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아니..미국이..오키나와에 있는 후텐마 공군기지를 헤노코로 이전하려고 하는데..
이를 강하게 반대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음
최근 오키나와 시장이 미국 꼬봉 아베에 맞서서 헤노코 공군기지 공사를 중단시키게 함
이와중에 일어난 미군의 살인사건으로 또다시 미군기지에 반대하는 일본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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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문을 앞두고 주일미군 관계자가 일본인 여성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오키나와(沖繩)현 경찰은 19일 20대 여성 회사원을 살해한 혐의로 미군 군무원 S씨(32)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오키나와(沖繩)현 경찰은 19일 20대 여성 회사원을 살해한 혐의로 미군 군무원 S씨(32)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제2차 세계대전 뒤 미국의 지배를 받아오다 1972년 일본에 반환된 오키나와는 일본 전 국토 면적의 0.6%에 불과하지만 주일미군기지의 74%가 집중돼 있는 곳이어서 평소에도 미군 관계자에 의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1972년 이후 지난 2014년까지 이곳에서 발생한 주일미군이나 군무원, 그 가족에 의한 범죄는 총 5862건(범인 검거 기준)에 이르며, 이 가운데 살인·강간 등 강력사건은 571건이다.
1995년엔 미군 병사 3명의 12세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일본과의 '기지 반환(이전)' 협상을 시작한 계기가 됐다.
작년에도 오키나와에선 미군 관계자에 의한 범죄가 강도 사건 3건 등 모두 34건 발생했으며, 올 3월엔 휴가 중이던 주일미군 병사가 술에 취한 일본인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한편 S씨 이웃 주민들은 S씨가 이번 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자 평소 주변에 "나쁜 인상을 주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에서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S씨는 일본인 아내, 생후 수개월 된 아이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체포 전날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었다고 한다.
미국 국적의 S씨는 미 해병대 출신으로 현재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 공군기지에서 인터넷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19일 오후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미 대사를 외무성으로 초치해 이번 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는 한편, 미국 측의 수사 협조를 요구했고, 케네디 대사는 수사 협조와 함께 유사사건 재발방지 노력을 약속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1972년 이후 지난 2014년까지 이곳에서 발생한 주일미군이나 군무원, 그 가족에 의한 범죄는 총 5862건(범인 검거 기준)에 이르며, 이 가운데 살인·강간 등 강력사건은 571건이다.
1995년엔 미군 병사 3명의 12세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일본과의 '기지 반환(이전)' 협상을 시작한 계기가 됐다.
작년에도 오키나와에선 미군 관계자에 의한 범죄가 강도 사건 3건 등 모두 34건 발생했으며, 올 3월엔 휴가 중이던 주일미군 병사가 술에 취한 일본인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한편 S씨 이웃 주민들은 S씨가 이번 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자 평소 주변에 "나쁜 인상을 주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에서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S씨는 일본인 아내, 생후 수개월 된 아이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체포 전날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었다고 한다.
미국 국적의 S씨는 미 해병대 출신으로 현재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 공군기지에서 인터넷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19일 오후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미 대사를 외무성으로 초치해 이번 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는 한편, 미국 측의 수사 협조를 요구했고, 케네디 대사는 수사 협조와 함께 유사사건 재발방지 노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