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성적때문에 고민됩니다 (못하는아이)

성적이 뭔지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16-05-23 09:42:33

고등2학년 문과 학생입니다.

국,영,수 과외를 하고 있어요.

영어와 수학을 학원 다니다가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해서

과외로 돌렸습니다.

1학년때도 성적이 신통치 않았고, 과외를 하니 조금 오를까

기대도 했는데 별로 변화가 없습니다.


아이는 선생님이 끌어주는대로 하는 아이고,성격도 욕심이 없는 성격이구요.

이번 중간고사 성적이 국어5, 영어,수학 4 등급 이렇습니다.

특히, 국어는 오른 성적이고, 영어,수학은 1학때 부터 똑같습니다.


영어 과외선생님 말씀은 아이가 아는거 만큼 끌어내지를 못하다고 하세요

응용력이 부족하고, 국어도 마찬가지구요..


선생님들이 제가 미안할 정도로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데, 아이도 잘할려고

하는데 시험만 보면 만족스런 결과가 안나옵니다.

부모 바램은 가까운 전문대라도 갔으면 하는건데, 이것도 힘들거 같아 걱정입니다.


주변에서는 선생님을 바꿔 보라고 하는데, 제생각엔 지금까지 봐온 선생님이

아이를 잘 알거 같아서 그것도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국어 점수가 너무 낮으니 과외선생님이 저한테 죄송하다고 하는데

저도 참 할말이 없고,

과외선생님을 바꿔야 할까요? 아님 다시 학원으로 가야 할지요.





IP : 175.193.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ㄹ
    '16.5.23 10:14 AM (111.118.xxx.223) - 삭제된댓글

    저한테 야단맞으면서도 울지않던 우리아이
    수학 과외숙제 울면서 했어요..
    지금은 소위말하는 명문대 다니면서 과외샘하고
    가끔만나면서 잘 지내고있어요
    선생님 모교랑 아이가 가고싶어하는 학교투어도
    같이 가주시고 이번 스승의 날에는 수학과외샘께
    전화하더하구요..
    이런 샘 잘 찾아서 바꾸세요..

  • 2. 현실
    '16.5.23 11:07 A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윗님 아이는
    명문대 갈 정도의 기본 공부머리가 있고,
    울면서 숙제를 해갈정도의 욕심과 의지, 끈기가 있는 아이니까
    즉, 그릇이 좋은 아이니까 과외빨도 먹히는 것이지 아무나 그런 선생 붙인다고 잘하는게 아니에요.
    과외샘이 공부를 빡세게 시키면 보통 아이들은 힘들어서 별의 별 핑계를 대며 뻗어버립니다.
    과외도 아이 그릇에 맞게 붙여야 해요.

  • 3. .....
    '16.5.23 12:07 PM (168.126.xxx.132)

    에고 남의 일이 아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아이일수록 학원보단 과외가 나을 거라 생각해요. 더 올릴 생각보단 떨어지지 않게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부모가 최대한 서포트는 해줬다 원망은 안듣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820 냉장고에서 구슬굴러가는 소리가 나요 3 2016/09/29 5,406
601819 헌재 재판관들의 생각? 2 ..... 2016/09/29 434
601818 고등 힘든아이 어찌 키울까요? 6 어찌할까요 2016/09/29 2,040
601817 피아노 학원 원장샘 경력은 묻기가 참 거시기한듯해요. 4 vldksh.. 2016/09/29 1,478
601816 저는 고시생인데요.. 22 고시생 2016/09/29 5,754
601815 카톡친구 안뜨는 이유좀 알려주실분요!! 3 .. 2016/09/29 5,255
601814 공항가는 길로 갈아탔어요 19 .. 2016/09/29 5,921
601813 저희집 개가 몇시간째 긁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14 개엄마 2016/09/29 2,145
601812 개인회생 하신분 계신가요? 3 답답 2016/09/29 2,030
601811 백년손님 마라도 장모님 피부보세요 4 . . . 2016/09/29 3,605
601810 남자들은 성격 좋은 여자보다 매력있는 여자를 좋아하나요? 5 .... 2016/09/29 6,050
601809 쇼핑왕루이에 마진석 양정도 커플 ^^ 5 38사 2016/09/29 2,434
601808 맘이 아프고 쓸쓸할때 5 소금한가마니.. 2016/09/29 1,673
601807 미국 사시는 님들 옷 브랜드 좀 여쭤볼께요. 3 2016/09/29 979
601806 우리집에도 루이가 살아요 1 나?복실이 2016/09/29 1,795
601805 펌-내가 집을 산 이유 3 2016/09/29 1,962
601804 자궁암 출혈은 선홍색인가요? 6 2016/09/29 3,626
601803 질투의 화신..지금 저게 재밋는건가요? 21 2016/09/29 7,137
601802 쇼핑왕 루이 정말 잼나요 ㅋㅋㅋ 19 쇼핑왕은 나.. 2016/09/29 4,591
601801 윤전추는 어디로 사라졌나. 1 ㄴㄴ 2016/09/29 977
601800 성당다니시는분 레지오요 6 명칭 2016/09/29 1,663
601799 30대중반 유부녀입니다..다들 외로우신가요? 13 30대중반 2016/09/29 8,851
601798 피아노교습소 카드결제 5 d 2016/09/29 2,576
601797 중국, 사드 최종 부지 선정 임박하자 반대 입장 재확인 후쿠시마의 .. 2016/09/29 280
601796 썰렁해서 보일러 켜고 싶은데..저만그런가요? 4 ... 2016/09/29 948