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옮기고 싶은데 아니 일하러 안 다니고 싶은데

nbx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6-05-23 12:58:49
다녀야 하는게 오늘따라 눈물나게
힘들고
일이 힘에 부쳐서 힘들고 그래도 죽을 거 아니면
당장 일을 그만 둘 수 없어서 서글프고
늙어가는 것도 서글프고
그럼에도 인생이 자식이 있어도 혼자라는 사실이
덧없고
이 자리나마 나오면 들어올 사람 줄 섰고
나는 갈 곳 없으니
이런 내 처지 경제적인 열악함
미래 희망 없음
깊이 소통할 사람없음에다
늙어가기 까지 하니
오늘따라 무척 답답하네요.
그래도 로또도 못 사겠는게 주변에 로또 크게
된 사람이 있는데 된 꿈 얘길 들어보니
그게 굉장한 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그것도 돈만 날리는 일같고
어디다 잠깐 위로 받을데도 없는 삶이네요.
다 이렇게 살지는 않을텐데.
그렇지만 다른 사람 만나면 이런 얘기 일절 않니
다 그렇게 사는건가 모르겠네요.
IP : 175.223.xxx.2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23 1:00 PM (175.126.xxx.29)

    그렇게 살아요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전 굳이 남들 궁금하지 않아요

    어쩌고 저쩌고 해도
    돈 없으면 사는거 다 비슷하지뭐...싶어서요

  • 2. ㅇㅇ
    '16.5.23 1:06 PM (49.142.xxx.181)

    잘사는 사람도 있고 힘든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남들하고 비교하면 그때부터 더 힘들어요.
    로또는 많이는 말고 일주일에 만원어치정도는 사는거 괜찮은것 같아요..
    그걸로 또 한주 버티고 또 한주 버티고..
    그러다가 운좋으면 몇백만원이라도 당첨되고...

  • 3. 힘내세요
    '16.5.23 1:06 PM (14.34.xxx.210)

    좋은 글귀 읽고 힘내세요.
    포기하지 말라.
    고통에 굴복하지 말라.
    큰 고통을 이기면 큰 기쁨이 오고
    작은 고통을 이기면 작은 기쁨이 온다.

  • 4. 저두요
    '16.5.23 1:13 PM (125.240.xxx.12)

    오늘 문득 생각해보니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네요 ㅠㅠ
    아이때문에 살아야하고 당장 눈앞에 경제적인 어렴움도 해결해야하고,,, 혼자 고민하고 있자니 외롭네요 ㅠㅠㅠ
    아..내일모레 카드결제일이네요..

  • 5. 하루정도만
    '16.5.23 6:14 PM (122.46.xxx.243)

    원글님 어쩌럼 그렇게 제심적응 똑같이 적어놓으셨는지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거의 모든사람들의 상황같네요 힘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893 40대 후반.. 20대 30대 되돌아보니..행복하신가요? 10 돌이켜보면 2016/08/15 3,658
585892 파프리카 한박스. 뭘 할까요 13 파프리카 2016/08/15 2,543
585891 뉴욕으로 4 지쳐가는 늙.. 2016/08/15 978
585890 해도해도 너무한 시댁이지만, 25 ㅇㅇ 2016/08/15 7,512
585889 뱃살은 언제쯤이면 빠질까요? 10 도대체 2016/08/15 3,299
585888 포장이사 추천 좀 부탁해요 파란하늘 2016/08/15 481
585887 걸레를 얼마나 쓰시길래 걸레빨기가 싫으신가요? 10 .... 2016/08/15 3,402
585886 남자들은 요리 잘하는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41 요리 2016/08/15 12,742
585885 이불싸는 부직포가방 어디가면 파나요? 7 모모 2016/08/15 2,633
585884 키티 포케몬 리락쿠마 산리오 캐릭터들 일본의 비결이 뭘까요? 3 ... 2016/08/15 845
585883 가난을 벗어나고 싶어서 34 ㅇㅇ 2016/08/15 16,124
585882 마법의 날 침대패드에 무슨 조치를 취하나요? 20 ... 2016/08/15 4,674
585881 음악 좀 찾아주셔요 1 클래식 2016/08/15 373
585880 해외여행 자주 가시눈 분들, 4 ㅇㅇ 2016/08/15 2,267
585879 매일 선선해진다고 어쩌고 하다가 막상 당일되면 6 구라청 2016/08/15 2,713
585878 자유형 속도가 느린데요 15 수영 2016/08/15 6,773
585877 (원전) 환경운동가들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 3 후쿠시마의 .. 2016/08/15 455
585876 민족의 등불된 의로운 한국부자들 4 애용하자 2016/08/15 725
585875 시크릿가든 재미없어요 16 ... 2016/08/15 3,684
585874 피부에 빨간점 5 ㄷㄷㄷ 2016/08/15 5,826
585873 남편이 육아를 못하니까 홧병날것 같아요 25 행퍼ㅏㅏㅣ 2016/08/15 6,459
585872 예전에 인간극장에 나왔던 최필립. 유이아빠요~ D 2016/08/15 10,583
585871 올림픽 도마에 출전한 75년생 옥산나 햇살 2016/08/15 1,304
585870 우리만 못먹는 열무김치 36 ㅇㅇ 2016/08/15 8,107
585869 외국에서 커리어 쌓으시는 님들 질문! teledirect라는 회.. 10 외국 2016/08/15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