가 결혼해 아이 낳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저의 자존감을
훔쳐가는 자존감 도둑이고
저는 감정의 쓰레기통입니다.
이제 지긋지긋해 엄마와 연을 끊으려 하는데 아빠가 걸리네요.
저희 아이를 무척 이뻐해 보고 싶다고 연락이 오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이네요.
어떡하면 좋죠??
IP : 49.170.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버지만
    '16.5.23 1:29 PM (175.126.xxx.29)

    따로 오시게 하든지
    밖에서 만나면 되죠

  • 2. ..
    '16.5.23 1:30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엄마가 다른 사람과 연을 끊지않는한
    엄마와만 연을 끊는건 불가능하죠.

  • 3. ㅇㅇ
    '16.5.23 1:33 PM (223.33.xxx.2)

    아버지는 그런 엄마와 지내시는거 괜찮으시대요?
    아버지도 가엾네요

    몰래몰래 따로 만나자고할 수밖에 없죠

  • 4. ㅌㅌ
    '16.5.23 1:43 PM (119.193.xxx.69)

    아버지도 어차피 그런 엄마와 부부로 지내며 수수방관하거나, 막아주지 못한건 매한가지 아닌가요....
    그래도 님이 아버지에게는 아무런 감정이 없다면,
    밖에서만 따로 잠깐씩 뵈고...아이 보여주고 그러세요.
    그런데 아버지가 어머니나 오빠와 같이 다른식구들과도 다 함께 보기를 고집한다면,
    님이 그건 싫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어머니에게서는 정신적인 독립을 하고 친정엄마는 없다치고, 자존감을 키우시길...
    출가외인입니다. 님의 남편과 아이, 님의 가정에만 신경을 쓰시고 어머니에게 감정소모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069 애완견의 개줄..풀지말아주세요 29 지원맘 2016/05/27 3,673
561068 이정재와 임세령 우리 잘 만나고 있어요 53 ~~ 2016/05/27 29,280
561067 강원대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키토 2016/05/27 967
561066 백내장수술 하신 분들...어떠신가요? 4 백내장 2016/05/27 4,399
561065 이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세요 13 2016/05/27 2,970
561064 자고 일어났는데 허리가 아프면 g 2016/05/27 981
561063 어린이집 미세먼지 심한데 놀이터 간다네요 ㅜㅜ 4 ㅣㅣㅣ 2016/05/27 1,236
561062 기름장어가 대선출마하면 12 ... 2016/05/27 2,513
561061 감사합니다. 1 샤방 2016/05/27 1,253
561060 색다른 바오바오백을 봤어요 1 모모 2016/05/27 3,401
561059 여러번 반복후 풍년 압력솥 2인용 최고의 비법을 알아냈어요. 4 ... 2016/05/26 3,686
561058 간큰시누하나있어요 4 울집에 2016/05/26 2,339
561057 복도식 아파트 엘레베이터 첫 집 불편한가요? 24 첫번째 집 2016/05/26 5,855
561056 초미세먼지 ..경보좀 울렸으면 좋겠어요 ㅠㅠ 1 아휴 2016/05/26 853
561055 서울 대림역지하철에서도 흉기난동 ㅜ.ㅜ 3 모방범죄 2016/05/26 3,141
561054 미국코튼마크 있으면 유기농인증 믿을수있나요?? 1 @@ 2016/05/26 700
561053 운동 많이한 뒷날 손이 부어요 3 2016/05/26 1,642
561052 태어나서 첨으로 셋팅펌했습니다. 4 긴머리남자 2016/05/26 2,704
561051 초등학교방과후코디네이터 7 .. 2016/05/26 2,023
561050 아주 부러운 친구의 시댁 43 ... 2016/05/26 21,249
561049 보험회사 저축보험 10년 끌고갈까요? 6 모모 2016/05/26 2,139
561048 얼린우유, 임산부한테 어떨까요? 6 // 2016/05/26 1,360
561047 저녁에 머리 감으시나요? 6 머리 감기 2016/05/26 2,790
561046 의정부쪽 서울에서 가까운곳 2 이사 2016/05/26 1,151
561045 일본 가는데, 복장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 2016/05/26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