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120 130 받아서 10여년간 모은게 8천이라면 어떻게 살아온건지 알겠는데 그 돈을 일가친척 자식도 없는 사람이라
꿀꺽하려 했나보네요.
참 할아버지 불쌍하시네요
한달에 120 130 받아서 10여년간 모은게 8천이라면 어떻게 살아온건지 알겠는데 그 돈을 일가친척 자식도 없는 사람이라
꿀꺽하려 했나보네요.
참 할아버지 불쌍하시네요
좀 이상한데...
더 파헤쳐봐야하지 않을까요?
50대녀는 작정하고 할배한테 돈을 빌린거 같은데
내연관계는 없었다지만,,,그럴 개연성도 있을거 같고....
아니면 왜 여자에게 돈을 빌려줬을까요.
댓가가 할아버지가 상식으로 알고 잇던 것보다 컷겠죠
급전이엇으니까요.
주유소 경리쯤 햇거나 햇을텐데 노인한테 얼마나 신뢰를 줬겟어요.
식당하는 아줌마이고 하니까
주변 인물들이 잇으니 세세한 이야기는 다시 나오겠죠
전 저할아버지 넘 불쌍한데요.
정말 먹지도 못하고 모은 돈일듯한데
저도 할아버지 불쌍해요.
주변에 저런 할아버지 진짜 있어서 알아요.
자기 먹는것도 아낄 정도고
냉난방 거의 안하고............
살인은 안되지만 할아버지 너무 안돼보여요.ㅠ
제가 지방의 한 도시 70대 아주머니에게 들은 말인데
이 분 작은아들이 지능이 정상인보다 약간 낮고
공장에서 한 달에 150만원 정도 벌며 일하고 있는데
마흔 되도록 장가를 못가 지역신문에 배우자 모집 광고를 냈대요.
4명의 여자가 연락을 해왔고
두 명의 여자와 직접 만났는데, 아들이 엄마 말을 잘 들어 엄마에게 소개를 시켰답니다.
한 여자는 30대 초반으로 귀여워 자주 다니는 절의 스님에게 가서 인사를 드리라고 했는데
스님께서 여자의 사주팔자를 보니까 임신 6개월쯤 된 것 같다고 연락이 왔더래요.
실제로 임신 6개월였고 남자가 있는데, 남자랑 싸우고 홧김에 만나거라고 하더래요.
또 한 여자는 나이가 거의 50으로 보이는데 40이라고 우겨서
사주팔자를 봤더니 40대 중후반으로 이혼 두 번의 아들이 두 명 있는 여자였대요.
자기가 벌어 먹일테니 결혼시켜 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답니다.
두 명의 여자 모두 남자가 벌어 놓은 돈을 노리고 접근한 것 같답니다.
남자는 소형 아파트(엄마와 공동 명의)와 몇 천의 예금이 있었는데
처음 만났을 때 이 내용을 여자들에게 말했답니다.
다행인 건 어떤 여자를 만나도 엄마에게는 꼭 연락을 하고
이 집 식구들과 관련된 사람들 사주팔자는 기가 막히게 잘 맞추는 스님이 계신다는 겁니다.
진정서 한장 써드리고 싶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구요.
저분 인생에 작은 위로라도 되고 싶어요.
얼마나 못먹고 고생하고 천대 받으면서 사셨을지 짐작이 가거든요.
그런 분이니 저렇게 되신거고
인생 마지막 길 추하게 죽지 않으려고 노년에 미래를 바라보며 사신 것 같은데 저렇게 되신거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